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비행기로 유타주 쏠트레이크시티까지 가기를 얼마나 많은 주를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겹 겹의 산세와 엄청나게 땅을 헤집어 놓은 구리 광산
그리고 옐로우스톤의 원시림의 모습과 분화구는 시간을 되 돌려 놓은
조물주의 창조의 시점 그대로인듯 아침 이슬 방울속의 모습같았다.
산속의 곰이 산 저편에서 어슬렁거리고 코요테가 지나가고
버펄로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고 사슴들이 여기 저기 누워서 쉬고
산 정상에는 바다인지 호수인지? 분간키 어려운 끝도없는 출렁이는 물결~~
와이오밍의 티톤으로 달려가니~~
우~~~와~~
이 한 여름에 눈 덮인 산이 왠 말인고??????
에구구~~~선애야!
우리 동네는 지금 밖에 나가면 몸에 불 붙게 생겼다.
너무 너무 더~~워~~어~~요.
콩 많이 까서 얼렸다가 나 가면 맘마해 줄꺼지?
삼계탕 너무 더워서 불 못써용.ㅎㅎㅎ
??은열아, 반갑다
우리 꼬마들 보내고
요기에 들어오니 네가 있네~~
여기는 비가 와서 너무 끈적인다
추워도 선풍기 돌린다
여행다니는 네가 부럽네
담주 수요일엔 선애 만나 콩 깐다 히히~~
은열아!
미국여행사진을 보면 '역시 대국이구나!' 라는 느낌이 강하네
거기에도 알프스모습이 있어서 놀랍구나. ㅎㅎ
그런데 기둥같은 하얀김이 올라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목욕탕의 수증기 같은 것은 뭐고?
더운데 사진 올리느라 수고가 많았슈.~
더,더 올리면 더 고마웁지 ㅎㅎ
?옥인아~~사진을 제대로 소개를 못해 미안타.
미국은 정말 거대하고 축복 받은 땅이란 생각이
여행 다닐때 마다 너무 다양하고 큰 규모에 놀란단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산을 파헤친곳은 미국에서 제일 큰
구리광산이고
물기둥 사진은 ~~Old Faithful Geyser ~~ 라는 분화구에서
치솟는 뜨거운 물기둥인데
수 만년동안 한번도 거름이 없이 92분 마다 40-60 미터를 팡 팡 치솟고 있다.
그날도 그 광경을 보려는 수 천명의 관광객들이 모여 기다렸단다.
그 산의 곳 곳이 땅 표면을 밟으면 언제 어디서 뜨거운 온천이
솟구칠줄 몰라서 아무데나 밟고 다니면 위험하고 꼭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걸어야만 한단다. 또한 뜨거운 온천수가 흘러 강을 만들고
그 일대가 모두 분화구로 터지면 가이드 말이 지구의 3분의 1이 위험 하다나??
김이 오르는 물들은 섭씨 75도 가량되는 온천이란다.
우리는 여행중에 뜨거운 온천욕을 2번이나 즐겼단다.
은열아~ 안~녕~~^*^
체력은 국력이라는 데, 외국 사는 친구들의 에너지는 모두들 대단혀요!ㅎㅎ
만년설앞에서 반팔입은 은열이, 건강해뵈요!
콩까기번개가 너무 요란스러운데(국내외로 소문이 나구말야~~옥인이도 응원해주는구먼!),
이 빗속에 콩들이 물젖어 어떨지.. 걱정스러워라..에궁~
초복날 치고는 선선하네.
난 혼자라서 삼계탕 해먹기도 그렇고,
집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정신없네그려...
꼭대기층이라서 옥상의 빗물 누수로 수재를 당했어! 에구~ 새로 도배한 벽지가 아깝구료~~~
영희야~~ 으짠다냐~~~빗물이 새서!!
혼자있는데 너무 놀랐겠구나!
지금쯤은 비가 그쳤을라나?? 얼마나 혼자서 당황했을꼬?
그런중에도 댓글을 달다니~~~역쉬 방장이야요.
산위는 눈이 안 녹았지만 산 밑은 더운 여름 날씨였단다.
케이블카로 해발 3100미터 산을 오르는데~~~무서웠어요~~~
와우~ 은열이가 미국 여행편을 올렸네 그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엄청 바쁘게 다니더니..
오랫만에 휴식인거야? 어여쁜 모습이구나 .
