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가입하고

아마도 처음으로 제 스스로 페이지를 열고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가끔씩 공감이 되거나 감사한 내용에 댓글로 답을 올리는 정도의 소극적 참여만 했었지요.

 

소극적인 참여이긴 해도

인일 홈페이지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그 문화를 공유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과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릇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를 도모하는 곳에는

고유의 문화가 형성되지요

 

이곳 우리 인일 홈페이지 특유의 문화..

각자의 삶 속에서 길어올린 다양한 느낌들...  생각들... 정보들... 의 교환.

 

마음을 미소로 가득 채우는 다양한 목소리들에

큰 휴식을 얻곤 하지요.

 

최근에는 비록 댓글이지만 한 번 이상의 글을 올리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게시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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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좀 예민한 사안들의 글이 교환될 때

그 기능이 설명되었고

실제 그 기능을 이용해서 게시된 글의 메시지에 표를 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그 기능이 개인적 호/불호의 단순 배타적 감정 표현의 도구로도 쓰일 지 모른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익명의 무책임이랄까 소모성의 일방적 단순감정표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해도 될까요?

 

우선 질문입니다.

글쓰기 구조에서 이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요?

 

답이 무엇이건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능을 없애는 방안을 찾는 것이 어떨까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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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존중과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아래 고형옥선배님께서 표현하신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어떤 의견에 무조건 다 같이 찬성 또는 반대을 해야하는 건 아니겠지요.

 

때로는 사안에 따라  찬/ 반 의견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성의있게 글로 써서 피력하는 건강한 문화가 필요할 것 같아 제안드립니다.

 

또한 정말 찬/반 투표가 필요한 경우는 그것도 가능함을 이번 기회에 알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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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질문이 생기네요.

제가 글을 빨리 마무리 짓지 못하는 습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이 글쓰기 frame 밑에 현재의 시간 표시와 함께 <자동 저장되었습니다> 라는 표시가 있군요.

 

글을 완성하기 전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도 있는지요?

글작성자가  글등록을 결정하지 않으면 자동저장 내용은 사라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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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과 제안에 대해 주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