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참말로.....
가을 하늘이 높지요?
요론 가을하늘을 지붕삼아 우리 한번 만날래요?
우린 매일봐도 반갑잖아요.
2000여명의 사상자가 난 터키 지진속에서도
혜성 같이 살아 돌아온 슈노~
{ㅋㅋ그쪽은 동쪽이구 우린 서쪽에서 놀다 왔지만 서두요,)
우리 님들에게 걱정 안겨드렸으니 종아리 걷고 벌서야지유?
모두 오셔서 종아린 치지 마시구 터어키 무화과 한입씩 드세요.
벙개일시.................11월16일(수),12시
장소 ......................부평 <명마가든>,032-502-1600
부평구 십정동 168ㅡ5
(미남 현지 가이더를 뭉게고 있는 슈노.)
참석자.......................경선,화림,광숙,주향,인옥,쬰숙,형옥온니,
혜수기(11),순희,경래,영분온니.명제,연옥.슈노
그래~ 진수는 이직도 눈팅은 하고 있을거 같은데~
정 많은 진수 잘지내는지 궁금하네.
한번 짠~ 하고 나타나지~
언젠가 동생들하고 남해가서 펜션에서 잤어.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일출까지 볼 수 있고 경치가 끝내줘서 잊을수가 없어.
거기 아담한 절 보리암도 볼 만 하고~
명옥아~
예쁜 펜션에서 일출도 맞고 부부사랑 많이 쌓고 와라.
방금 진수랑 통화했어.
잘 살고 있고 맨날 눈팅도 하는데 공유기가 고장나서 이삼일 자기 방만 인터넷이 안들어온대요.
그래서 내가 진수 나오는 대목만 읽어줬어.
그건 그렇고 번개도 좋지만 안방에 불 꺼졌어.
빨리 불지피고 번개를 가는지 말든지.(심술)
내가 맨 마지막이라 또 쓰기가 좀 그렇다구!!!!!1
그래? 통화했구나~
우리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꽃바구니 보낸 진수 ~ 정말 고마웠는데~
애들 혼사때 꼭 연락하라고 해라.
아니~ 나도 전화한번 해봐야겠네.
수노대장님..................역시 농밀한 일 속에 남아 있어야겠어요,
7유순애 오늘 번개, 불참입니다, finally-
봄님들 재미난 시간 보내세요~~~
(궁금한 것: 1 지진얘기, 2 미남가이드 얘기)
지금 이시간 번개 맞으시러 도로 위에 계시거나, 차 속에 계시겠지요?
저는 며칠 간 분주히 보내느라 이곳을 와 보질 못했습니다.
뭐했느냐고요?
여러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가 김장도 있었습니다.
배추 60포기를 부모님 계신 안성까지 가서 실어다가
절이고 무우 채도 썰어주고....
집사람 옆에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잘 도와주었습니다. 둘이서 이틀간 뚝딱 해 치웠지요.
저는 재주껏 꾀부리며 했기에 허리도 아프지 않은데
집사람은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어제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던 것도 잊고 아주 세상 모르게 깊이 자더군요.
아침에 물어보니 여기저기 많이 쑤시나봅니다.
아침에 못 일어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용감히 일어나 저 아침 밥 먹여주었습니다.ㅋ
찬정님이 저도 찾으셨던데...진수 잘 있고요. 암요 잘있지요.
늦게 호출에 임하여 죄송합니다.
아뭏든 오늘 번개에 가신 모든 봄님들
맛난거 드시고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가지세요.
언젠가 얼굴 뵐 날 있겠지요.
명옥님, 남해 여행 즐겁게 기쁘게 다녀오세요.
번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기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배추 60포기를 부모님 계신 안성까지 가서 실어다가 "
이 말은 올 해는 배추 농사를 안지으셨다는?
근데 두식구 살림에 그리 많이 담그시나요/
따님도 줘야하고 아들네도 줘야하고 그래서 그렇구만요.
근데 기왕 도와주신 거 아침에 미리 일어나셔서 마님 진지도 좀 지으시고 그랬음 더 멋있었을 것을.
