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
내 친구가
내게 반성 좀 많이 하라고 이 메일을 보냈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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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아,
정말 좋은글 고맙구나,
지금부터라도 연꽃을 닮는삶을 살고 싶구나,
진흙탕에서 태어났어도 진흙에 물들지 않는,
너무 좋은 글귀구나,
동창회 참석 못해서 미안,
감사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날짜만 보내고
지역사정이 날씨관계도 많고 하여서,
다음번 모임엔 꼭 갈 수 있겠지,
장마철에 모두 건강하길 빌어본다.
선민아
좋은글 고맙네.
혼자보고 읽기에 너무아까워서 몇 몇 지기들에게도 보냈으면하는데 인일동문아닌이들에게도 보낼수있는
기능이 있나?
장마가 지리하지?
춘선아
파란색으로 복사해서
그 친구에게 붙여넣기 하면 되
아주 쉽네.
나도 내 친구가 보내 준 것 복사한 것이야
장마가 정말 지리하고
폭우로 과일 야채 고추 할 것 없이 모두 흉작일 것 같아
선민언니!]
저도 연꽃을 참 좋아하지요.
그리고 연뿌리 조림을 음삭중에 제일 좋아해서
마켓에서 연만 보면 무조건 사 놓지요.
우리 아이들도 연뿌리조림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여고시절 우리집 동네에 연못에 연꽃이 참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그 연못 둘레에는 벚꽃이 하얗게 피어있었고......
그 길 걷기를 참 좋아해서, 혼자 걷곤했지요.
그 진흙탕에서 어덯게 그렇게 깨끗하고 고고하게 피는지
늘 연꽃을 보며 생각에 잠기곤 했었어요.
난 "이제염오"에 한표를 던집니다.
춘선아!
글구 김춘자는 사진에, 올리는 것에도 박사이니께니...
모르는 것을 숙자나 춘자에게 잘 물어 보고
테어날 아기도 사진 많이 찍어 올릴 각오해
얼마나 난 잘 기르는 것도 알지???
춘자아우야!
우리가
이젠 가족같은 기분이 들지?
연꽃을 보며 진흙탕에서도 어찌 그리 고고한지....
정말 이제염오....그리 생각하게 하지.
선민아,
좋은 글과 연꽃 사진을 보여줘서
컴을 열고 한참 좋은 시간을 보냈네.
진흙탕 속에 뿌리를 내리고서도
진흙과 뒤범벅이 되지 않고 아름답게 피는 연꽃!!!
'이제염오'라고 했나?
구구절절 명구들이 나오지만 '이제염오' 하나만 가슴에 품어도
선민이 덕에 횡재한 것이라고 생각해. 고맙데이. ㅎㅎㅎ
긴 장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우리 3동 식구들, 인일 홈피 식구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빌어본다.
와아아아아 방장,,,,
연꽃들,,,,정말 아름다운 꽃임을 실감하네,,,
우리 동양불교 문화는 특히 연꽃을 빼놓을수가 없지,,,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그러기엔 당당해야긋지이???즉 Self Confidence,,,,
곁들인 글들도 참으로 좋으이이,,,,
어제 올케와 함께 양봉 동호인 모임에서 만나는 친구 Geri (제리) 네 Organic Garden 을 방문했다.
그녀의 양봉상태와 Organic Garden을 견학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집안에 까지들어가서 그녀의 희귀한 애완식물들, 4 마리의 고양이, 큰개, 그리고 20 마리가 넘는 희귀한 새들을 구경하게 되었다. 새들을 위한 병원(?)도 있었다. 희귀한 거북이도 둘이나 있었다. 그중 한마리는 애꾸눈 이었다.
그녀가 우리를 위하여 미리 꺼내놓은 벌에 관한서적 7-8권을 대강 훌터 보는동안 개와 고양이들이 와서 꼬리를 치고 비벼대면서 같이 놀자고 했다. 사람집에 동식물이 넘쳐나고 정원에도 Organic 식물과 곤충이 넘쳐나고 어느 구석을 보나 생명감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모두가 제나름 대로의 모습으로 사느라고 열심이였다. 무리 없는 아름다운 생의 모습이었다
알고보니 Geri 는 76세 이었는데(요즈음은 히프골절 수술후 지팡이를 집고 다니고 있음) 남편은 61세라 아직 퇴직할나이가 아니라 직장에나가고 없었다. 낭하가득히 걸어놓은 흑백사진을 보니 젊은날의 그녀의 모습이 얼마전 타게한 세기의 미인 Elizabeth Taylor 같이 고혹적이었다. 둘다 유태의 놀라운 미인들이었다.
돌아와서 그녀로 부터 추첨받은 책을 주문해두었다. 다음주면 도착할터이니 또 독서의 삼매경에 빠져 보리라.
이런식으로 나이먹는것이 좋다. 이런종류의 인생의 여유를 허락받으니 말이라. 개미 채바퀴 돌듯했던 지난 지난시절을 다보내고 말이지.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이 삼삼해서 어디다 연꽃피우는 연못을 하나 마련해볼까 생각하게 되었네.
형옥아!
순자야
춘선아!
지난번 다녀온 박경리 선생님댁 연못.......마당이 있는 친구들은 이 미니 연못....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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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한 초가집 옆에 숨어 있던 작은 연못.
연꽃을 몇번 봤지만 이렇게 예쁜 연꽃은 처음보네요. 그동안 물위에 누워있는? 연잎만 주로
선민아
줄줄이 아름다운 사진올려주어서 보기좋다
위에 올린 꽃들은 연꽃의 4 촌간인 Water Lily(다양한 색갈과 종류가 있음) 라는 꽃인듯하다. 안마당의 조그만 연못에서 금붕어와 Water lily 를 보고 있으나 연꽃은 Lotus 라고 영어로 표기되는 규모나 모습에서 더욱크고 출중해서 소규모의 연못에서는 가꾸기가 쉽지 않을것이야.
꽃을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
선민아 올려준 연꽃 처럼 사는사람이라는 시를 잘 감상했네.
어쩜 연꽃이 저리도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연꽃도 이쁘고 잎도 이쁘고 열매도 이쁘고 뿌리도 아주 이뿌고
내일 좋아하는 연근 정말 맛있지.
아름다운시 많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시 감사해.
여름 건강 조심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