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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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 후배님,
그 기쁨 내게도 전해지네요.
우리 둘이
유투브에서 서로 같은 곡 골랐다고
재미있어 했지요...^^
춘자야, 영주야,
성공의 기쁨을 우리에게도 전해주네.
화이팅!
사진 찍는 솜씨 죽여주느만요.
주향이 표정은 국보급이구요.
그 희열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저는 아직도 더듬더듬 글짜 채우는 것으로 낙을 삼으니 쯧쯧...
이런 사람도 참석시켜주는지요.
공부 못하는 아이 뒤에서 먼산만 보다가 책가방 질머지고 오듯이
저도 그럴거 같아서.........
모르던 것 배워서 좋았고...
선후배님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멀리(?) 이사가 일년에 몇 번 만나지 못하던 절친 옆에 붙여 놓고 이것 저것 탐색하는 게 얼마나 좋았는지...
내친 김에 하루 더 같이 놀며....!!!!! 컴교실 덕분에 말할 수 없이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 또 감사!!
우~~하~~하~~핫~~~~~~~~~~~~~~~~~~~~~~~
주향아~~~~~~~~~~~~~~~~~~~~
구엽다................
근데 방년 몇~~~~세? 쉰~~둘 ????????????????/
우리집 김씨들은
"아니 좀 이쁜 옷 입지, 수업없는 날엔 정말 옷이 늘 엉망이야, 엄마는"
"아니, 막내라며 제일 똥똥하시네 날씬하게 보이는 거 입지"
"설마, 구엽다는 선배말씀 그대로 믿는건 아니시지요?"
"참 엄마 선배님들은 진실을 못 보시네요, 아님 엄마가 강요를..."
뭐든 어여쁘게 보시려는 선배님들의 마음이
제게는 또 다른 감동인것을
공교롭게도 컴퓨터교실 종강날에 대책없는 제가
주로 폭탄맞은 형국으로 사는 제 집에
커피향이 어쩌니하면서 저희기 모임을 떡 해놓고
한 시간도 안 남기고 집에 오게 된거예요.
근데, 식구들이 거실과 부엌을 싹 치워주어서
너무 고마워서 제가 댁들이 나 위해 청소하는 동안
나는 이리 성취감에 열강하시는 샘덕에 쌓여있었음을
입증하기위해 보여줬더니
제가 언제 사실을, 진실을 알려달라 했냐구요!
다시는 안 보여주라구요.
그래도
구엽게 보려 하시는 선배님들과 친구들의 마음은
애들과 남편도 좋은지
저처럼 실실거리네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