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오늘
동료들과 Holiday Dinner를 갖이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스페인 레스토랑에 갔었는데 올해는 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국 Restaurant에 가자는
의견에 따라 Buena Park에 있는 SAGAN Restaurant에 갔습니다.
그렇다고 사간이 월등히 음식맛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이곳은 방이 따로 있고 또한 천장이 높아서 고기를 구워도
그리 심하게 냄새가 나지 않는것 같아 다른나라 사람들과 같이 가기는 적합한것 같고
식당이 넓어서 답답한 느낌도 들지않아서
그냥 내맘대로 정한것 입니다.
여자들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였는데
고작? 5명이 모였는데 정말로 얼마나 떠들고 씨끄러웠는지
내가 생각해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자들의 수다는 나라를 막론하고 똑 같은것 같습니다.
얘들 얘기부터, 남자 얘기, 또 ..... S로 시작하는것 부터 정말로 무궁무진하게 수다를 떨것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Gift Exchange가 있었는데 처음에 뽑았어도 다음것이 좋으면 뺏고 도 뺏고 하는 것이였는데
재미는 있는데 나중에는 좀 씁씁할것도 있습니다. 갖고 싶은거 택하였는데 나중 사람이 다시 뺏어가니까요. ㅎㅎㅎㅎ
왼편부터 Kristin은 미국싱글여자 작년에 일본가서 1년반동안 영어를 가리키고 왔는데
그때 한국에도 갔다와서 무척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Hite도 좋아합니다.
내 옆에 Helene은 엄마는 일본 아빠는 주이시인데 입맛이 까다로운데도
김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남은 김치를 집으로 싸가지고 같답니다. ㅎㅎ
(근데 동양적인 얼굴이 하나도 보이지 않죠? 본인 말로는 어렸을때
눈이 아시안같이 짝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혀 ....)
Khatool은 아프칸에서 왔는데 아주 일찍 결혼을 하여서 큰딸과 아들이 있는데
역시 한국 갈비를 너무 좋아하고 깁밥도 아주 잘먹는답니다.
Tara는 미국 여인 아직 아이는 없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며
역시 한국음식, 일본음식 좋아합니다.
근데 ... 왜 제가 이 친구들 얘기를 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어제도 쉬었지만
오늘도 쉬는날인데 오전 11시반에 점심 약속이 있었서 어떡하면 더 잠을 자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침대에 누워 계속 민기적 거리고 있는데
춘자언니의 목소리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 나는 벌써 1시간 산보를 하고 ... " 하시면서 ~
"일어났니? " 하시길래
"그럼요 ~ 벌써 일어났죠 .... @@@@" ㅋ
부지런하신 춘자언니 ~
언니께서도 어제 저녁에 저랑 멀지 않은곳에서 식사를 하셨군요.
맛있게 드셨어요? 밥을 먹고 나오는데 날씨가 아주 쌀쌀하더라구요.
선물 교환은 $20네에서 부담없이 하는것이라
저는 정말로 무엇을 살까 망설이다가 제가 좋아하는 팔찌를 샀는데 (물론 $10 더 썼지요. )
제가 산 팔지가 세번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마지막 번호를 뽑은 Tara가 가지면서 너무 좋아해서 저는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가 뽑은 선물은 브링브링 하는 계산기 였답니다. 보실레요?
글구 ~
춘자언니 ~ ~
제가 재일 이쁘다는것은 좀 ... 거시기 하네요. 이럴때 워떤 사투리가 어울리나요 ? ㅋ
다들 저보다 훠얼씬 나이가 적고 아직도 싱싱한 청춘인 아가씨도 있는데요. ㅎㅎㅎㅎ
하여튼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예쁘게 봐주시는 춘자언니 때문에 기분은 좋습니다. ~
???부영아!!!!
정말 글로벌한 동료들이구나.
부영이의 동료 사진을 보면서 신기 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그런데 저 동료들이랑 재미있게 지내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단다.
그리고 부영이가 아주 훌륭해 보인다.ㅎㅎ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주 부러워.
나는 요사이 우리 손주들 있는데서는 절대로 영어 단어 한마디도 안한다.
유치원 아가들도 유치원 에서는 한마디도 한국말을 안하고
영어로 놀고, 수업하고 하는데................
이 할머니 어줍짠은 영어로 말하면 금방 발음이 나쁘다고 지적 받을까봐
입 다물고 내가 잘하는 한국 말로만 말하지..ㅋㅋ 정말 ㅉ 팔린다.
ㅎㅎㅎ 언니 정말 재미있어요.
ㅉ 팔린다. ㅋㅋㅋ 저는 그래서 가끔 face 팔린다고 말해요. ~
그래요?
유치원에서 부터 영어로해요? 와우 정말로 이제는 아이들이 영어를 다 잘하겠네요.
한국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 ...
지금 천일의 약속을 보고 울다가 들어왔는데....
언니 땜시롱 또 웃어요. 울다가 웃으면 .... ㅋ
절대로 영어 단어 한마디도 안한다
저도 울 아들 앞에서 말하다가 눈치 볼때도 있지만
나를 좋아하는 아들 에릭은 엄마가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액센트가 있다고 이해를 하지요. ㅎㅎㅎ
예쁜 동료들과 한국음식점에 가서
갈비랑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나도 기분이 좋다.
알고 보면 한국음식이 진짜 맛있지...
김치를 싸갔다는 친구는
그 맛을 아는거지.
부영이의 동료들 소개가 재미있고
그 중에 니가 제일 귀여워.^^
혜동아 안녕 ~
그러잖아도 식당에서 맞이하는 언니가
어디서 근무하시는 분인지 왜 이리 다들 이쁘냐고 하여서 (나만 빼놓고 .... ㅋ)
웃으면서 예약한 자리로 들어갔단다.
한명은 "킴 카다시안" (얼마전에 이혼을 하여 ..결혼 7개월만에 이혼했지????) 이랑 많이 닮았다고 하고
또 한명은 Anne Hathaway랑 좀 닮은것 같고 ... 또 ㅋㅋ
이렇게 말하며는 밑도 끝도 없지??
그러니까 김치를 싸간 친구 Helene은 엄마가 일본분이라고 했잖아.
오늘 물어보니까 어렸을때 흰밥하고 김치를 너무 많이 먹어서 김치가 일본 음식인줄 알고 자랐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김치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깜짝 놀랐어. 근데 아빠가 유태인이라 얼굴은 작은데 힙쪽이 커서
요즈음 개인 트레이너가 붙어서 운동을 하여 많이 날씬해졌어 ~ 아시안 피가 섞여서 그런지 나이보다
젊어보여 ... 왜 그런거 있자너... 미국사람보다 우리가 나이보다 적게 보이는것 말야 ~
저 긴 머리는 익스텐션이란다. 꼭 본인 머리 같지????
미치겠다.
그중에 니가 제일 귀여워 ??
혜동아 ~
그중에 내가 제일 나이가 많어 !!! ㅋㅋㅋㅋ
방울아!
우린 어제 수라에서 골프회 저녁식가가 있었는데
거기서 5뷴거리에서 넌 동료들과 디너파티를 했구나......
난 또 널 어제 그 자리에 못 부른것이 마음에 걸렸었는데 알렸어도
못 오는거 였구나.
그래 넌 무슨 선물을 집으로 가지고 왔니?
다들 잘 빠졌는데, 그래도 그 중에서 우리 방울이가 젤로 이쁘다~~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