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누구는 막상 홀로되어 아무도 없는 집안에 발을 들여놓는일을 끔찍하게
서러운 일이고 외로운 일이라고 하는데
그제 나는 복에 겨워서인지 하루 몇시간이라도 홀로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자유를 행복해 하고있었다.
음악도 볼륨을 아주 높게 높게 해놓고
오랜만에 ......몇시간 식구 모두가 나가고 혼자 있는시간에
리플레이 되는 동요 가을밤을 들었다...........섹스폰연주로.....
동요를 섹스폰으로 듣는 느낌은 육십중반을 넘어선 나를 잊고
유년 시절 동네친구들의 모습과 더불어 단발머리 내모습도 떠오르게도 하고
이 축축하고 음습한 여름밤을 잊고 청청한 그시절 가을밤을 그리워하게도 한다
적당하게 청승을 떨면서........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은희야!!~~~
고즈넉하니 오로지 너만을 위한 시간을 오붓하게 보냈구나!!~~~혼자만의 공간에서~~~그런때도 있어야지!~ㅎㅎㅎ
색스폰소린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호소력이 있어!~~~은근하면서도 허스키한 소리가~정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내친김에 동요~'노을'도 찾아봐!~~가을바람이 머물다가는 들녁에......이든가?.......
밤하늘의 트럼펫~은 데보라 카 나오는 영화였던가?~~남학생이 여선생님 좋아하는.....ㅎㅎㅎ
?희순아~
뭐야 아직도 유투브 업그레이드 안시켰어!!!
그려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면 또 무료하고 심심하고 그러겄지만
이젠 내 나이엔 무어 이름 달고 하는일 무겁다
마누라노릇도 그렇고
에미노릇도 그렇고
할미노릇도 그렇고
어디 단체에 소속되는 노릇도 그렇고
지상에서 영원으로 가는날이나 사표수리가 되는날이겄지?
.....복에 겨워서....한마디로 날아올 화살이란것도 안다만서도
그러나 저러나....ㅎㅎㅎㅎㅎ
밤하늘의 트럼펫은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 몽고메리 크리프트가
프랭크 시나트라가 죽자 울면서 트럼펫을 연주하는 유명한 신이 나오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지요
데보라카하면........데보라카와 율부린너 주연의 ...왕과나....생각나고
그리고 나가수에 나오는 깜찍하게 가창력있는 실력있는 가수 박 정현이
동요 ...가을..을 부르는 동영상 가져와보았다.
아주 다른 노래가 되었네그려....ㅎㅎㅎ
그려....박 정현이 노래 지우고 가수 정인이 노래로 가져와 보았다.
그냥 동요로 가져오긴 그렇고 색스폰 연주로 되었거나 바이얼린연주로 된거 찾아보아야겠다.
(위에 동요를 정지 시키고 플레이를 누르셔요)
??은희야!!~~~
적막의 부르스(밤하늘의 트럼펫)~라고 나와있네!!~~~
아웅산 사건으로 버마에서 거진 다 숨졌을때~~그당시 외무장관이었나?이 범석 장관?...
그분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는 대중가요 작곡가~이름이 언뜻 안떠오르네!...아이,답답해라!...
현충원에 가, 그분 묘앞에서 트럼펫으로 가신 님 명복을 빈다는 신문기사를 봤던 것 같애~~~~~~
동요~노을----이 동영상은 아닌 것 같다!~~~영 순수한 동요의 맛이 안나네!~~~~~지워주기 바람!!~~~~ㅎㅎㅎ
???그러게 말야~
이제는 기억의 단편들조차 아슴프레 떠오르긴 한다만서도
이름은 전혀 생각이 안나는 기억력이 되어버렸네
그 시절 대중가요 작곡가라면 유명한 사람은 손꼽을 만큼 몇명 안되었을텐데 말이지
1980년대 일이니 벌써 삼십년전 일이니 말야.......................
니 덕분에 "from here to eternity" 찾아서 명장면중 몽고메리 크리프트의 트럼펫연주 장면도 다시보고
니니 로쏘의 적막의 부르스도 다시듣고....가져와 본다.
