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이란 주로 복음을 의미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려는 기쁜소식은 그런건 아니고.........
오늘 아침 일어나서 메일 체크를 했는데
오랫만에 만나게된 낯익은 이름이 하나 있었답니다.

 

그 메일의 사연이 참으로 뜻밖의 제안이었고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다시 전화로 상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기쁜 소식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주고받았습니다.

 

아침 식탁에서 이 기쁜 이야기를 남편과 나누었는데 남편 가라사대
“어젯밤에 내가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그게 바로 이거로구나!”
허! 참!  그럴까요?
옛부터 태몽도 남이 꿔주는거라니까 그렇다고 치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기쁘니까 머릿속에서 좋은 생각도 막 떠오르나 봅니다.
남편이 또 한가지 새로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오우!  굿 아이디어!”
나는 당장에 접수했습니다.  하하.

 

기쁜마음은 몸에 기운이 솟아나게 하나봅니다.
평소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청소도 후딱 잘 해치웠습니다.
시끄러운 진공청소기의 소음도 오늘따라 별로 크지않은것 같네요.

 

신이 나고 힘이 나는 주일날 아침입니다.
이 기쁜소식의 내용을 공개하지 못함이 미안하지만
이 기쁜 마음은 공개하지 않고는 배기기가 어려워서리..........살짝꿍.....

 

모든 동문님들, 오늘도 기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