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신옥이가 행복 해하며 찍은 야생화 천국>
어떤 행복 / 이해인 수녀님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기쁨이 슬픔인지
슬픔이 기쁨인지
삶이 죽음인지
죽음이 삶인지
꿈이 생시인지
생시가 꿈인지
밤이 낮인지
낮이 밤인지
문득문득 분간을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분간을 잘 못하는
이런 것들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네요
그냥 행복하네요
이런 행복을
무어라고 해야 할지
그냥
이름 없는 행복이라고 말할래요.....
봄님들 ~~~~
우린 무조건 행복해야 되요
누가 뭐래도
우린 우선 행복해야만 되요.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며
행복 줄수 있어
기쁨이..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보자구요
2011.08.08 15:24:38 (*.198.222.170)
아이고.....
월욜은 목회자부부의 휴일
남편은 며칠간의 일정으로
아침에 출타하시고
오랫만에 집에 온 딸년은
취업스팩인지 뭔지 쌓느라
책상앞에서 엉덩이 씨름하며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엉덩이로 하는거라나 뭐라나~
늘 미운 남편 얼굴 마주하며
삼시세끼 함께 먹어야 하는 일에서
완죤 해방...
아름다운 오후
멋진 오후....
부라보~~~
백고지 뺏길까봐 감격의 이모티콘도 못 넣고
얼른 댓글등록 했죠.
이제 여유롭게 우아하게
클릭 할까나!
2011.08.08 15:30:27 (*.198.222.170)
이제 업무수행 했응께
출타좀 해볼까나.
통영서 입을 셔츠 주문한 거 입금하고
압력솥 AS 맡긴 거 찾아오구
빗속을 뚫고 드라이브좀 즐겨봐야지.
전 이제 안심하고 나갑니다.
명자사모의 글 속에 점점 여유가 보이고 유머가 느껴지고
추진력도 돋보이고~~~~~~~~~~~~~~~~~~~~~~~~
역시 우리 봄날의 새내기
멋져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