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좋은 일이 있다고
일본에서 정희가 소식을 알려왔다.
6년전 교감직을 그만두고 평교사로 근무하던 정희가
학교내에서 실시하는 교감 시험에 1등으로 합격해 다시 교감이 되었다고.....
그러니까 교감으로 퇴직을 하게 되는 정희다.
또 하나 화가로도 활동하는 정희가 작년에 유엔본부에 작품이 걸리더니(그래서 유엔본부도 다녀오기도 했다)
내년엔 예술의 전당에서 2편을 출품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상복이 유난히 많은 정희야 축하한다.
인수가 떠났다
안식년을 맞아 오하이오주립대에서 1년간 연구하게 된 남편을 따라 4식구가 몽땅 갔다.
큰딸은 직장을 휴직하고
막내딸은 학교를 휴학하고
오로지 네식구가 함께 하기 위해 큰 결단을 한 것이다.
아침이면 남편이 딸들을 데리고 학교로 가 버리면 혼자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는다고.
딸들도 어학연수중이라
어떤 날은 네식구가 몽땅 점심을 싸들고 학교로 향한다고.
인수는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지내다
저녁이면 네식구가 같이 돌아온다나........
워낙 환경이 좋고 도서관이 훌륭해 감탄할 뿐이라고.
일년을 똘똘 뭉쳐 멋지게 사는 인수가 부럽다.
인수는 일년뒤 무엇을 안고 돌아올까?
카나다의 인선아, 방가방가~~
고정희 넘 좋은 일이다, 심심한 축하를 드리고요.....
오하이오주립대학은 내가 아이들을 낳고 지내던 곳인데, 그 아이들이 미국 파견근무를 하고 있으니
다함께 한번 가보고 싶다!
그나저나 지인수 서방님은 너무 훌륭하시다, 아님 인수가 가정을 저토록 멋지게 하는건가? 우리집은 각자 바쁘다고
따로국밥들~~ㅎㅎ
고정희 추카추카!!!!
지인수 얼굴이 성합네여.
한 번 쯤 만날 수도 있겠군.
잊지 않고 좋은 소식 배달해 주는 도산학이는
인선이 말대로 " 복 많이 받을껴!"
정희야, 축하 한다. 역시 인일의 머리는 다르구나.
인수는 우리 30주년 때 가장 연하의 남편 상 을 받은것으로 기억 하는데....
온식구가 같이 갔다는게 너무 인상적이다...
행복과 추억의 한해가 되기를 빈다.
희자야!
이 소식을 전할까 말까 나도 잠시 망설였단다.
그런데 많은 친구들이 알음알음 다녀갔고
이왕 알려면 정확한 것이 좋다고 생각해 올린 것이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라는 것이
한 사람 보다는 여러 사람의 힘이 크다고 하니까....
지금 영자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기도뿐이 아닐까?
희자야!
고마워.
그리고 잘 지내고...
건순이 막내 딸 시집 가던 날
혜원이 부부가 애틀란타에서 열 시간 걸려 워싱턴으로 축하해 주러 왔을 때에
사진이 있길래 한 장 올려본다. (탁원장님 친구, 탁원장님, 건순이, 혜원이, 이명동님)
?고정희, 도산학, 지인수!!!
김영수, 김영주, 정인선(?) 모두모두 다~~아!!!
야~~~호!!!
3학년1반 ?"아자! 아자! 화이팅팅!!!"?
그리고보니 내가 꽤 인기있는 성공인들 틈에 있었네!
그사이에 걍 낑겨가는 나는 진짜 복녈쎄!
이래서 세상은 참으로 살맛이 듬뿍 난다니까?
모두들 사랑해~~~~
모두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