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6월 21일 임시총회를 기해서 각자의 발전기금을
지정기탁제라는 제도로 인하여 정말로 뜻있게 쓸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총동창회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저희 12회 동문들이 납부한 발전기금은
장학금으로 지정기탁을 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리오며
아직 몇몇 친구들은 연락이 오는데로 추가로 올릴예정입니다.
곽경래 1,000,000 안인영 500,000 유설희 400,000 김연옥 310,000
심정인 300,000 도재숙 300,000 전옥분 100,000 방윤순 200,000
김춘선 200,000 임 규 100,000 백현숙 100,000 송정금 100,000
김정숙 100,000 김영숙 100,000 정청분 100,000 정 화 100,000
한경숙 100,000 강숙희 100,000 이명숙 100,000 이금자 100,000
서선경 100,000 김은경 100,000 임정희 100,000 김경옥 100,000
전경숙 100,000 유일선 100,000 이명진 100,000 문정숙 100,000
정인순 100,000
**[지정기탁제]란?
* 한마디로 ‘기부자가 원하는 곳에 직접 기부한다’는 의미
* 기부금품의 기부자가 지원대상, 지역, 용도를 지정하여 기부하는 제도
* 특징: ㅇ 기부자가 지정하는 용도로 쓰여지며 기부형식·방법 등은 기부자에게 결정권이 있음
ㅇ 기부자가 본인의 후원금이 쓰여지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성금이 투명하고 유용하게 쓰여진다는 장점이 있음
ㅇ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부금 모금에 많이 활용되고 있음
<총동창회의 글 “임시총회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에서 발췌>
김연옥님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한사람의 수고로움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니요....
처음부터 문제를 제기한 선배님들의 마음을 봅니다.
인일의 발전기금은 모교를 위해 바람직하게 쓰여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단돈 10원도 투명해야 한다는 요지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동문들의 귀한 돈이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늦게나마 총동창회의 의견이 기정기탁제란 제도를 말씀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 일이야 말해 무엇할까요?
일부 동문의 눈에 "충돌"로 보이고 있으니 민망할 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공금 중 남은 발전기금 일억칠천만원이 진정으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쓰여진다면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일이 아닐런지요.
"우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모교의 발전에 일조하고있다."
이런 취지로
12기가 먼저 뜻을 모으심에 존경을 보냅니다.
지정기탁제란 참으로 좋은 제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