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이치를 살펴서 어리석음을 다스리니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없으면서 힘자랑하는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때 있을수 없는 일이다.

 

큰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한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라 할 수 있으니

힘이 없으면 어찌 참고 용서하겠는가.

 

남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지라도

힘있는 사람이 스스로 참아내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니

스스로 힘이없어 굴복하는것이라면

그것을 어찌 참는 것이라 하겠는가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듯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사람을 보호하고

남이 나를 향해 불같은 성질을 내더라도 돌이켜서 스스로 침묵을 지켜라.

 

이러한 이치를 잘 지키면

스스로 이롭고 남에게도 이롭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러한 이치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침묵하고 참는사람에게 자신이 이긴것으로 여겨

오히려 험담을 하나니

모욕을 말없이 참아내는 사람이 언제나 이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애써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에 참는 것이요,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 참는 것이며,

자기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가장 훌륭한 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