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저렇게 예쁜 노을은
날씨가 아주 좋았던 날에나 볼 수 있는 데..
이 곳은 날마다 비란다.
오늘도 하염없이 퍼붓는 비,
옥인이가 올려 준 음악으로 위로받는다네~~^*^
월명산은 온통 빗속이여서,
포즈 취하며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지..ㅎㅎ
월명산이라면~~
난준이가 살고있는 군산이네~~
봄에 월명산에 갔었지
겹 벚꽃이 흐드러지게 늘어지고~바람은 어찌나 세게 불던지~~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라면~~무조건 좋았던 시간들~~
옥인이가 띄어주는 슈만의 환타지~~낭만적이다~~
??옥인아, 모짜르트곡 컴에 앉을 때마다 켜서 듣고 있단다.
영희야, 비오는 숲속이 아름답네~
난 오늘부터 여러샘들과 모여 한국무용연수를 하고 있는데
영 집중이 안 되고 차례가 안 잡히네~
집에 돌아 와 녹화된 무용들을 들여다보고 연습하고 하는데 영~~아니네
왜 이리 집중이 안 될까~~
그래서 우리 홈피에 들어와 보니 너희들 글이 있네~~
아, 쉬어야할까 봐~~
옥연아~
슈베르트곡도 주었어야 하는데
네가 가고 난 다음 뭐든지 아쉬워지는구나.
그래 우리 친구들도 들으라고 이제부터는 홈피방에 더 많이 많이 곡을 올리려고 해^^
나도 소식적에 고전무용 했었거든( 그때는 그렇게 불렀어)
언제인가 한국 방문하면 장기로 잡아서 굳은몸을 한국음악으로 반주삼아 풀어보고 싶구나.
힘든 일이겠지?이젠 무릎도 안 성하니 ㅠㅠ
그래도 보는것은 괜찮으니까 청강이라도 해야겠다 ㅎㅎ
청마시 '병처'에 연상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내일'이라는 곡을 자유게시판에 올렸어
시얘기를 그곳에서 시작했으니 연장으로..
들려서 들어보시요~~~우리 친구들도요~~
마음이 편해지는 사진과 음악에 내마음이 평안해진다
어제는 지옥을 다녀왔거든 ㅎㅎ
지금은 천당~~
그런데 요즘 하늘에 햇님이 있긴 있는걸까?
선애야
지옥과 천당이라니?뭔일이 있었어? 날씨얘기인가...
나는 지금 서류정리가 잔뜩 밀렸는데
시험보기전 이리저리 맘만 급하고 하기싫은것 같아~
그래 여기 들어와 있는데도 맘이 탁 놓아지지가 않네그려
그러니... 지옥과 천당 사이에 떠있는 건가?
??영숙이는 명퇴 정해진 거니?
짐 싼다하니 그 생각이 나네~~
옥인아 홈피에 사진과 음악 올리면
잘 보고 들을테니 아쉬워 말아라~~
선애는 웬 지옥 이야기?
내 여행 사진은 지금 속속 들어오고 있다
너무 많아 무엇을 올릴지 몰라~~ㅎㅎ
영희는 여행 잘 다녀오고~~
영숙아 ! 앞으로 재미있는 , 의미가 있는
매일이 되길 바란다.
옥연이 ! 넌 좀 개학하기전에 쉬어야 하는것 아닌가 ?\
영희는 또 여행가니 ?
선애는 방학 세미나 끝난니 ?
아이고 ! 나도 다 하고싶고 따라다니고 싶은데...
난, 우선 우리 둘째손자 나 기다리고 있을란다.
난준아~~
한달전, 너와 함께 한 월명산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