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2년이 되었는데

한 여름에

갑자기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둘이 무작정 떠난곳이 Zion National Park이였다.

무지 무지 더웠다는 기억만 있었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ㅋㅋ

 

그래서 다시한번 가보자 하고

7월 연휴에 떠났는데 그전까지는 날씨가 더웁지 않더니

여행할려고 하던 주는 온도가 무척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아름다운 추억? 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일단 짐을 꾸리고 우리의 애마 Subaru를 타고 달려 달려 .... 쭈욱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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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Utah주 sign이 나타나고 (화~악 지나가는 바람에 촛점이 .. ㅋ)

 

우리가 머무를 Saint George에  도착을 하였지만

책크인을 하지 않고 그냥 Zion으로 들어갔다.

늦은 오후였는데 아직도 많은 차가 들어가고 있었다.

 

30년만에 찿은곳은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우리를반겨주고 있었다.

잘 다듬어진 길 그리고 무엇보다도 Shuttle bus가 수시로 운행이 되어

shuttle bus를 타고 가고 싶은 코스에서 내려서 하이킹을 할수있고

구경할수가 있어서 너무나도 편리하여 많은 시간을 줄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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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Rivierside walk가 짧은 Trail 코스라 가벼운 마음으로

걷기 시작하였는데 다행이 오후 4시경이라

바람이 솔솔불면서 얼굴을 스치는데 더운지를 몰랐다.

싱그러운 초록으로 어우러진 나무 , 웅장한 바위 ~

한마디로 천국이 따로 없다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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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것은 다람쥐가 너무나도 많이 다니고 있었는데

사람을 하나도 두려워 하지 않고 사진을 찍을때 포즈?까지 취해주어서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Riverside walk 끌까지 가면 Narrow가 있는데

그곳은 물속을 걸어 들어가는 가면서 걷는 곳인데 이번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물이 목까지 올라혼다고 하여 우리는 포기를 하였다.

내가 들어가며는 머리 꼭대기 까지 차니까 ㅋ

에릭아범이라도 혼자 들어갈수는 있었는데 떠나기전 산에 갔다왔는데

무릎에 무리가 왔는지 요번에 걷는것을 무척 힘들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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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대를 걸어가야 하는데 .... UC !  나는 못갈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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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나무 지팡이 들고 한장 ㅋ

젊은 여인네들은 비키니 탑을 입고 들어갔다오고

또 옷을 빌려주는데도 있어서 그 옷을 입고 가도 되는데

그냥 입은채로 갔다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젊음이 정말 좋긴 좋은것 같았다. ~ )

 

첫째날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St. George로 다시와서 하룻밤을 보냈다.

 

둘째날 ~

Angeles landing을 걷기로 하였는데

우이씨 104도가 넘는 아주 무더운 날씨였다.

하지만 여기 까지 왔는데 워찌 이곳도 보지 못하고 가면 너무 아쉬울것 같아

일단은 걷기로 하고 올라가기 시작하였는데 ...

정말로 .... 너무 너무 더웠고 힘들었당 !!!

날씨가 서늘하며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얼마나 따겁고 .... ㅠㅠㅠㅠ

 

 

에릭아범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중간에 내려갈려고 하였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조금만 가면 된다는 달콤한 소리에

조금만 더 ... 조금만 도 ... 하고  끝까지 올라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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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밑에 보이시죠?

이곳이 중간도 되지 않는것 같아요.  아직도 갈길이 멀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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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쉬는데 ... 하나도 힘들어 보이지 않지요?

사진기만 대며는 씨~익 하고 웃으니까요. ㅎㅎㅎㅎ

정말 정말로 왜 내가 이곳을 올라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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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는 너무 힘든데

씨익하고 웃어면서 포즈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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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올라가고 내려오는거 보이시죠?

저~어~기를 올라갔다 왔어야 되는데

제가 어리움중도 있고 또 ... 100도가 넘고 하여 핼리콥터가 뜰까봐(기절하면 요 .. )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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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부터 여태까지  6명이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