.
??은희야!!~~~
이제 생각이 났다!~~이 봉조아니었니?~~ㅎㅎㅎ
야!~~몽고메리 크리프트!!~~어느 여성이고 가슴설레게 만드는!!~~이 영화제목이 영 안 떠오르네!!~어!~"지상에서 영원으로"다!!.......맞지?...............
보트가 점점 멀어지면서 같이 멀어져가는 트럼벳소리!!~~죽여준다!!~~너무 멋진 장면이다!!~~넌 어디서 이렇게 끄집어내니?~~
오늘같은 날!~ 왼종일 천둥 번개가 심심하면 쳐대며 비를 멈추지않는 날!~~트럼펫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날씨때문에도 며칠동안 꼼짝않고 집밖출입을 안했더니(아!참~일요일 새벽6시쯤 차 몰고 강화쪽에 선원사에서 주관한다는
넓은 연꽃밭을 나가봤지! 8월초하루날부터 연꽃축제를 연다하길래~축제일에 가면 인파로 붐빌까봐~)............
헌데 별로 피질 않았어!~~~긴-장마땜에 늦게 필래나봐! 아마 다음주일쯤이면~~볼 만 하겠다싶드라!~~~~~!!
냉장고에 새로운 것도 없고 (장을 한동안 안 봐서) 갑자기 생선구이하고 밥먹고싶은데~,초지대교 근처의
음식점 간판에서 본 것도 같고 해서,부지런히 세수하고 나갈차빌하다가~~비는 계속이고~~에이!~뭘 나가~그냥 먹지!~~
하고는, 어제저녁 먹던 된장찌게에다 물오징어를 썰어넣고(해물된장찌게?) 밥 먹었다는 거 아니니!~오이지에다~ㅎㅎㅎ
동요,노을은~84년도 mbc동요창작제에서 대상 받은 곡이란 설명과 함께 뜨는 동영상이 맘에 드네!~초가집도 보이고!~~~
???희순아~
선원사지 연꽃밭은 몇년전서부터 다녀오곤한단다.
연꽃도 갈때마다 사다 연못 없애고 난뒤 대독 묻고 심는데 작년엔 그나마도 죽었네.
진짜로 워찌그리 비가 오다못해 천둥번개에 난리라냐.............
지금은 주춤하네 날씨가 그래서인지 식구들도 모두 저기압인데
앞으로는 이런 변화에 익숙해질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할거라고 하더라만
몽고메리 크리프트 영화 젊은이의 양지 말하는거니?
지금 나야말로 마트 갔다 와서 올려보마.........영화 이야기는.......
그리고 노을 아이들 노래로 올리라구....ㅎㅎㅎ ....알았다.
그건 애들 노래로 두개나 있더구나 난 붉은노을이 보이는 동영상이 더 좋더구나
오페라에서 ......동요로 .....파악~~~!!! 급하강 했구려 그러고보니...어지럽겠다 보는사람들...ㅎㅎㅎ
여튼지간에....
???은희야!!!!
희순아!!!!
나 오늘 하루 종일 아침부터 바빴다.
그래서 이제사 문안 드린다.
찬찬히 하나 하나 음악 들어야 하겠다.
둘이서 오손 도손 재미있게 놀았네.
근데 희순아!!!!
오이지 맛있게 담궈졌니?
잘 먹지는 않지만 때가 되면 섭섭해서 오이지를 담그긴 하는데
별 맛이 없는거 같단다.
아마 여름이라 입 맛이 좀 그런가봐.
하얀 밥에 물말아서 오이지 하고 먹으면 꿀맛이였는데
요즈음은 왜 그맛이 안나는지 몰라.참.
