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료들과 Holiday Dinner를 갖이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스페인 레스토랑에 갔었는데 올해는 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국 Restaurant에 가자는

 의견에 따라 Buena Park에 있는 SAGAN Restaurant에 갔습니다.

그렇다고 사간이 월등히 음식맛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이곳은 방이 따로 있고 또한 천장이 높아서 고기를 구워도

그리 심하게 냄새가 나지 않는것 같아 다른나라 사람들과 같이 가기는 적합한것 같고

식당이 넓어서 답답한 느낌도 들지않아서

그냥 내맘대로 정한것 입니다. 

 

여자들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였는데

고작? 5명이 모였는데 정말로 얼마나 떠들고 씨끄러웠는지

내가 생각해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자들의 수다는 나라를 막론하고  똑 같은것 같습니다.

얘들 얘기부터, 남자 얘기, 또 ..... S로 시작하는것 부터 정말로 무궁무진하게 수다를 떨것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Gift Exchange가 있었는데 처음에 뽑았어도 다음것이 좋으면 뺏고 도 뺏고 하는 것이였는데

재미는 있는데 나중에는 좀 씁씁할것도 있습니다.  갖고 싶은거 택하였는데 나중 사람이 다시 뺏어가니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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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부터 Kristin은 미국싱글여자 작년에 일본가서 1년반동안 영어를 가리키고 왔는데

그때 한국에도 갔다와서 무척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Hite도 좋아합니다.

 

 내 옆에 Helene은 엄마는 일본 아빠는 주이시인데 입맛이 까다로운데도

김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남은 김치를 집으로 싸가지고 같답니다. ㅎㅎ

(근데 동양적인 얼굴이 하나도 보이지 않죠?  본인 말로는 어렸을때

눈이 아시안같이 짝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혀 ....)

 

 Khatool은 아프칸에서 왔는데 아주 일찍 결혼을 하여서 큰딸과 아들이 있는데

역시 한국 갈비를 너무 좋아하고 깁밥도 아주 잘먹는답니다.

 

  Tara는 미국 여인 아직 아이는 없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며

역시 한국음식, 일본음식 좋아합니다.

 

근데 ... 왜 제가 이 친구들 얘기를  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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