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님들!!!!!
김장도 끝나고 이젠 겨울로 들어가는군요.
우리 봄님들 갈고 닦은 플룻 솜씨, 피아노 연주 솜씨, 기타 솜씨......등등
여름의 초입의 감격을 되살리는 겨울의 작은 음악회가 있답니다.
그날 보고싶은 여러 봄님들 만나고 싶어요.
지난번 순호 번개에 여행 중이어서 참석 못해서 무지 보고 싶어요.
일시 :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2시.
장소 : 혜숙이네 피아노 교실.
그리고 요번에는 저번 합창제에 플릇팀의 열렬한 축하와 봄님들의 참석에 고마워서
고 형옥 님이 점심을 준비 하셨답니다.
1시에 많이 많이 오셔서 맛있게 점심 잡수시고 음악회를 즐감 하시자구요.
드디어 이번 주말이네요.
작년에 대청호 근처에서 모였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년.
어찌 이리도 시간이 잘 가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봄날 음악회도 역사가 꽤 되었네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음악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자리.
우리는 참 복이 많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 말예요.
저도 내년쯤엔 꼭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니 말예요.
다들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저는 멀리서나마 박수 힘차게 쳐드릴테니까요.
춘선아 대청호는 재작년 아니니?
작년에는 제천에서 했거든.
춘식목사님 외손주의 출생연도를 알면 확실한데.ㅎㅎㅎㅎㅎ
대전 대표로는 인천으로 이사하신 11기 혜숙이가 오겠지?
그리고 스케쥴이 확실하지 않아서 미리 못 알렸는데
광숙이의 따님이 마림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대요.
꼭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9년 12월 15일이에요.
아침부터 이 궁금증 밝히느라 바뻐죽겠슈.
제고 19기 게시판에 들어가 찾았어.
김춘식 목사님이 대청호 음악회를 상세히 올린 글이 있더라구.
제고 동기회 19기로 가서 2332번에 "따스한 만남 이란 제목으로.ㅎㅎㅎ
정말....
세월이 우찌 이리 빨리 가는지요.
맞아요.
저는 작년 겨울에 봄날음악회 못 갔어요.
그 때도 어머니 병원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힘들었던 세월은 기억하기 싫은 모양이에요.
대청호반에서 조촐하게 가졌던 그 음악회만 기억을 하니....
수니 온니가 한국에 오셨던 것이 지난 겨울이죠?
12월인지 1월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6월에 어머니 입원시켜드리고 한 숨 돌리면서 음악회 하려니
(준비 할 때만 해도 몇 년은 더 버티실 줄 알았거든)
부득부득 집에 가시겠다고 우겨서 퇴원하시더니만
음악회 하루 전날 다시 재입원하시고
난 혜숙이 간을 엄청 졸이게 하다가 겨우 끝내고 11시 막차 타고 부산갔었지.
생각만 해도 아슬아슬하다.
몇 년 전에는 조카도 노래를 하기로 했는데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
오전에 연습 좀 하고 있으려니 고 새에 엄마가 가슴 답답하셔서 오빠랑 응급실에 다녀오셨다고!
난 옆 방에 있으면서 그것도 몰랐지.
자책을 할 여유도 없었고 그 때 내가 결심한 건 한 집 식구가 여러명 하면 안되겠다는 거 였다오.
올케언니가 딸 반주를 하기로 했었거든.
이제 부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데 편안해선가 오히려 열정이 줄어들고 있다...............................................
음악 이외의 것들이 눈에 보이고 신경 쓰이고...............................................
혜숙이에게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나도 인천이나 서울 산다면 장소도 연주가도 얼마든지 데려올 자신 있는데
이 곳은 너무 머네................................................................................................................
???명옥아!!!!
혜숙아!!!!
음악회의 사연이 아주 많구나.
애쓰는 혜숙이 복 받을꺼야.
무슨 행사든지 봉사하는 사람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지.
열정이 식으면 늙는거랜다.
마음 가다듬고 다른 일에 신경 쓰지말고 연주에만 신경 써라.
그대들이 있어서 봄날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임이 되는거야.
화이팅!!!!!!!!!!!!!!!!!!!!!!!!!!!!!!!!
유자차는 어제 보냈습니다.
그렇치않아도 작은 음악회 준비로 바쁘신 혜숙 언니가 신경쓰실것 같아서
그날 참석하신다는 다른 봄님한테 보냈어요.
순영언니께서 올려주셨군요,.
음악을 좋아하시면서도 시간이 안되서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토요일 오후로 했답니다.
음악회를 앞세운 만남의 시간이에요.
유망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의 프로다운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자세한 건 와 보시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