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옥아 고맙다...
어제 인천대경영CEO수업을 듣기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후배들을 만났어...
신입생 한명한명 자기소개를 할때 내가 그랬거든...
저는 강화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고 인천인일여고를 졸업한
58년 개띠입니다...
몇분의 눈빛이 공감을??? 아마도 강화와 인일여고에 관련이 있으시겠지???
행사를 마치고 총동문회회장이신분이 3교시를 쏘신다고 "봉쥬르"로 안내를...
문을 나서는데 이쁘고 훤칠한키의 여자 두명이 내옆을 다가와 인사한다!!!
선배님...
저는 황신혜와 동기입니다...
저는 띠동갑 후배입니다...
한사람은 디딤돌학원 원장이고... 한사람은 웨딩샾과 결혼에 관한 모든걸한다네...
주차장에서 웅성웅성... 머리가 하얀 한분이 오시더니 강화이세여???
저는 넙성리에서~~~ 60년생입니다...
조은시간보내시라하고 난 집으로~~~
이제 1년동안 수요일저녁마다 난 송도로 나만의 여행을 떠나는 행사가 9월부터있고...
지난 10년의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가정오거리... 돌아가신 아버지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는
그 건물을 오늘 다 비워주고 열쇠를 LH에 건네주는 날!!!
김진규샌님을 뵙고 오면서 이런 생각을...
샌님과 10년의 차이로 우리는 제자들이지만 어느 나이가되면
그 10년은 그리 큰차이가 아니라는거... 왜냐면...
우리도 이제 내것이었던것에서 손을 놓고 또다른 준비를 하면서
힘찬(내 나름대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함을 알기에~~~
그 길목에 가장 중요한건 따뜻한 마음인거 같아...
나!!! 보다 우리(woori)!!! 를 소중히 생각하며... 친구들아 Woori를 사랑해주!!!
인애야 축하해
인천대 경영CEO수업 듣게 된 것 정말 축하해!!!!!
마치 오늘 출근하며
存久自明 (존구자명)... 이란 말을 들으며 생각했었는데 '오래 되면 스스로 밝아진다'
도자기, 그림... 사물이 그러할진데, 하물며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보람있는 일의 결실을 맺으리라...
난 30년 교직생활을 돌아보니..아쉬움만 가득한 아침...그래도 위치는 포기?했지만
자기 역할을 알고 또 걸맞은 충실을 다 하고저
부러운 점 하나 있다. 새벽** 다녀오는 너의 감사!!!
친구들아 건강하고 보람된 나날 되길 기원한다.
인옥아 가을이 빨리 와서 나날의 꽃들, 작은 풀잎들을 너의 사진 속에 추억으로 만나면 좋겠네...
말 되나 몰러
아무튼 잘들 지내길 바라는 맘으로~~~~
인애가 부탁해서 올렸어~~요^^*
인애와 저의 마음입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