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1년 6월 21일 인일여고 시청각실에서 있었던 50주년 행사 경과보고 내용을 올립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식 순 -
1. 개회사
2. 국민의례
3. 총동창회장 인사
4. 경과보고
1) 총동창회 활동 경과보고
2) 세부사항 보고
[인일 연혁관 개관까지의 경과보고]
ㅇ 2010.4.17. 임시총회개최
주요안건: 인일여고 총동창회 회칙 개정안 통과, 감사인준
인일여고 개교 5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결성 발표
ㅇ 임시총회후 인일여고 교장실에서 인일여고교장, 총동창회임원, 추진위원회임원 간담회
안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무엇을 할것인가
결정사항: 1. 연혁관의 필요성 (인일여고 교장발언)
2. 인일여고 50년사편찬
3. 총동문 50주년 기념행사
4. 기타행사: 지역주민,소외계층을 위한 폭넓은 행사
ㅇ 그 자리에서 인일여고교장:
인일여고가 신축교사로 이전후, 학교에 대한 역사자료를 수집 분류하여 정리하고자 했으나,
분실된 자료가 대부분이고 조금 있는 자료도 보관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므로 연혁관이 필요함을 강조함
ㅇ 동창회장이하 모든 임원들 공감하고, 연혁관 조성을 우선사업으로 하기로 함
ㅇ 동창회장:
연혁관은 본인이 맡아서 해주겠다.그러나 새로 건물을 짓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빈교실 리모델링하여 활용하는 정도는 내가 낸 발전기금에서 지불하겠다고 함
단, 빈교실을 유용해도 되는지 학교장이 알아봐 달라고 함
ㅇ 그 후 인일여고교장이 본교 행정실장과 교육청 담당자와 협의한 결과,
교실을 용도 변경하여 유용하려면 우리 동창회는 아직 법인단체가 아니므로 동창회이름으로
교실을 유용하기는 어려우나, 개인의 지정기탁방법으로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음
ㅇ 그 후 인일여고교장과 동창회장이 서로 협의하여, 2층의 신사임당교실을 연혁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함
ㅇ 동창회장과 학교장이 추천한 두 곳의 인테리어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은 후, 여러상황을 고려하여 그 중 한 업체를 선정함
ㅇ 2010.8.30 당시 발전기금 납부가 미진한 상태임을 알고, 연혁관 리모델링을위해 동창회장이
우선적으로 발전기금 오천만원을 발전기금계좌에 입금함
ㅇ 위 내용을 동창회 임원회의와 기별회장단 회의에서 수 차례 전달함.
ㅇ 2011.4,7. 연혁관 개관
자료부족으로 다소 미흡한 점은 있으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혁관 완성되어 몇 분의 동문 내빈과
임원들 참가하여 연혁관 개관식 치름
ㅇ 2011.6.9. 인일여고교장, 동창회임원회의
연혁관 입구 현판에 쓰여진 '박춘순 동창회장의 개인기금'이란 표현이 개인 기부만이 가능하다하여 그렇게 했는데,
해놓고보니 표현상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우려하여
1) 연혁관 현판의 '.....박춘순 동창회장이 기증한 개인기금.....' 이라는 표현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 박춘순 동창회장이 지정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정정하기로 함
2) 연혁관 내부 자료도 정정할 부분은 정정하고 보충할 부분은 보충하기로 함
3) 2011.6.21. 임시총회하기로 결정함
안건: 인일여고 개교50주년행사 결과보고및 질의응답
이상의 내용을 임시총회에서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또한 지정기탁에 대한 설명과, 본동창회에서의 지정기탁사례도 별첨자료로 충분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오늘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여러 동문님들께도 오늘의 회의내용을 상세히 전해드림으로써 연혁관
현판에는 어떠한 문제점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11. 6. 21.
인일여자고등학교장 · 인일여고총동창회
[지정기탁제]란?
