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Newark 공항을 출발한지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캔쿤시티(멕시코)

끝엾이 펼쳐진 카리브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는 마치 하늘이 바다에 내려와 앉아있는 모습이다.

 

리조트에 도착한 다음 날

고대 마야 유적지를  찾아 인도가족 4명, 캐나다에서 온 부부 모두 7명이 1대의 밴으로

"치첸잇자(CHICHEN ITZA)" 투어에 나섰다.(이곳 휴양지에선 신청한 관관지 별로  팀을 묶어준다.)

3시간 정도 달리자  아직도 계속 발굴 되고 있는 마야인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치첸잇자에 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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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피라미드 형식의

뱀의 깃털(Feather Of Snake) 의 신 쿠쿨칸 신전.

사방 4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각 각 91개와  정상의 계단 까지 합치면 정확히

태양력의 365개가 되니 마야인들의 천문학적 지식의 수준과  예술적인  건축술을 가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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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구기장

두 팀으로 나뉜 경기 후 이긴 팀이 신의 제물로 바쳐 지고

그런 의식을 성스럽게 생각했다니,, 인간은 신에 대해 어떤 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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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마뱀이 먹이를 찾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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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의 석회암이 용해되어 가라 앉아 생긴 Sink Hole

수심이 깊은 곳은 8~9m가 넘는다고 한다.

조명을  밝힌 마치 동굴 호수 같은  어두운 물 속에서 몇 몇 관광객들은 수영을 즐기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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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수수께끼로  휩싸인  신전 북쪽 방향으로

춘분과 추분  오후 4시경이 되면 태양의 빛과 그림자가 오묘한 일치를 보이며

 마치 거대한 뱀이 꿈틀대는 환영이 된다는 쿠쿨칸 신전 앞에서 일행들과 함께 한 샷 

Human  Sacrifice,,

고도로 발달 되었던 고대 문명 마야제국의 이면에

잔혹하고 야만적인 고대 마야인들의 인간 제물의 끔찍함을  어찌 상상할 수 있을 지...

스페니쉬 식 영어 발음의 멕시칸 가이드의 설명을 100% 이해 할 수 없었지만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서울로 돌아 가면 좀 더  마야 문명의 근원을  알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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