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는 항상 이치를 살펴서 어리석음을 다스리니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없으면서 힘자랑하는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때 있을수 없는 일이다.
큰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한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라 할 수 있으니
힘이 없으면 어찌 참고 용서하겠는가.
남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지라도
힘있는 사람이 스스로 참아내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니
스스로 힘이없어 굴복하는것이라면
그것을 어찌 참는 것이라 하겠는가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듯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사람을 보호하고
남이 나를 향해 불같은 성질을 내더라도 돌이켜서 스스로 침묵을 지켜라.
이러한 이치를 잘 지키면
스스로 이롭고 남에게도 이롭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러한 이치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침묵하고 참는사람에게 자신이 이긴것으로 여겨
오히려 험담을 하나니
모욕을 말없이 참아내는 사람이 언제나 이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애써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에 참는 것이요,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 참는 것이며,
자기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가장 훌륭한 참음이다.
위에 올리신 부처님 말씀 中에서
첫구절과 마지막 구절은 좀더 깊~~이 와닿네요!
ㅎㅎ 요즘 인일 게시판에 선문답 같은 글들이 올라와
해석도 안되고 헤아리기 어려웠는데, 부처님 말씀은........명료합니다.!
<의식혁명>이라는 책이 있어요. (인간정신 진화학자)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 著 / 이종수 譯/ 출판사 한문화
사람들의 의식의 수준을 희노우사비공경 7가지 감정의 기복을 수치화 합니다. 그래가지고 마치 IQ처럼 인간의 의식수준을 점수화 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체의약학 강의를 하다보니 별걸 다 공부한 중에.... 이 내용도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예수와 붓다를 1000점으로 놓고 보면, 보통의 사람들은 대개 150-200 수준이지요 (저도 배웠다고... 정확진 않아도... 사람마다 이걸 계산해 낼줄 압니다. 이걸 배워주는 선생님은 빙의 여부도 판정하시고 천도..... 아마 국내 최고봉ㅎㅎ)
http://blog.naver.com/ilkong36?Redirect=Log&logNo=30080470772
우와!
정혜숙 후배님,
참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장마 중이라 날씨는 여전히 꿀꿀한데
마음을 깨끗게 하는 부처님 말씀에
내 가슴에 어떤 貪. 嗔.痴 (탐. 진.치)가 있어
나 자신을 더럽히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얽매이고 있지는 않은지........
가만히 성찰해봅니다.
선배님
작년에 꽃뜨루에서 먹었던 빙수 생각 나네요
제 얼굴 기억 못하시겠지만.....
요즘 사무실 일로 법원에 자주 가는데
한번 들를께요
어머나!
그랬었나요? 에고고라~~~
나이 예순이 넘으니 역시 기억력에 문제가 좀 있네요.ㅋ
그러세요. 저도 보고 싶네요.
미리 전화주세요. 혹시 장 보러 간 시간에 오실까봐요.
정혜숙님
성찰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요즈음 부처님 말씀을 멀리하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훌륭한 말씀임에도 "진부하고 어려워 골치 아파" 라고 말들 합니다.
소개하신 말씀은 한마디로
"참을 忍자 세개면 살인도 면할 수 있다" 이 말이네요.
오늘 법당에서 누구를 위해 기도하셨다 했는데
제가 배운 기도는
"교회에 가서는 예수같은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성당에 가서는 마리아와 같은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절에 가서는 부처님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입니다.
우리는 기도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요?
차라리 정한수 한그릇 정갈히 떠놓고 "그저 몰라서 그랬습니다. 모든 것이 미련한 이 몸때문입니다"라고
순수하게 빌고 또 빌던
내 탓이라던 우리 할머니들의 마음이 하늘을 울리지 않았을까
오늘 이 글을 읽으며 문득 생각해봅니다.
아!
또 하나
길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내마음이 좋으면 그 날이 그냥 길일인 것이라고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부처님 말씀중 한귀절입니다.
오늘이 양력으로 7월1일이고 음력으로 6월1일이라서
500년만에 같이 만나는 날이라더군요
절에가서 초하루 공양을 올리고
마음속이 독으로 가득한 어떤 선배님을 위해 기도를 했읍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말씀대로 참음을 실천하기로 했읍니다.
貪. 嗔.痴 (탐. 진.치) 이세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작용하는 三毒(삼독)입니다.
어리석은자는 욕심을 많이부리고
욕심이 많은자는 화를 잘내고
화를 잘내는자는 어리석을수 밖에 없는것이죠.
그 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참음 밖에 없다고 스님이 말씀하셨어요.
욕심이 나도 참고 화가나도 참고
참다보면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