??순영아!!~~~
네 입맛이 이제는 토종으로부터 점점 인터네셔날~해져서 그런거야!!~~~ㅎㅎㅎ
왜 입맛이라는 건 더 고향을 그리워하는 거 아닐까?~~~어릴때 먹던 그 입맛말야!~~~
나도 노각무침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는데!~아삭아삭+새콤달콤해서말야!!~~
헌데 하기가 귀찮찮니?~~두꺼운 껍질 배껴,일일히 채썰어,소금에 약간 절여,손목이 뻐근할 정도로 꼭 짜야!등등~~~
그래도 난,양념 무치고나면 뽀송뽀송하지않고 물기가 나오니,나 원~참!~~여름별미라 안해먹을 수도 없구!~~~
오이지는 조금 담갔는데,한동안 안 열어봤더니 그새 골무지가 나서~그냥 씻어서 먹긴 해!~참! 방송보니깐
그냥 담근 채 두지말고 꺼내서 다른그릇에 옮겨, 설탕말고 뭐지?또 생각이 안나네!아!올리고당+식초를 섞으면 전혀
다 먹을때까지 이상없다네!~~
난 성당엄마 몇이 먹어보라고 줘서 맛있는 오이지맛도 보긴!~~여기 엄마들 다 반찬 도사들이야!~~
여름 반찬이 그렇잖아!~오이지,노각무침,호박잎쌈,가지무침,새우젓국호박채볶음,열무김치 다 비빔밥재료들이네!~~
여기 성당식구중에 요리선생님같은 분이 있어!....미사 끝내니 당신집에 가서 밥먹자 해 가봤더니!~내 기가차서!~~
궁중식비빔밥을 해놨는데,것뚜 놋그릇에다~갖가지 버섯나물에, 감자갈아서 부침개,파부리카 색색으로넣어 잡채에다!~~
너무 황송해서리~~~후딱하면 쟁반국수 해서 먹자네!~~재료 다 구비해놔서 메밀국수만 삶으면 된다고!~~꾸미중에 아예
통닭살은 찢어서 준비돼있고!~~아!비빔질 할 다대기는 고춧가루+양파,배, 사과간것+꿀~~항상 준비가 돼 있드구만!!~~
우리보다 세살정도 위인 분인데~이 더위에,난 상상이 안가니깐!귀찮지도 않냐고 물으면,뭐가 귀찮네는거야!~~~
만든 거 식구들이나 이웃사람들이 먹는 거 보면 너무 즐겁다네!~그날도 8명이 먹었는데!!~~~
난 열번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일이지!!~~
여기 오니깐 그런건 좋아! 도회지하고 다르긴 해!~~성가대 연습시간 중간에 간식시간 있잖니?..그러면...
총무맡은 엄마가 옥수수를 집에서 쩧와요!!~얼마나 맛있는지!!~~한사람당 두개씩 먹고도 남아요!!~~~맨 먹는 얘기만~ㅎㅎㅎ
은희야!!~~
난 항상 동요가 좋다!!~~언제 들어도 청량제같아!!~~어쭙잖게 부르는 가수들 노랜 듣기가 그래!~내가 좀 구식인가봐!ㅎㅎㅎ
예를들어,우연히(이건 동요얘기가 아니구) '그리움만 쌓이네'~라는 노래가 있어!~~너 아는지 모르겠다!~네 음성에도 맞을 것 같은데.......대중가수가 부른 게 아니구, 서울음대 성악과출신인데,당연히 음악교사였다는데,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해서리....
예명으로(여진)~ 79년도인가 데뷰했다는군! 근데 이곡 하나인가보드라! 열린음악회에서 2000년도인가 한번 더 불려나와
부른 동영상도 있드구만! 허나,처음 데뷰때보다 때가 묻은 것 같애!~~~
이 노래가 좋아서 그랬는지,노 영심.조 영남, 주 현미등이 따라 불렀는데~아니야!! 천만의 말씀!~~못 따라 와!~그저 흉내만
낼 뿐이더군!!~~한번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들어가 봐! 아주 초기걸루~~~니 목소리가 어울릴 것 같드라!!~~왠지~~~
원조가 좋다는 얘길 하려다 여기까지 왔네그려!!..........왠 수다가 이리도.......순영이가 또 흉 보겠다!........ㅎㅎㅎ.........
