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 벼르고 벼르던,
토론토의 삼녀인(김용순, 조옥신, 최인숙)을 만날날이 다가왔다.
이틀전날밤에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가며 뉴스를 틀으니 "Oh! No!"
주말에 우리가 만날 장소구간에서 큰 Parade가 있단다.
"워쩜 좋데?. 이일을 워쪄? 내가 통과해야할 길도 다 막는단다.
다른날로 바꿀까? 장소를 바꿀까? 궁리가 많았다.
그런데 정작 그동네 여인들은 조용하기만 하다.
즈그들은 지하철타고 오니까 별상관없다 이거렸다!?!?
나와 삼녀인들의 중간점에 사는 아들에게 "S,O,S!"
아들이 자기사는 아파트로 오면, 지하철로 연결시켜 주겠단다.
"으미! 이건 더욱더 날 궁지에 몰리게한다.
이제 겨우 고속도로타는 나 이고,기껏해야 엄마사는곳 운전하는데
아들사는 곳을 워떻게 찾아가야 쓰까잉?
열심히 종이에다 받아 적고는
드뎌 어제 큰맘 다져먹고 고속도로를 중간까지는 잘 갔는데,
갑자기 유료고속도로 sign이 나오고, 아들이 갈켜준 길이름이 없어진 것인다.
"워쪄! 워쪄!" 옆길로 핸들을 틀으니 Local길이 나온다.
그래도 식당개 삼년에 라면을 끓인다고, 남편옆에 몇십년 앉았다고
가만 살피며 가니,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난 인일의 딸이 맞능겨! 암만!
대충 짐작으로 한방향으로 열심으로 가니까
아들이 갈켜준 길이 나와 열심으로 가다 보니까? 쫌 이상타?
아들에게 전화하니 내가 한참을 지나쳤단다.
"알았어!" 내스스로 넘 대견스럽다.자랑스럽다!
대충 그근처에 오면 아들이 날 데리러 온단다.
이 엄말 워찌보고? 찬찬히 살피며 운전하니 눈에 익다.
먹으려 사놓았던 동치미육수국물페키지와 마른 냉면국수봉다리들,
예뻐서, Sale여서 사놓은 우리손녀 은지수영복들을 보무도 당당히 양손에 들고
아들 방앞에 가서 "꽝꽝!!!"
개시키 루비가 짖어댄다.
아들도 날 닮아 크도않은 눈을 놀랜다.
"야! 엄마가 이렇다! 놀랬지?" "정말 놀라워!"
떠들 시간없다. 은지 앉아들고 사진 한방 찰칵!
아들이 내가 지하철타고 가면 너무 늦는다고 식당까지 데려다 주겠단다.
겉으론 괜찮다 하면서도, 속으론"암만! 뉘기 아들인데!"
달리다보니 의외로 길이 밀리질않는다.
공연히 호들갑 떨었나?.
이럴줄 알았으면 내가 곧장 약속장소로 가도 됐을걸.....
한 삼십분은 지각이다.
모두들 날 기둘고 앉아있다.
L.A.환갑녀 파티이후 첫만남!(용순이는 실협여성의 밤에서 회포 풀었지만)
하룻밤 우리넷, 만리장성 쌓아서인지 디게 방갑다!
앉아마자, 타이밍 맞혀 음식이 나온다.
배가 두대씩이나 띄어진다.
얘기보따리 풀어지며, 깔깔, 호호 엔돌핀 팍!팍!
용수니가 있는데 어련하겠나?
모두들 다 예뻐지고,옥신이도 건강회복해서 먹을 일만 남고...
인숙이멋쟁이는 더운날도.긴팔자켓으로 마무리하고.
용수니는 우리가 본 1월보다 더 보톡스 맞으것 처럼 탱탱하고, 얼굴도 반쪽 Size되고.....
나? 나야 당근! 은지 할매지!?!?
"엄마! 친구들하고 싫것 노시다가 꼭 지하철 타기전에 전화해요." 신신당부.
짜아식, 이 엄말 뭘로보고......
옥신이가 건네준 토큰으로 나와서,인숙이와 옥신이는 한방향으로, 난 반대방향으로 각각 빠아이!!!!
전화를 하니 불통이다. 이를 워쪄!
내전화기가 싸구려라 안되는줄 알았다.
잘생긴 Canadian에게 물어보니 지하라서 불통이란다.
A.E.C.!잘나가다가.....
지하철이 잠시 밖으로 나왔기에, 아들에게 얼른 전화!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니 아들이 마중나왔다.
"짜아식! 역쉬 내아들!!!"
"엄마!재밌게 보냈어요?" "응! 넘 좋았어. 근데 아빠에겐 너한테만 온거다!"
아들이 눈치채고 히히 웃는다."알았어요!"
친구찾아 삼만리가 되는지, 삼천리가 되는지, 삼십리가 되는지
그건 내 알바가 아니고, 단지 친구들 만나 놀 욕심에 남편없는 틈을타서 호기를 부려본
날씨덥고, 기분 만땅좋은 일요일 오후였다.
