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는 ~~

그 비오는 중에도 언제 또 월명산에 다녀온 거야

뽀얗게 비가 내리는데 카메라 포착을 아주 잘 했네

사진만 봐도 비 소리가 들리고 내 피부에 습도가 느껴지누만

22일을 위하여 좀 쉬어야 되지 않을까?

멀리 옥인이가 올려준 사진과 음악에 흠뻑 취하는 아침-----

해외서도 부지런한 옥인이 순덕이 모두 고마워~~~~~~~~~~

이곳엔 있는 내가 많이 부끄럽네

7월에 다녀 온 사진이구먼~~~^*^

비가 내린 숲속은 얼마나 싱그럽던지...!

오잉? 영숙아 방가방가 ㅎㅎ

컴을 고친거니 아님 학교?

많은 시간들 어찌 소비하고 계시나요?

조만간 만나자

선애

어제 오늘 이틀동안 짐싸고

난 공부도 안하는 사람인데 웬 짐이 꾀 많으네

모두 버려야지 이 나이에 공부는 뭐.....

평소에 공부 한자 안하던 애들도 어디 휴가갈 땐

책가방부터 챙기지?  피서가서 공부하냐 ? ㅎㅎㅎ

영숙이 오랫만!

짐싸는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어디가니?

나는 간단한 여행을 위해서

적당한 가방안에 필수적인 것은 나두었다가

떠나기 몇분전에 당장 필요한것들을 보충으로 넣고는

싸악 떠난단다.

그러니까 항상 떠날 준비가 되었있는게야 ..

장기 여행일 때는 좀 다르지만

가방용량이 커지니까 비례적으로 시간도 좀 더 걸리지.

영숙아 건강하고 자주 보자~

옥인아 !

여행가는 짐이 아니고

RETIRE 하니 짐정리 하는거야

조만간 여행 짐도 꾸려야지

옥인이는 언제라도 출발할 준비가 되어 있구나

그건 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의 숙달된 모습이지

자주 여행하는 사람일수록 가방 크기가 작다고 해

그래 우리 모두 건강하자

영숙아 그럼 더 바뻐지겠네..

Retire한 사람들 스케쥴이  빡빡하다고 하더라 ㅎㅎ

우선 건강 제일 주의로 지내기를 바래.

그래야지!

처음 3개월간은 ?

하바드대학 - 그간 못만났던 친구들 만나고 ?하루종일 바쁘게 보낸데요

그후 1년은 하와이대학 - 하루종일 와이프 가는데로 졸졸 따라다닌데요

그후 10년간은 동경대학 - 동네 경로당에가서 종일 보낸데

그후는 방콕대학 - 방에 콕 들어 박혀 지낸데

그리고 보내 요즘 무척 바빠서 몸 둘바 모르겠구나

그래~~~^*^

그 때는 늦은 홑동백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았었지!

난준이한테, 끼고 사는 아름다운 월명산때문에 이사하지 말라고 했단다~~ㅎㅎ

고속버스로 쌩하면 2시간 반인데 뭘~~~!

창임아 반가워~~~~

빗속에 잘지내고 있니? ㅎㅎ

여독도 안풀렸을텐데..

네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유~~^*^

집에서 딩굴대고 1박2일쯤 푹 쉬세용!

동유럽 다녀온 사진이나 올리면서 말야~~~ㅎㅎ

옥연아~~ 여행 잘다녀왔구나~~

우린 미리 사진도 보고 ㅎㅎ 네가 찍은 사진도 보여줘~

2년전 우리 친구들과 갔을때도 그곳에서 옥인이를 만나 같이 차도 마시고 그랬었지~

또 가고 싶은곳 중 한곳이야

넘 짧은 시간에 아쉬워하며 이별을 ~

무용하는 사진 보고 부럽더라~ 난춤엔 소질이 없어서

그려 푸욱 쉬고 다시 시작해~~~ 

옥연아~

슈베르트곡도 주었어야 하는데

네가 가고 난 다음 뭐든지 아쉬워지는구나.

그래 우리 친구들도 들으라고 이제부터는 홈피방에 더 많이 많이 곡을 올리려고 해^^

나도 소식적에 고전무용 했었거든( 그때는 그렇게 불렀어)

언제인가 한국 방문하면 장기로 잡아서 굳은몸을 한국음악으로 반주삼아 풀어보고 싶구나.

힘든 일이겠지?이젠 무릎도 안 성하니 ㅠㅠ

그래도 보는것은 괜찮으니까 청강이라도 해야겠다 ㅎㅎ

청마시 '병처'에 연상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내일'이라는 곡을 자유게시판에 올렸어

시얘기를 그곳에서 시작했으니  연장으로.. 

들려서 들어보시요~~~우리 친구들도요~~

어제 지옥 다녀 온 사람이 분위기 괜찮은 걸!ㅎㅎㅎ

나도 옥인이처럼 지옥이 궁굼하네그려~~

그래~~ 천천히 보자~~^*^

으응~~~

나, 담주 월요일부터 한 열흘간 발칸으로 성지순례 간단다~~^*^

순덕이 사는 곳, 요기보단 가까이 가는건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