???아이고나~.................ㅎㅎㅎ
그려 아주 아주 오래전 내 십팔번지 였었노라!!!
아마도 집안에서 반대해서 그 이후에 대중가수는 접었을걸
듣고싶은 노래 다 찾아 들어가서 듣고 있으니 얼른 소스코드 나오게 하고 복사해서
부쳐서 2기방에 디스크자키 차려야한다.!!!
여진의 그 특이한 음성과 테크닉을 누가 따라 할 수가 있겠냐............
니 말대로 초기걸로 가져와 볼게
??은희야!!~~~
벌써 알고 있던 노래구나!~ 그럼 그렇지!~~네 18번인 곡이었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너희집 동동주 시음식날! 네 음성으로 들려주려마!!~~~기대한다!!~~~ㅎㅎㅎ
유튜브 업그레이드는 몸체를 들고 컴터수리점에 가 자문을 구했더니,그전에 깔려있는 윈도우 프로그램에~
때가 많이 알게 모르게 끼어 있어 그렇다네!~~다시 깔아야된다네!~~대청소가 필요하데!~~
이 안에 있는 쏘스를 다 옮겨야하잖니?~~잠시지만~~빨리 해야되겠지!~~
이번 일요일이면 외갓집에 가있는 손주들 쳐들어온단다!!~~~
그래서 인일 컴터교육 신청했었는데 하는 수 없이 취소했단다!! 원래 8월 중순에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그래도 지난 겨울방학때보다는 수월한거지!~~~그동안 많이 자랐구!~~기간도 반으로 줄었구!!~~~
할머니 생활로 돌아간다!!~~~~~이제부터는~~~~~!!~~~네 덕분에 '여진'의 노래 감상 잘 했구!!~~~~~
???희순아!!!
또 손주 보기 시작 하는구나.
그런데 9일 (화요일) 모임은 어쩔꺼야?
컴퓨터 공부도 취소 했다고?
아까워서 어쩐다니?
좋은 기회 였는데.......
??
순영아!!~~~
그러게말이다!~~~모임도 못나가는거지 뭐!~~~
8월모임 쉬면 안되겠니?~~~ㅎㅎㅎ 내가 참석못하니!~~~ㅎㅎㅎ
너무 덥잖아!!~~~어디나 냉방 잘 되어 있으니 관계는 없지만!~~~
대장이 알아서 할꺼지만!~~~심사숙고 하려므나!~~~ㅎㅎㅎ~~~
다시 한번 시도해 볼께.
될지 모르겠다.
은희야!
위의 글도 스마트 폰으로 썼는데...성공이다..
그런데... 줄을 바꿀려면 태그를 사용해야 하네..
조금 복잡하다..
그러니까..
은희야!<br>
다시 한번 시도해 볼께.<br>
될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에 이렇게 쓴거야..
한번 시도해봐..
???은숙아~
밖에 나가서 어쩔 수 없는 경우 말고는 할일이 아니네
이렇게 두꺼워진 손끝으로 요로콤 어찌 쓴다냐~
HTML편집기 눌르고 쓴 글이니
태그로 하면 된다는거 .....네 머리니까 생각하고 하지이~............ㅎㅎㅎ
여튼지간에 속 시원하게 알켜 주어서 고맙다이~!!!
김은희 선배님
선배님들이 대단하시네요.
저같은 사람은 스마트폰을 엄두도 못 내는데요.
저도 좋아하는 가곡이 있습니다.
"꿈길밖에 길이 없어, 꿈길로 가니
그 님은 나를 찾아 길 떠나셨네.
이 뒤엘랑 밤마다 어긋나는 꿈,
같이 떠나 노중에서 만나를 지고."
제목도 모릅니다. 아마 황진이 시에 조두남님이 곡을 붙인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것도 확실한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맨날 흥얼거리는 노래이지요.
얼마전에 제주
큰우물 산책로를 비가 부슬부슬 나리는데 우비를 쓰고 2시간 남짓 걸었습니다.
안개에 싸인 길을
이런 노래들을 부르며 걸었습니다.
