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2년 겨울 정기모임이 1월10일 화요일입니다,
장소는 강화도 민통선이구요.
미리 시간들 빼놓으시라고 이곳에 올립니다.
그날 시상할 분들입니다.
<109번째 수다방> 댓글상...............................,춘서니
방이름상............................춘서니
대문상................................수니(따블)
명오기,수니,춘서니,춘식님~
모두 특별상입니다.
<110번째 수다방> 댓글상................................혜경이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광수기(따블)
<111번째 수다방> 댓글상................................광수기
방이름상............................광수기
대문상................................광수기(따블)
<112번째 수다방> 댓글상................................경서니
방이름상............................규희
대문상................................광수기(따블)
<113번째 수다방> 댓글상.................................주향이
방이름상............................ 영분온니
대문상................................ 광수기(따블)
<114번째 수다방> 댓글상................................. 순영온니
방이름상............................. 순영온니
대문상................................. 순영온니(따블)
끝말잇기20000고지상....... 순영온니(따따블)
<115번째 수다방> 댓글상...................................수니
방이름상...............................화림
대문상...................................화림(따블)
춘서니..............................2회
수니..................................3회
혜경..................................1회
명오기..............................1회
광수기..............................10회
경서니..............................1회
규희..................................1회
주향이..............................1회
영분온니..........................1회
순연온니...........................7회
화리미...............................3회
특별상...............................명오기,수니,춘서니,춘식님
울지 마세요 화림온니~~~~~~~~~~
하나 나누어 드릴께요
글구 다음에도 또 받아서
또 나누어 드릴께요.
근디
상품이 p.s 이어야하는데......
혜숙 언니, 지두 그류 ~ !!!
지가 요즘 뺑이를 치게 바뻐서리
코가 나와두 풀 새가 읎어서 그냥 훌쩍 마셔유.
봄날 작은 음악회는 못 가지만
유자가 노랗게 익어서 유자차를 좀 담궈놓구 보낼라꾸는디
누가 주소 좀 갈쳐줘봐유.
에구~ 착한 동생들~
나눠 준다니까 좋아서 웃음이 나네
찬정아~
유자차를 보내겠다고?
그거 다 썰어서 담그느라 애썼을텐데~
혜숙이네 학원으로 보내면 우리 모두 먹을수 있어.
혜숙아~
맘 바뀌기 전에 너네 학원 주소 빨리 알켜줘.
다정한 너의 맘 생각하며 잘 먹을께
학원은 사람이 없을땐 곤란하니까
찬정아,, 우짜니 !!!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307 현대아파트
110동 1204호로 보내렴 김혜숙으로
이사가도 그집은 경비실서 봗아주거든..
에구 염치없어라..
???찬정아!!!!
코가 나와도 플 새가 없어서 그냥 훌쩍 마시면서도 어떻게 유자차를 만들었니?
게다가 또 보내기 까지 한다니 기특 방퉁 해서 이뻐 죽겠구먼.
나온 코를 훌쩍 들이마시는 건 코가 하구요
유자를 써는 건 손이 혀요.
유자나무 묘목을 이십년쯤전에(그 땅을 사고 바로) 30그루 심어놓고
우리 시이모부 사셔서는 더러 전종도 하고 거름도 주고 했을텐데
몇년간 전혀 손을 보지않았더니 유자가 실하지도 때깔이 곱지도 못하지만
향은 아주 그만이예요. 지난겨울 추위로 유자나무가 동해를 입어서 올해 유자가 많이
열리지 않았다고 근처의 유자 농장에서 그러든데 나는 썰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어서
많이 열려도 안 반가워요.
아뭏든 우리 유자차는 3무 농법으로 거둔 유자예요
무소독 무거름 무단방치
?ㅎㅎㅎ 무단 방치~
너무 웃긴다.
너 자주 들어와 웃기니 너무 좋다.
벌써 향이 여기까지 나는 듯 하네.
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유자차 마실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지네.
번거로울텐데 코 훌쩍 거리며 보내준다니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
찬정이 마음 바뀌기 전에 주소 얼른 가르켜 주란 화림언니 글에
한참 웃었어요.
찬정이가 코를 들이 마신다는 그 말이
꼭 밥 먹을때 생각이 나지만
순영언니 처럼
나도
기특 방퉁해서 이뻐....
나두
향내 짙은 3무 농법으로 거둔 유자차 마시고 싶다....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재래시장은 고향과도 같더라.
마트처럼 말끔하지는 않지만 그게 더 정겹고
잘 모르는 채소 사면서는 할머니에게 물어도 보고
별로 많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공연히 좀 더 주세요하는 억지도 부려보고...........................
난 요즘도 이주에 한 번 정도는 재래시장에 간단다.
산보삼아 갈 때는 되도록 걸어서.
마트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그리 온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데
재래시장에 가면 암튼 그 계절의 음식이 그대로 나오더라구.
그것도 시장의 메인이 되는 곳 말고 골목골목 다니다 보면 시골할매들이 들고 나오신 작은 채소무더기들!
가끔씩 횡재하는 마음으로 사 오곤 하지.
허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모든 물건은 다 손에 들고 다녀야 하고 비라도 오는 날은 난리지 )
"과연 애데리고 오는 맞벌이 부부들이 이 곳에 오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하기도 해.
시장도 나름 자구책으로 고객 서비스를 많이 한단다.
예를 들면 생선같은 거 손질해서 소금에 절여서 말려서 냉동까지 해준다니까.
물론 좀 넉넉히 사야 하지만 난 이런 식으로 일년내내 그 집 냉동고를 그냥 저장고로 사용해요.
육고기와 달리 생선은 필요하다고 싱싱한 것이 바로 있는 게 아니쟎아.
날씨에도 민감하고.
요즘은 드디어 생대구의 철이 되서 손질한 놈 한마리 집에 가져오면서
다시 큰 걸로 한마리 부탁하고 하는 식으로 겨울내내 먹지.
이런 식으로 하면 싱싱한 걸 싼 값에(명절도 미리미리 사니까)구입할 수 있지만
젊은이들이야 이런식으로 많이 살 필요가 없으니............................
난 아예 몰아서 배달까지 해서 먹어요.
오는 길에 요 것도 조것도 하고 부탁하면 잘들 해주셔.
지금 상태로는 재래시장도 전통있는 몇 개 빼고는 자연스레 없어질 것 같더라.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근디 아이고~ 내 이름은 하나도 없네.
으째야쓰까이~
선물 받는데 귀경만 하게 생겼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