이제부터 슬~~ 슬~~~ 그 넓은 미국 땅을 돌아 다니거든
저렇게 보고서도 올려주렴. 시원한 눈을 보니 여기서도 시원하네.
덕분에 앉아서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하단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구 .
난준아~~~무척 반갑다.
군산에서는 학계의 유명 인사라고 하던데~~
그리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내어 노력했을까?
정말 부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콩까기에는 참석을 할수있다니
친구들과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많이 많이 웃고 놀기를~~~
그리고 시간이 한가해 질때 미국도 오고요.
우리집, 석순이네, 춘월네, 옥숙이네~~~~빈 방 있거든요.ㅎㅎㅎ
석순이는 요리학원 졸업이라 맛난것도 많이하지요.
은열아 !
사진 더 첨가하고 자세한설명 감사~
올 겨울 연말연시에 미국 내시빌과 아틀란타쪽에 갈찌도...
그쪽사는 미국이민가족 몇대가 다모이는 친척모임에서 우리 모녀를 초대헀는데..
망설이는 중이거든... 딸애가 겨울방학이 2주만이라고 넘 짧다고.
그런데, 거기에서 요기가 얼마나 되는고? 겨울에도 온천이 가능?
미국친구이름들 들으니 궁뎅이가 벌써부터 들썩거리네 ㅋㅋ
휴스턴 성숙아!
내가 네 전화번호를 잃어버려 연락이 안되는데.
메일로 연락바래.. 잘 지내지?
?옥인아~~이쪽엘 온다니 반갑다.
년말 년시면은 날짜가 언제인지? 내가 어드메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만날수만 있다면
우리와같이 친구들을 만나러 갈수가 있을텐데~~
옐로우스톤을 가려면 아틀란타에서 솔트레익시티로
비행기로 4시간 날라가서 다시 버스를타고 중간에 하루 자고
그 다음날 다시 4--5시간을 가야 한것 같구나~
그리고 그곳은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문을 닫는단다.
나도 그곳을 너무 가고싶어서 엘에이 동문회를 갈때 그곳에서
가면 훨씬 가까우니 계획을 했었는데
겨울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이번 여름에 장 장 시간을 다녀왔다.
담에 여름에 엘에이쪽에 올 기회가 있으면 계획을 해 봄이 좋겠다.
은열후배가 요즘 날개를 달았네~~~
훨훨 어디든 날아다니는 후배가 마냥 부럽구랴~~~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남편 내조하느라 수고 많이 했으니
이제 좀 날아다녀도 되겟지~~~
내 어깨쭉지에도 날개가 나오려고 근질거리네~~~
엘로스톤엘 난 아직 못 가 봤는데
언젠가는 꼭 가 보려고 해.
평생 이 미국만 다 돌아본데도 다 못 돌아볼꺼야.
영자는 일요일에 동부횡단 떠난다네~~
오늘 갑자기 은열후배랑 옥인후배가 생각나서 9기방에 들어와 봤어.
반가웠어~~
?춘자성님~ 한 여름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곳에 사진을 올리고 보니 엄청 날아 다니는것 처럼 보여
무척 죄송 하구먼유~~우
지난번 말씀 드렸던 것처럼 남편 생일에 선물 대신
매년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엘에이에서 옐로우스톤은 비행 시간도 짧고 값도 저렴해요.
언제 계획을하셔서 5월에서 9월사이에 형부와 다녀오세요.
겨울에는 문을 열지않으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하지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우리 같이 모여 여행을 가 보는건 어떨까요?
춘자 언니와 다니는 여행이라면 너무 너무 행복 할것 같애요.
영자후배가 동부쪽에 온다니~~~반갑네요.
혹시 우리집 쪽을 지나가지는 않을런가요?
그렇다면 연락을 주면 좋으련만~~~~~
부족한 후배를 생각하셨다니 너무 감격이구요. 저두 보고파용~~
이곳은 지루한 장마로 햇빛이 그리운데
은열인 만년설이 있는 곳으로 폭염을 피해 피서를??
건강할때 많이 움직이자~이게 요즘 대세야 ㅎㅎ
밝은 모습 보니 반갑다 난 가슴만 보이지만 ㅋㅋㅋ
콩까기 나도 올 처음 참석해본다
오늘은 초복~~
삼계탕이라도 만들어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