한사람이 시작하면 화음이 척척 .......
역시 우리민족은 노래를 엄청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기약없이 떠나버린 그 님을 그리며
먼 산 위에 흰구름만 두둥실 흘러간다.
아...그리워라
아....못 오시나
오늘도 나는 그대를 그리며 어둔 밤 길 떠난다"
이 노래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제목을 몰라요.
가사도 확실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섹스폰으로 들으면 환상적이 것만 같습니다.
?산학이 왔구나...............
손녀 보니랴.........댓글을 이제서야 쓴단다.
고 녀석이 이젠 어떤 버튼 이던지 다 끄고 켜고 이제 겨우 십삼개월 짜리인데
어찌나 재재바른지 잠깐 한눈팔면 일을 저지르곤해서 쫓아다니기 바쁘네.
그래도 어제 밤서부터 새벽까지 우리가곡 일주 했네.
유투브엔 우리나라 가곡으로 연주된것이 거의 전무한데
다음카페에 개인들이 올린 바이얼린곡들이 있더구나 난 네이버라서 여기 가지고오긴 힘드네
그리고 올린 가사내용에 노래는 .....고 진숙작사에 조두남 작곡에...그리움....을 말하는거 같네
그노래는 내가 아는 테너 한분이 너무 잘 부르는데...옛날이 그립네
서초동살때 친구네 음악실에서 항상 듣던 노래중 하나였단다.
그리움............가사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 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위에 걸려
노을만 붉게타네.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 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밤 달려가네.
나는 오늘 새벽두시까지 바이얼린으로 우리가곡 설흔 여섯곡을 다 들었네.
한번 다운 받을 수 있으면 가져와 보도록 해보마....
?순영아~ 산학아~
일요일에 하는 이 경규 나오는 남자의 자격 보니..........?
요즈음 청춘 합창단이라고 오십넘은....그러고보니 팔십이 넘은 분도 계시더라
이번에는 미국 가있느라고 기회를 놓쳐는데
다음번에는 그런 기회가 또 있으려나 모르겄는데 한번 응모해 보고싶더라
대부분 사연이 있거나 목소리가 합창하기 좋은 파트에 필요한 사람들 뽑은거 같더라만서도
그 중에 테너 오디션 본 사람중 프로인데 사연과 우여곡절이 많은 사람인듯해서
관심이 가더라.......역시 젊은시절 노래한 동영상이 몇개나 올랐더라.
오디션 동영상과 함께
그래서 가져와 보았네...........................
친구네 지하실 음악실에서 항상 우리에게 들려주던 테너 최..... 선생도 생각나서 안타까웁고
서울대 다닐 때 그분도 제일 촉망받던 테너였었다는데....여건이 안 좋아서 그리고 ....자존심도 세고
그런 불우한 세대의 예술인들 생각하면 안타깝지...................
김은희 선배님
시대가 영웅을 만들듯 무엇이든 시대를 잘 타고나야 되는 법인가 봅니다.
예술도 그렇지요.
예전엔 딴따라였지만 지금은 제일 선호하는 직업이잖아요.
살림이면 살림...
미술이면 미술....선배님의 박식함과 부지런함에는 아무도 따라갈 수가 없네요.
잘 듣고 갑니다.
그리고 꼭 도전하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이 사람의 진수를 보여주는 열창.....카타리.....
돌아가신 우리 큰형부 생전에 잘 부르시던 노래라 잠깐 회심하기도 했네요.