우리집보다는 백배 낫긴한데 아직도 우등상 타기는 좀 그렇네요.ㅎㅎㅎㅎ
난 가끔 일어나는 증세로 일을 벌이는데
그저께 김장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잔잔한 배추 열포기 담는 것 까지도 모자라서
오늘 성가대 먹일 꺼라고 약식도 하고 단팥죽도 만들었구만요.
도중에 후회를 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나고 그저 끝까지 가는 수밖에는...................................
근데 집에서는 한 꺼번에 많은 양을 할 수가 없으니 기껏 해 봐야 한되 분량인데
통채로 가져가면 일찍 온 사람은 많이 먹고 늦게 온 사람은 맛도 못 보겠기에
약식을 판에다 펴서 대강 자로 재서는 32조각을 맹글었어요.
그 다음에 작은 비닐에 한 개씩 싸서 놓고 보니(요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크기가 비슷한 줄 알았더니만 두께에 좀 차이가나네요
일단 단팥죽이 넉넉하니까 뭐 맛있게들 먹겠지요.
덕분에 정작 중요한 연습은 하나도 못하고 주객이 전도 됬다는 거지요.
아마 번개에 못가서 생긴 심술이 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갔나 봅니다.
아이구 지금쯤 엄청 부평이 시끄럽겠네.
근데 다음 주 우리 여행갈 때 비온대네요.
갈 때랑 올 때만 피해주면 뭐 이쁜 펜션에서 운치있게 비구경해도 괜찮을 꺼에요.
대강 살지요.
집안은 잔뜩 어질러 놓고 가끔씩 이런 일 저지르는 게 취미랍니다.
요즘 날씨는 추운데 저녁 6시까지 오려면 다들 저녁은 빠르니 사실 배가 출출하거든요.
당연한 일로 엄청 환영을 받았지요.
제 생각에는 작아 보였는데도 약식 한덩이가 제법 요기가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제 단팥죽은 파는 것에 비해 좀 묽게 하기 때문에
작은 종이컵에 한컵 정도 마시듯 먹으면 기분이 아주 아주 좋아진답니다요.
오늘은 결석자가 좀 있어서 마지막에 몇사람이 나누어 가져갔어요.
남은 단팥죽은 아예 통채로 총무가 집으로 가져갔구요.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근데 번개에는 잘들 다녀오셨겠지요?
명옥아~
어제 이리저리 다녀서 피곤해서 일찍 자고 깼더니 1시도 안됬다.
이 널널한 시간을 워쩐디야~ 4시간만 자면 잠도 안오니 완전 노인네 됬나봐.
순호번개 후식까지 학~~실하게 쐈단다.
명마가든에서 돌솥밥 맛나게 먹고, 형옥언니네 꽃뜨루에서 전통차까지 마시고 (대추차랑 오디범벅 겁나게 맛있더라)
놀다가 왔어.
연옥이가 전동모찌 한상자 해와서 먹고 몇개싸가지고 와서 울 남편에게 줬더니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불쌍한 남편은 집에 두고 당신은 이케 맛있는거 먹고 다니냔다.ㅎㅎ
자기도 맨날 놀러다니두만 한 며칠 번역원고가 와서 모처럼 일하면서 그러고 있다.
주향이는 너무 예쁜 빛깔의 물김치 가져와서 같이 먹고 암튼 봄날 식구들은 재주도 많고 정도 많다.
참, 영분언니가 형옥언니네서 비누를 사서 하나씩 돌렸단다.
모양이 예뻐서 쓰기도 아까운 비누~누가 이거 과자냐고 묻던데~ ㅎㅎ
11기 김혜숙이 이젠 인천댁이 되서 나타났어.
대전댁들이 얼마나 서운해할꼬~
명제가 모처럼 와서 반가웠고 인옥후배가 그냥 놀러온지 알았더니 신입회원이었네.
별 얘기 안해도 듣기만 해도 바라보기만 해도 그냥 정이가는 봄날 식구들~
모두 반가웠어요.
순호야~
너무 잘먹어서 저녁 걸렀다.
모임 주선하느라 수고 했어.
고마워.
우리님들~!
모두 잘 들어 가셨나요?