이젠 우리 달랑넷이서
여행도 가자! 두세달에 한번씩 만나자! 의견 일치를 보아서
겨울 눈많이 오기전에 11월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P.S.;호숙아!네가 안부전한다고 모두들에게 전혔다!!!!
옥시니는 고장난 컴을 아들이 갖고가서 강냉이하고 바꾼것 같어.
여적지 소식이 없댄다. 그래도 직장에서 가끔씩 눈치보며 눈팅한다니까
네가 자주 무대에 등장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우리 CANADA의 네녀인들은 잘먹고,잘살고 있다고
우리 7기 모두들에게 안부 전한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건강하고 ? 복? 받는 날들이 매일매일 되기를 빕니다.
몸과 마음이 아팠던이들은 다 회복해서 개운한 날들이 되길 빌구요.
모두모두? 사랑! 사랑!사랑!? 합니다!!!!!
인선아,
방가, 방가!!!
어떻게 잘 들어오셨구먼, 쬬아, 쬬아.
전영희 후배님에게 연락했어? 하여간 글 쓰기가 되니 넘 반갑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네 글 속에 그대로 담겨 있네그려.
아암, 2 달에 한 번씩은 만나야지. 자주 보고 많이 웃어야 더욱 예뻐지고 건강해진다니께.
용순, 옥신, 인숙 모두 보고 싶네여.
11월 쯤 뭉쳐서 뉴욕 여행 계획도 해보면 어떨까? 너보다는 내가 카나다 방뭉한 횟수가 훨 많치?
서방님 없는 시간을 즐겁게 지내시게. 고것이 바로 진짜 휴가랑께!!!!
나도 그러거든. ㅎㅎㅎ
?가게문닫고 집에와서 들어가지도 않고 꽃밭에 물주다가, 차키가 차고에 갇히고
내빽은 차안에있고. 완전 생쑈를 하다가 들어왔네. 동네사람집 벨눌러 신세졌다.
재인에게 전화하고(집키를 갖고 있으니까)
CAA에 전화해서 신세지기는....재인이가 조금 늦게 와서 CAA신세 안지고,
재인이 덕좀 봤네. 일하다 말고 쫒아 와서 다시 일하러 간다누만.
그리고 정정할것이 해밀톤서 토론토까지는 대략 2백리 정도라네!
참! 사기꾼이 따로 없네.뻥을 튀겨도 몇배나...?
어쨋건 거리가 뭐그리 대수인가? 만나서 먹고, 웃고, 즐기고,사랑하는것이 최고지?
벌써 일주일 지났다. 남은 일주일을 알차게!
그래서 낼 점심엔 우리 '바뇌 기도회 ' 단합으로 점심약속이.ㅎㅎㅎㅎ
내가 젤 싫어 했던말이 "지겹다"였고, 듣기 싫어했던 노래가"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였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노래가 진리인 줄이야!
인건아!!
니 글 넘 재미있어서 혼자서 크게 깔깔거리며 웃엇다.
넘 재밌다.
환갑년들이 모여 왁작지걸 떠들었을 생각을 하니
넘 부럽다.
그래, 그렇게들 재미있게 지내며 살아라~~~
에구~~
우리 이쁜 후배년들.......
근데 인선아!
그 "개시키" 고거 넘 재밋다.ㅋㅋㅋㅋㅋㅋ
글 좀 자주 올려~~~
호숙아!
너도 거기까지 갈 수 있쟎여???
인선아!
용순이가 살이 더 빠졌다고라???
나 워쪄???
?오동추,아리랑 춘자언니 납시오~~~~
제가 좀 무식해서 점잖게 삼년이 아닌, 삼녀인이라 했는뎅요.
권사님 체면이 있으시지... 우리 후배년들이라 불러 주시니까
언니앞에서 재롱피고 싶어지네요.
언니께 엔돌핀 돌게해서 더 예뻐지셨겠네요?
눈가에 주름지게 만든죄는? 죄송함다!
남편돌아올 날이 다섯손가락안에 있네요.
이젠 슬슬 가게만 열심으로 본것 맹쿠로 집청소도 하고, 조~~신하게!?!?
희귀한 올키드를 선물받으신 언니는 ? 복? 되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참! 언니덕분으로 요즘 제귀가 호강하네요.
언니께만 말씀이지만 유정희 선생님 음악감상시간에
제가 책 세워놓고 (점심시간 끝나고 바로였거든요) 늘 오수를 즐겼었거든요.
22점 음치에, 음악엔 제가 여~엉이였었거든요.
춘자언니가 이젠 저희들의 음악쌔~~~~앰!!!!
늘 건강하시구요. 허리조심도 하시구요!!!!!
?여기 내가 살고있는 Hamilton,Ontario에서
삼녀인들이 살고 있는 Toronto, ONT. 까지는 누군가에게 물어보니,
한 칠백리 길이라는구먼?
서울서 천안쯤?
내가 산수, 수학에는 머리가 비~~잉하거든.ㅎㅎㅎㅋㅋㅋㅋ.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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