??산학에게!!~~~
우리방 들른 산학이보고 너무 반가웠어!!~~~
요즘 손주들 등쌀에 컴은 내차지 되기가 저만치 가버렸구!~~
두놈이 번갈아 께임에 열중하느라~'할머니 30분만 할께요!해놓구는 후딱 1시간은 커녕 2시간 될때도 있고~~
작은놈도 연신 지형이 언제 끝나나하고 지키고있고!형이 얼른 안일어나면'할머니 형 고만 하라고 얘기좀 해주세요'~
내가 중재를 안서면 둘이 싸워요!~~이제 동생도 만만치가 않네!~~ㅎㅎㅎ
그래도 신퉁한 게~지난번 방학하자마자 지들 외갓집 갈때(진해),애미 애비가 바빠서 둘만 달랑 비행기 태워,
여승무원한테 부탁하고~~큰놈이 잘 도착했다는 말과함께 '아빠!~해 볼만 하네요!~잘 왔어요!~'하드래나!~~다 컸어요!!~~
문득 그전 영화!~'7일간의 사랑'이 떠올랐어!~나나무스꾸리의 '사랑의 기쁨'과 더불어!~~~~~
산학이가 듣고싶어하는 가곡들!~~~
"꿈"~~~나도 참 좋아하던 가곡인데!~~황진이의 시인줄은 나도 첨 알았네!!~~
찾아보니,황진이의 원시를 김안서의 역시로 조두남님이 작곡을 했드구만!!~~~??은희야!!~~~부탁한다!!~~~
황병덕님의 노래로~~옛날 분이지만 이곡 부른분들 중 그중 나은 것 같애!!~~~
"그리움"~~~김성태작곡이더구만~~은희야!~~이 곡은 김성길의 노래로 들려 줘!~~
입에서는 멜로디가 (쏠도레미~화 미레도~)뱅뱅하는데,제목이 안 떠올라 뭐드라 뭐드라하는데,
은희 네가 곡명을 알려줘 생각났네!~~우리집에 한국가곡집이 있었는데,찾아보니 눈에 안띄고..........
"저 구름 흘러가는 곳"도 내친김에 올려 줘!!~~~
김소월시 김동진 작사 작곡:조 수미의 노래로 듣고파라!!~~내가 조수미를 엄청 좋아하거든!!~~ㅎㅎㅎ
"
최희순 선배님
손주들의 재롱과 아양에는 이길 재간이 없네요.
비행기도 씩씩하게 혼자 타고 와서는 "해 볼만하다"라는 대견한 손주가 앞으로는 또 얼마만큼의 기쁨을 안겨 줄까요?
아직도 결혼을 못 시킨 저같은 사람은 부러움만 앞섭니다.
20년 전의 일입니다.
조카 셋을 미국에서 엄마 혼자 데리고 나오는데 수갑 비슷한 밧줄을 손목에 걸어서 데리고 나오더라고요.
눈 깜짝하면 사라지는 어린 것들을 위한 방편이라고요.
선배님 말을 들으니 그 때 일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꿈"을 선배님도 좋아하신다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트로이 메라이.......그것도 꿈이지요?
"만약에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이라고 시작되나요?
제게는 깊은 사연이 있기도 한 노래이랍니다.
꿈이라면
왜 더 가까이 가고 싶을까요?
???희순아~..........ㅎㅎㅎ
용케도 컴을 차지했네그려
나도 손녀규리 따문시 댓글 달 엄두를 못내네
다행히 오늘서부터 산이애비 작업실 팀들이 지 작업실에서 작업을 한달동안 한다고하네
선후배 젊은 작가들이 오늘부터 드글드글 하는구나
작업은 여하간에 젊은 기운에 눅눅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열심히들 하고있네...........오늘은 며느리 공방강의도 없고 살만하다.
그러나 저러나 바리톤 황병덕님은 연세가 그러니까 .......20년 생이라고 하니까 ...아직 생존해 계시나
사망연도가 안올라있네.
팔순이 넘어서도 리사이틀을 했다고도 하고 그래도 유투브엔 올라있지 않네.
저작권 때문에 음원을 찾아 가져오기가 수월하지않네 헤매고 헤매다 하나 건지긴 했는데
이곳에 오르려나 모르것다.......황진이 꿈..은 우리 여고시절 반 대표로 몇명이 경연대회에
나간 곡이기도 한데 희순아 생각나니?
???그리고 조 수미의 저구름 흘러가는곳....이것도 유투브엔 없고
올려도 되나 모르것는데....기냥 깡으로 올려본다...ㅎㅎㅎ
??