여행 다녀온게 무신 무공 훈장이라고 ㅎㅎㅎ
실은즉슨~~~
지난 통영 정기모임때
우리 손녀 은초조산끼 때문에 같이 걱정 해주시고
무사 출산을 기원해주신 덕에
제대로 날채워 태어나 건강하게 잘자라니
너무도 기뻐 외핼미가 기쁜 마음에 벙개를 때린것이지요.
앞으로 은초일기도 시작 될터이고,
사진도 무차별로 올라올테니
약소한 돌솥밥에 건강차에 무화과로 대신 한것이오니
밉다 마시고 예쁘게 봐주시옵쇼셩~~~!
벌써 엊그제 웨딩 면사포들 머리에 디집어 쓰고
50일 사진을 찍고 왔답니다.
이 모두 감사합니다.
영분온니....꽃뜨루 이쁜 향비누 사주시고,
연옥이........전동 모찌떡 한상자 들고와 디저트로 먹다먹다 싸갖고들 가시고,
주향이........비트 물김치 담근것을 갖고 와 상에 내놓고 남은것은 내가 다 들고 왔지유.
은범에미 멕이라고 예쁜병에 따로 담아오고,
인옥이는 <봄날>모임에 한번 참석해 보고 싶어 혼자 씩씩하게
찾아와 <봄날>에 성큼 입성하고,
형옥이온니는 늘 우리들에게 꽃뜨루 맛난차를 많이 먹여주셨는데
이번에 작으나마 제가 보답을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모두 정이 넘치는 분위기 였습니다.
갑자기 생긴 일로 미션온니,순애,명자가 참석 못해 못내 서운했습니다
오지못한 그맘이 오죽했을까나?
어제 귀한 시간 내주신 우리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순호 언니 번개에 참석하지 못한
제 맘이 이렇습니다~~~~~~~~~~~~~~~
온니들도 못 보고....
맛난 돌솥밥도 못먹고......
무화과 열매는 귀경도 못하고 .....
예쁜 빛깔 물김치는 보지도 먹지도 못하고 .....
과자같이 생겼다는 향비누는 어케 생겼는지 냄새도 못 맞고.....
달지 않은 전동 모찌는 어쩌라는건지 먹어보지도 못하고....
근데요.
왜 모인사람들 사진이 안 올라오냐구요.
어차피 맨날 못 가는 나같은 사람은 그저 고거이 보는 게 낙인데
지들끼리 재미나게 놀고 만난 것 먹은 이야기들만 하고 중요한 사진을 왜 아니 올리노?
눈 빠지겠다.
2기 김은희 선배님과 최희순선배님은 김장으로 못 오시고요,
3기 김영분 선배님이랑 고형옥 선배님이 웃음 가득 실고 오셨고요,
5기 박화림 선배님과 임경선선배님, 그리고 신순희선배님이
수노대장님의 번개를 함께 하시며 유명옥선배님의 빈자리를 아쉬워하셨고요,
6기 멋쟁이 김광숙선배님이 7기의 지명제선배님과 함박웃음을 나누셨고
11기에 대전댁들을 눈물바다를 만드신 김혜숙선배님이 고운 미소로 인사하시고
12기는 곽경래선배님과 김연옥선배님이
14기의 조인숙선배님과 이번에 새로운 식구가 된 최인옥선배님을 반갑게
맞이하시는 아름다운 광경을
17기 이주향이는 신나게 보고 느끼고 또 이 만큼 자랐습니다.
종아리 걷고 벌섰슈?
여기저기서 전화 오고 글 올라오고......
나 원 참......~~
그래도 터어키는 꼭 가 보고 싶은 나라!
늦었지만 잘 다녀오셨어요~
여행이 원래 모험이라 늘.......
12월 모임에서 뵈어요 언니~
내가 우ㄹㅈㄱ 하면 워낙 우리집안이
그런집안이라 그런가부다 ~하는데
우아하게 생긴 찬정이가 그러니 속이 다 쎤~~하네.ㅎㅎ
진수니는 어딘가에 살아있는건 틀림읎어
난 여태까지 갸 실물은 본적이 읎어.
그집 아들,딸 모두 많이 컷겠다.
뼁끼칠 할일 있을 적 마다 생각나능건 뭰 심사인지.....
그려 명오가 서방님하구 잘 댕겨오니라.
원래 여행은 11월이 제격이여.
이몸 엉뎅이가 또 글썩이니 우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