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야 !

드디어 방장님 모습 보여주시니 고맙소.

너 비행기 타고 찍은 사진들이니 ?

너무 멋있다.  갈대가 살랑거리는게 상상되네.

젊었으면 그런데서 마음 설레이며

연애 한번 해보겠네... 하! 하!

갈대밭

올때밭.

그안에 부들밭...다 멋짓다

나는 높은 산으로 끄려 같다

문득 내 모습은은 김정일을 닮은 모습

전망대까지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거리인데~~ㅎㅎ

영희가 멋진 사진을 찍기위해 고생했네~~~

오늘 내린비로 가을이 성큼 찬바람에 기온도 뚝~~

따뜻한 나라로 여행간 영숙이는 좋겠다~~부러버부러버~~

멋진모습 고마워~~

나도 가을사진 릴레이

갈대밭 멋있다~~

덕분에~~

석순이가 친구들과 나들이하는 모습도 올라오고~~

가을 담쟁이를 멋있게 연출한 선애의 작품도 선보이고~~

모두들 가을 속으로 풍덩~~ *^^*

영희야~

내가 요즈음 고국향수병 비스무레한 것에 잡혀

자주 근교에서 지낸단다.

주말에도 듀른스타인 근처 높은곳에 올라가며 내리며

작년 이즈음 한국의 가을 단풍색을 그리워했지...

(정상에 있는 소나무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어... 조 아래 듀른스타인 성, 성당, 다뉴브도 보이지?)

네사진을 보니 내가 보았던 순천만이 다시 떠오르누나..

나도 고~기 네가 있었던 곳에 존재했던 것이 꿈만 같혀~

아~~~! 그리운 고국산천이여~~~~~~~~~~~~!!

옥인이가 보내준 가을 시리즈 음악 선물~~

고운 선율이 너무 좋아~~

향수에 젖기에 딱이네~~

사색도 때론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지요~~?

그러나~~너무 깊으면~~병이 될지도~~

뭐~옥인이가 그런거 모를라고~~?

가을은 인생을 돌아보게하는 마력이 있나보다~~

문득~윤동주 님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시가 떠오른다~~

순천만 앞바다의 석양이 멋진 데, 이번엔 대낮이여서 운치는 덜했어~

멀리 찍어 본 순천만~~~^*^  

어스름 석양에 철새들이 날아오르는 장관을 보았었네~~

추억은 다시 꺼내어 씹을때 제맛인듯~~

사진들이 어디에 갔을까?

두대의 고장난 컴본체에 있을터인데 언제 꺼내나? ㅎㅎㅎ

영희의 멋진 작품을 보며 옛생각에 잠시 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