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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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언니 목소리 크면 나쁜 사람 없대요?
우리집도 그 일로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 미치겠는데요.
오늘도 집안 일 전혀 내 몰라라 하는 남자 땀시 열받아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환 해지는 느낌이에요.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 되니까 붙여 놓은 것 아니냐.” 너무 큰 충격이었다."
진짜 충격이에요.
근데 자기 잘하는 건 꼭 나보고 못한다고 핀잔주는 이 남자에게 반격꺼리도 되네요.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선민아~~~
어쩌~~~~~
나 저여자와 똑 같어!
하나도 안틀리고 하는짓이 똑같어!
그런데 우리 영택씨는 진작에 포기하여 잔소리 비슷한것도 안해
그대신 집안꼴이 엉망이지만
그럭저럭 맞추면서 사는데 나가면 내흉 많이 보나봐!!
윤혜경이 신랑이 나 미워한데...
영택씨 내팽겨치구 맘대루 돌아다닌다구....
요새 반성중이라 어디 안 돌아댕겨.
그런데 발동걸리는거 참고 살려니 때론 열불도 나는데
실상은 쩐이 없는게 문제면 문제지... ㅎ ㅎ ㅎ~~~~
나도 그 부인과 꼭 닮았어.
그걸 내가 알지만 안 고쳐지네.
우리 남편은 내가 어질러도 못 보는 사람...
그럭저럭 산다.
그게 뭐 중요한가?라면서...
미선아 너도냐/?
나도다
아이3낳으니 집안이 아무리치워도티도안나지?
나는 하도 남편과부디쳐서 낭중 알고보니 홀어머니 무남독녀딸인 내친구가 정리벽이 있다는구나
잠잘때 정리가안되고 책가방싸놓지안으면 잠을 못잤데 그게바로 울남편이더라구
늘제자리에 놓아야 맘이편한사람과 안그래도 불편하지안은사람 관계는 최악이겠지
나는 대가족으로 아무런제재를 받지안고자라서그런가봐
이제는 너무챙겨줘서 남편없으면 내가불편해 쿠사리는 맞아가면서
자존심상해햇는데 살아가면서 디게편하다
일명 공주과
따로 또 함께~~~
어디서 보고 마음에 새긴 말이다.
모든 체념에서 얻은 말 이기도 하고 (남편+ 자식+형제 +친구=인간) hihihihi
어려서는 제법 정리하고 살았지
인생이 다양화 복잡해 지면서 어지럼에도 고단수가 되어가더구나
못 버리겠는데 우짜노
이제는 배 째라 수준 흑흑흑흑
한방 가득한데도 "정리 한거 거든!!! 건드리지 마시오"
그래도 매일매일 무언가 찾느라 세월 보내쟎니
건망증도 치매 수준
요즘 천일의 약속 드라마 이후 치매검사 하러 오는 이가 급증 이란다.
세월타령 말고 그래도 인생정리는 해야 할 터인데...
어제 I I C C 송년회라
인천 송도에 갔었는데 사진 한 20장 남짓
올리는데 버리는 사진은 30장
선별하며 웃다가 .....
요즈음은 페이스북은 올려만 놓고
바뻐서 별로 하지도 못했는데...
네이버 메일에 친구가 생일을 알린다고 계속 문자가 떠
이겐 뭬야 하며
아무리 바뻐도 이건 봐야지 하고 보았더니...
친구 신청 한 울 가장 생일이라고....
밤중에 한참을 웃었네.
못 버리겠는데 우짜노
이제는 배 째라 수준 흑흑흑흑
한방 가득한데도 "정리 한거 거든!!! 건드리지 마시오"
우리 회장님이 점점 재미나게 쓰시는구마뇨
이다음 작가 데뷰(?)
생각하시나요?
하여간
넘넘 재미있사옵나이다.
선민아 넘 재믿는 글이다.
우리집도 마찬가지다.
위에 김미숙 후배의 글 재믿게 읽었지.
그는 국 건대기만 좋아하는데 나는 국물만 좋아한다.
그가 연장이나 전자품 상회에서 즐겨 샤핑하는동안 나는 그곳에서 팔장끼고 한발로 바닥에 장단을 맟추고 있다.
나는 아까워 못버리는데 그는 아예 추럭에다 새로운 물건 상관없이 않쓰는 물건은 몽땅 다 실어 갖다 버린다.
나는 과일도 냉장고에 든것은 않먹으나 그는 한겨울에도 냉장고에 든 음식을 그냥 데우지 말고 달라고 한다.
여행시 나는 박물관이며 찬찬히 흩어 봐야 하는데 그는 아예 로비에서 눈감고 앉아 명상을 하고 있다.
그와 나는 잠자리에서 얼굴을 서로 본적이 드물다. 그는 올빼미형이고 나는 종달새형이니까 말이다.
나는 내방이 좁다 하고 늘어놓고 사는데 그의 서제는 항상 질서 정연하다.
그래서 아래층 은 나도 할수 없이 책 잡히지 않으려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하지만 내 방에서만은 나 나름데로 마음껏 늘어 놓고 살며 그것 만큼은 남편이 허락을 한것인지
눈에 않 보이는것인지 지금껏 38년을 잘 살아 오고 있지라우.
천일의 약속을
미서니처럼 안 보는 난 암이 글에 대꾸를 못 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을 가끔은 해 보니 소식은 안다.
공주의 남자를 재미있게 보고
뜻하지 않게 송년회로 그 곳 자인사도 가 보고....
오늘 친구가 보내 준 메일을 보고...
함께 읽고자 소개해 본다.
37년이나 같이 살고도 너무나 다른 우리 부부의 삶
그래 나는 늘 내가 이리 성격이 달라
첫째 목소리 큰 것 부터 젊었을땐 좋아 보이더니 살아 보니 마음에 안 든다.
후배 도산학이가 선배님 목소리 큰 사람은 나쁜 사람 없어요.
했던 말이 고마워 울 가장은 산학이를 늘 고마워 한단다.
나도 여러가지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많으니 ......그도 그럴테지
그리 생각하고....
미리 이해를 하는 편이네.
어디 성격이 잘 맞는 부부들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