은희야!!~~~
우리 여학교시절에 반대표로~~~???~~~또 전혀 기억이 안난다 하면 나 욕 먹겠지?~ㅎㅎㅎ
반 대항 합창대회는 생각이 나는데,그 외에는 기억이 없으니~~ㅉㅉㅉ~~
횡병덕님은 그분의 아드님이 같은 피아노과 동창으로 우리학년에선 유일한 남학생이었어!!~~
온통 여학생들틈에 같이 어울린 적도 없고 아주 수줍음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독일유학후에 몇군데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쳐 온걸로 알고!~~그 정도의 연세실테니깐 황병덕님은 지금 아주 고령이시겠지!~~연대에 쭉 계시다 은퇴~~~
오현명씨 연배가 아닐런지......옛날 분이지........
그런데,이런 가곡 부르는것도 저작권에 속하니? 가곡은 몇십년 된 곡들이잖아!~~난 잘 모르겠으니깐~~~
산학이가 듣고싶어하는 "그리움"은 안 올려 줄꺼니?~~김성길님의 바리톤으로 듣고싶은데!~~~솜씨 기대한다!!~~~ㅎㅎㅎ
???희순아~
인터넷에 올리는 음악도 현존해 있는 그 누구 작품이라도 여럿이 보고 듣게 하는거
본인이 그냥 눈감아 주면 몰라도 유투브도 저작권 때문이라고 화면이 안보이고 까만 동네가 되어있곤 하는거
가끔 본다........내가 잘가는 클래식동호인 홈피도 그렇고
자기가 씨디를 샀어도 여럿이 보는 인터넷엔 금지라고 .....본인 동의하에만 유효한겨...........
내 생각엔 우리나라 가곡 같으면 우리나라 음악을 좋아하게 정서상으로 말이지 ...하면 좋을텐데
참 !!!.....바리톤 김 성길씨 노래는 철저하게 못듣게 묶어놓았더라
어쩌다 힘들게 가져와 내 블로그엔 저장해 두었다만
나 본인만 들을 수 있고........남들은 들어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네 친구 백 남옥거로 제목달고 글써서 올리려다 그것도 안되어서 내리고
저작권 허락없이 올리면 엄청나게 벌금 물어야되고 돈도 돈이지만
설왕설래 귀찮은 일이 벌어진다고 하잖니.....실은 유투브에 본인들이 눈감아 준것말고는 안된다고 보면되어요
특히 한국가요나...가곡...영상물 등등등
그리 알렴....내가 가르쳐준 블로그에 저작권에 관한 설명한거 읽어봐봐
인터넷하려면 우선 그건 읽어봐야혀!!!
은희야!!!!!
인터넷에 남자의 자격에 나온 김 성록님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읽고 말았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동영상을 올려주어서 잘 봤어. 고마워.
정말 노래 잘한다.
그런데 왜그렇게 까칠할까?
그게 나름대로 매력일 수 있는거 같다.
유교수는 김성록님의 까페에 가입한거 같드라.
참 못 말리는 유교수!!!!!
정열과 행동력에 존경을 표한다.
그런데 우리 모두 정열이 식는 순간
인생 다 산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
한가지를 보면 열가지를 안다고 했는데......
여하튼 뭐든지 열심히 하자꾸나.
시조시인 ....이 호우....
.........달 밤....
낙동강 빈 나루에 달빛이 푸릅니다.
무엔지 그리운 밤 지향없이 가고파서
흐르는 금빛 노을에 배를 맡겨 봅니다.
낯익은 풍경이되 달 아래 고쳐 보니,
돌아올 기약 없는 먼 길이나 떠나온 듯,
뒤지는 들과 산들이 돌아 뵙니다.
아득히 그림 속에 淨化(정화)된 초가집들,
할머니 조웅전(趙雄傳)에 잠들던 그 날 밤도
할버진 율(律) 지으시고 달이 밝았더니다.
미움도 더러움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온 세상 쉬는 숨결 한 갈래로 맑습니다.
차라리 외로울망정 이 밤 더디 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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