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대산에서...>
<설악에서 기숙이가..>
가을이 정녕 무르익어
여름 그 궂은 날씨를 헤치며 굳굳이 지켜 온 나무들이 농염하게 그 자태를 뽑냅니다.
올 단풍은 유난히 고운 색으로 물들어
허구헌날 산에 다니는 영택씨가 입에 마르도록 칭찬합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를....
"70가까운 평생 올 처럼 멋지게 아름다운 단풍은 처음이라고...."
이젠 조락의 쓸슬함을 어쩔수 없이 맞이 해야하는 계절~~~
집안에 웅크리고 앉아 젖은 낙엽처럼 처량한 모습은 우리 사전에 없는것이지요.
자!~~ 이제 미틈달의 상채기 하나도 안난 파란하늘에 우리들의 젊었던 날의 일기를 펼쳐 봅시다.
서로 공감할 추억을 갖고있는 우리들~~
밤새 이야기 나누어도 무궁무진 하겠지요.
더불어 솟아나는 앤돌핀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이 풍부해지겠지요.
사는게 별거 던가요.
시름과 걱정은 웃음으로 파 묻어버리고
그저 좋은 사람 만나 몸과 맘이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것이지요.
그 중 으뜸은 학창시절의 친구들~~`
공유하고 있는 추억이 빛바랜 사진첩에 잠자고 있는데
우리 다시 그 시절 끄집어 내서 다시 붓질하는작업
그래서 고운 채색화로 다시 물감을 입히면 지는 낙조의 아름다움 보다 더 고운 그림이 되겠지요.
그래서 만나야 해요.
좋은 친구들이 가장 좋은 사람인 걸 확인 합시다요.
그래서 총무가 된 제가 뻔뻔하게 글까지 올리며
채권자 처럼 공지 합니다.
어서 어서 서둘러 여행경비 입금해 주세요.
이미 입금하고 연락 준 친구들 무지무지 고맙단 말 전합니다.
다음주 부턴 재차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
회장단 전화가 부담스럽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모두 쌀쌀해 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관절에 무리 오지 않게 건강관리 잘해서 즐거운 만남갖기를 소원합니다.
신청 ; 총무 송미선 전화 ; 011ㅡ243ㅡ0397
입금 :***은행계좌***
신한은행 110ㅡ336ㅡ727750 송미선
여행경비; 6만원
*고맙게도 찬조하겠다고 연락 온 친구들
아직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겸손함에 총무 못 밝힙니다.
여행 임박하여 알리겠습니다.
지면으로 고맙단 말 전합니다.
* 이번 송년여행 건은 우편으로 공지 안합니다.
인일 홈피 참조하시거나 친구들에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송년여행 참가자 명단*
류옥희 이경희 최용옥 손경애 김영분
홍문자 김기숙 김애겸 이남북 김연수
조규숙 엄정숙 홍순남 김정자 김정숙 (일산)
박인숙 우정화 김암이 조규정 김종대(하와이)
이정우 박영희 박광선 김문자 김정숙
한선민 성정순 이향순 강여실 노미란
박차남 주금숙 이종심 송미선(34명)
미정(?) :계순경 김성심 권경란 김성심 백순영
<참가신청자 순으로 이름 씀>
총동창회 걷기대회에서 받은 배낭 너무좋다고 메고 다니는사진 올리고
객관적으로 보니 이제 노인증후군에 접어든거?
예전에 노인분들 서울 오실때 " 져야지 들고는 못 다닌다" 고하신 말씀이
왜 기억 나가지고는 ....
그래서 이번 송년회 여행에 하이힐 아직도 신을 수있나 검증해보고 싶다.
미국 동문들은 신년회에 드레스도 입드만..
그러면 우리친구들 한마디씩 하려나?
기숙아~~~~
바쁜 중에 쨤내서 여행하구
친구 위해 사진도 올리구...
