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원하지요?!

 

그간  장마 中 무더위를 어찌들 견디셨는지요......

장마는 지나갔다 하고,

오늘 저녁 너무 시원하니 저는 오히려 잠을 들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전기값을 내가 내지 않으니... 그리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실험실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지내죠.

학교 밖에서는 어찌들 지내시는지........ 궁금했죠. (실험실 복도는 그야말로 찜통) 그러다 서울에서 며칠 있다보니, 시원한 곳이 너무 많더군요!

 

1. 센트럴시티에서 육교로 건너가면 바로 가토릭병원 장례식 건물... 참 시원해요!  마당에 커피집도 있고 분수도 있죠

    내부가 반 이상 비어있는 이 건물은 방해안받고 시원하게 혼자 책읽고 인터넷(무료!)하기 아주 좋더군요

2. 매리엇호텔 로비 역시 참 시원하고 좋아요! 그러고 보니 모든 호텔 로비가 다 우리에게 오픈되어 있네요~

3. 이곳의 신세계 백화점엘 가보니 여름엔 역시! 백화점이 피서지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읍니다.

 

혹 멋진 도심 일상 속의 권장 피서지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은행 이외의 곳으로...)

4. 아참 하나 더 있어요.

어제 9기방에서 주관하 콩까기 번개를 가는데, 너무 일러서 전철도 오래 타고 전철역에도 오래 있었죠. 이도 차선책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