신년 동문회가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먼데서 오는 동문들이 묵을 호텔방 예약도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 호텔에 인일동문회가 예약한 방이 스물몇개나 됩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동문회는 물론이지만
먼곳에서 동문회에 참석하러 오는 동문들에게도 참으로 큰 행사입니다.
비지니스를 잠시 밀어두고 다른 약속을 다 제쳐놓고

일부러 어려운 시간을 마련하는것이니까요.
이민생활에서 쉽지않은 일이지요.

 

신년회준비 마무리, 세밀한 이것저것 챙기느라고
행사위원장의 전화는 하루종일 불이납니다.
어떻게하면 좀 더 편안하게 좀 더 재미있게 잘 해줄수 있을까하고

낮이나 밤이나 고심하는 우리 위원장입니다.

 

이제 며칠후면 여러 동문님들을 만나게 되겠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정다운 얼굴들을 만나볼 반가움과 즐거움에 들뜨면서...........
혹시라도 예기치못한 실수라도 있을까봐 약간 울렁거리기도 하면서 ...........
어디로 가야 더 멋진곳을 보여줄수 있을까 행복한 갈팡질팡도 해가면서...........
백이면 백, 모든 사람들이 빠짐없이 대만족할수 있기를 공상도 하면서.............

 

어쨌든 기다리는 마음이 행복합니다.

 

모든 동문님들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한때에 몸조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