그리구 여행경비 송금도 일지감치 해주고 해서 고맙다.
요번엔 네 친구들 다정회 식구들이 많이 송금해주어 또 고맙단 말 전하고 싶구나.
원 없이 여행다니는 멋쟁이 기숙아~~~
우리 여행날도 꼭 카메라 지참하기다.
난 카메라 고잔으로 3월이후 사진 못찍고 있다.
주변이 새루 사진기 장만두 못해요 ㅠ ㅠ~~
어제 창덕궁 후원에서......
일년에 딱 두번 오픈하는 비원중 뒷마당이라 일컷는 후원에서 종심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인이 연락해서 후원 오픈도 알았고
미리 예매 해주어 쉽사리 입장이 되고 재치있는 관광 가이드의 멘트에 종일 즐거운 하루였다.
마무리로 명동 성당 미사후 집으로 총 총~~
그와중에 우리들 여행건에 대한 의논을 안할수가 없었지..
내일 부터 전화가 불날 듯......ㅎ
기숙아 인일 50주년 걷기 때 받은 가방 메고 다녔다.
조그마한게 부담없고 쓸모있어 너무 좋더라!
총동창회 총무에게 더 주문 하려고 알아 봤더니
참석자만큼 주문 생산해서 어렵다는 대답 받았어..
그러개 가자 그럴 때 안가면 손해라니께.... ㅎ ㅎ ```
비원중의 비원을 구경 할 수있었다니 !!!
그 곳은 개방 안하는 줄 알고 생각도 못했는데 내년에는 꼭 챙겨봐야겠다.
20살 11월초 (그때는 후원이 항상 열려있었으니까) 친구와 이곳저곳 둘러보던 비원은
임금님과 대신들이 궁궐안에서 직접 벼농사도 지어보시던 곳 도 있었고...
북쪽 끝 모퉁이를 돌아 서쪽방향으로 조금 걷는데 양지바른 곳에 참나무류의
낙엽이 얼마나 폭신해 보이던지 둘이서 들어 누웠더니 낙엽에 몸이 반쯤은 파묻혔었고.
파 ~ 아란 하늘 올려다보며 우리들은 그때 조숙했나? 여자의 생활이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 질테니
앞으로 몇년이 인생의 황금기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로 따듯한 햇살바라기 하고있는데.
웬 덩치 커다란 남자가 하나 나타나더니 아직 앞날이 창창하니 다른 생각말고 훌훌털고 일어나라고.
그때는 사람이 무섭던 시절이 아니었으니까 겁은안났지만 .
바로 담안에 김일 역도도장이 있었는데 연습생이 지켜보고 있다가 저 사람들이 이 세상 하직 할
생각하고있나? 해서 온거 같더라. 깔깔대며 돌아왔던 그 진짜 비원이 살아오면서 가끔 가끔 떠 올라
아직도 생생한 장소였는데....... 으이구 아까워라 .
그러고 보니 딱 이맘때였네.
( 숙자는 그 때 외사촌들 돌보는때였나 동행 못한거 같다)
엄정숙이가 컴퓨터를 보는지 모르겠네..
우리가 가는 화악산 농장 팬션 주소는 아래와 같다.
만약에 엄정숙이가 홈피에 안들어 오면 기숙이가 주소를 알려 주거라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60-1 전화 033 -441 - 5930~2
그리구 보내준 여행경비 통장에 잘 들어와 있더라구
고맙단 말 전한다..
미서니가 늘 신경을 쓰고 있네.
걷기대회후 송년모임 여행으로....
총무 책임을 맡은 사람이라 역시 다르지.
어제 I I C C 촬영이 3시에 잡혀 있는데
날씨는 아침부터 잔뜩 골난 시어미 심정인지
을시년스럽고 비가 쏟아질 듯 하다
많은 사진 찍었지만.... 몇장 우선 보일께
친구들아
서로서로 연락하여 많이 동참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