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14일 13시 5분 순호어머니께서 영면하셨습니다.
발인은 16일.
장례식장은 분당 서울대 병원 영안실입니다.
많이 오셔서 위로해주세요.
순호언니 ~
어머니께서는
씩씩한 언니랑 늘 함께여서
행복하셨을꺼예요
이제는 육신의 병을 다 내려놓으시고
참으로 좋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평안함을 누리실꺼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 나라에서 평안 하시기를 빌며...............
순호야!!!!!!
어머님을 극진히 모신 순호는 복 받을꺼야.
은초 에미가 효심을 그대로 물려 받을꺼니까.
아 ~~~~~~~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뭐라 위로를 한다냐
너무 애달퍼 하지마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실 것을 우린 알고 있잖아
많이 힘들겠지만 정성껏 어머니 보내드리자
어머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수노 온니 ~
그동안 어머니 수발 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참으로 고생하셨어요.
우리 온니가 진짜 효녀세요.
우리가 다 알아요.
큰일 치르시려면 또 힘드시겠네요.
부디 힘내세요.
순호야!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마는 ....
어머니께서,
마지막 가시는 때 만큼은
그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신 큰 딸의 정성을
알아주셨네.
우리 함께 있던 친구들은,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하는 장례 식장을 나오면서
순호 너를 위해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인사와더불어
고통없는 하느님의 사랑안에 머무시기를 함께 기도했단다.
혼자서 이리저리 뛰며 준비하는 네가 안스러웠어.
큰 일 씩식하게 잘 치루고 아프지마라
계속 기도할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호 언니
나이가 환갑을 넘겼어도 친정 어머니를 여윈 슬픔엔 마음이 미어질텐데요.
언니 ! 어머니와 마지막 작별
그냥 목 놓아 우세요.
그리고 다시 늠름하게 일상으로 돌아 오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모시고 산 사람은
가시는 분께 못다한 말이 너무도 많죠.
하지만 이젠 훌훌 떨쳐버리고
가시는 길 고이 가실 수 있도록
기도 드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언니 힘내시고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마음 모아 드립니다.
하늘나라로 떠나신 순호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순호야~~~~
천수를 다 누리시고 영면하신 어머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꺼야.
긴긴날 어머니 모시고 산 네공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너무너무 수고 많이 했다.
슬픔 추수르고 씩씩하게 지내기 바란다.
저희 어머니와 십 여일 차이로
순호선배님 어머니께서 소천하셨군요.
늘 손자들 얘기만 하셔서 함께 사시는줄은 몰랐는데...
이미 영혼은 주님 품에서 안식하고 계시겠죠.
그래도 육친의 정을 놓치는 맘은 슬프기만 하시겠지만
은혜로운 장례 치루시고
다시 씩씩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삼가 애통하며
어머님을 천국으로 환송하시는 순호님과 유족 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제야 감사 인사 올립니다.
혜경언니.옥인후배 위로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나놓고 보니 잘못해 드린것 만 생각나는데.....
그래도 맘으로 위안 되는것은 그상태론 2년밖에 못한다는
투석을 11년이나 하시게 해드렸다고
주치의 께서 이연세에 이만큼 오랫동안 투석을 하신것은
잘모셔서 그런것이라고 고생 많았다고
위로해주셨습니다.
5기 친구들을 시작으로 봄날 선후배님들로
인일 동문회를 할정도로 많은분들이
달려오시고 마음을 같이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아파해주시고.....
먼길을 달려와 주시고....
몸은 못오셨어도 맘을 함께 해주신
우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찐한 우정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 우리 <봄날>의 기쁘고 슬픈일에
같이 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언니
너무 애썼어요.
얼굴이 너무 말랐던데요.
근데 이제 국회의원 출마하면 되는 거지요?ㅎ
아~ 웃으면 안 되는데.......
실컷 주무세요~~ 일단
언니 고생 많으셨어요!
삶이란 무엇인지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산그늘 아래 외롭고 추운 겨울나목이
따스한 햇살 한자락 갈망하듯
그렇게 따스한 마음이 그리운 날들!
언니 힘내시고 언제나 그랬듯
이 곳을 더 굳건히 지켜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어머님 하늘나라에서 환한 미소로 바라보고 계실거에요.
우리 언니 아자!
숙자언니~!
감사합니다.
아마도 새록새록 엄마 생각이 나겠지요.
엄마는 지병이 있으셨음에도 동사무소에서 90세이상
지급해 주는 장수노인 용돈 한달에 30000원 씩도 받으셨고
작년에 신종플루,독감예방주사 맞으러 근처 병원에 가셨을적엔
의사샘께서 벌떡 일어나 마중까지 나오셨어요.
그연세에 투석하시니 해외토픽깜이라고....!
불효한것이 많은 듯 하여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호상이라고 하며 수고했다고들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이곳까지 오셔서 위로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
내내 건강하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 해는 은초가 태어나고 어머님은 가시고.........................
우리 순호대장이 참 애 많이 썼다.
그러고 보니 2011년에 봄날 식구들 만 해도 몇 집이 상을 당한 거야?
호상이라고는 해도 친정 어머니 돌아 가시는 건 친정이 없어지는 거라던데
순호는 모시고 살았으니 두고두고 슬픔이 새롭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