* 한마디로 ‘기부자가 원하는 곳에 직접 기부한다’는 의미
* 기부금품의 기부자가 지원대상, 지역, 용도를 지정하여 기부하는 제도
* 특징: ㅇ 기부자가 지정하는 용도로 쓰여지며 기부형식·방법 등은 기부자에게 결정권이 있음
ㅇ 기부자가 본인의 후원금이 쓰여지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성금이 투명하고 유용하게 쓰여진다는 장점이 있음
ㅇ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기부금 모금에 많이 활용되고 있음
* 사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현금이나 물품을 기부하면서 이 기부금품을 “어디의 ~시설에 써달라”고 요구하는 예
ㅇ 대우증권에서... TV 00대 음성 꽃동네에 지정기탁
ㅇ 한라건설 00현장직원... 현금 200만원 충북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교복상품권으로 지정기탁
* 인일여고 총동창회 지정기탁의 예
1) 50주년 행사장 초대가수 윤형주 건
ㅇ 5기 유영희동문: 발전기금 100만원 입금된 상태에서 “발전기금 500만원을 추가입금 할테 니, 초대가수 윤형주에게
출연료로 지불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그 후 발전기금 500만원이 입금되었고, 총 기부금 600만원 중 500만원은 기부자의
뜻대로 가수 윤형주에게 지불함
2) 인일여고 방송 기자재 장비확충
ㅇ 10기 안명옥 동문: 본인이 기부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모교 방송 기자제 확충에 써달라” 고 요청하여,
현재 인일여고 담당자가 견적서 제출 및 적정금액 검토과정에 있음
* 위와 같이 지정기탁제도는 본교 연혁관 뿐만 아니라 여러방면으로 이미 사회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도임
[인일여고 50년사 제작관련 설명]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팔리는 단행본과는 접근하는 개념이 다릅니다.
보통 일반 책은 출판사에서 정해진 판형에 따라 글이 갖춰지면 거기에 맞춰 글을 흘려서 제작하면 간단합니다.
그러나 기업의 사사(社史), 학교의 교사(校史)등은 개념이 전혀 달라집니다.
우선 판형도 정해진 판형이 아니라 크기를 색다르게 하고 모든 편집 디자인을 거기에 맞춰서 하는 ‘맞춤 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옷을 맞출 때 기성복과 맞춤의 차이가 난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 편집디자인 회사를 ‘부티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 책은 제작 의뢰를 할 때 책 한권을 통으로 보고 그냥 한권에 얼마라고 하지만,
사사나 교사는 페이지당 단가를 매겨 제작을 하는 것입니다.
흔히 관련 업무를 기획하여 진행하는 실무자들은 페이지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긴 하지만,
대략 한 권당 원가를 10만~15만원 정도로 경비를 책정하고 예산을 수립합니다.
또한 작업을 의뢰할 땐 기간도 고려합니다. 애초에 이 일을 시작한 것이 8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면
그때부터 디자인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경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작과 관련해서는 애초에 화보가 30페이지 정도로 생각했으나 원고가 적은 관계로
화보가 거의 2분의 1을 차지하게 되면서 인쇄비와 종이값이 증가했습니다.
부록부분도 보기에는 간단한 제작 같지만 그냥 글을 담는 부분과 달리 일일이 표를 만져야 하는 일이기에
사실 작업에 훨씬 시간이 많이 들고 품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화보 부분도 흑백 사진이다 보니 디자인적으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진 한 장 한 장을 일일이 만져야 합니다.
이는 일반인들은 작업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흑백사진이 인쇄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사실은 다 손이 여러 번 가서 그만큼 나온 것입니다.
① 편집
(편집자 3인: 주필자 1, 보조필자 1, 교정자1)
- 원고 작성을 위한 기본 자료 및 시각자료 취합(주 집필자 - 2010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5개월 소요)
- 시각자료 내용별 정리 및 취사 선택(주 집필자 - 총 5,000여컷 중 내용별 품질별 취사선택 1달)
- 원고작성 및 카피라이팅(주 집필자 -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5개월 소요)
- 부록자료 취합 정리(주, 보조 집필자 - 약 2개월)
- 윤문 및 교정(전문 교정가 1인 - 약 1.5개월)
- 촬영진행(보조 집필가와 디자이너 - 2일)
// 이 모든 과정에 인력이 3명 투입되었지만 견적에 책정된 항목 중 가장 낮게 책정된 부분이 편집비용입니다.
// 사사나 교사의 경우 다른 일반 책자보다 진행기간이 길어 인건비 책정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통상적으로 기업사사의 경우 주 필자가 1년 정도 작업하는데 8,000만원에서 1억 정도 집필료를 받습니다.
// 주 집필가와 보조 집필가가 한 팀으로 진행하는데 보조 집필가의 경우 주 집필가의 비용에 3분의 1정도(3,500만원)를 책정합니다.
② 디자인
(디자이너 3인: 아트디렉터 1, 디자이너 1, 디자이너 1)
- 편집자가 1개월여 취사선택한 사진 이미지의 해상도와 잡티 등을 제거하는 이미지 보정(4주 소요)
- 사진촬영(2일 / 차량 및 진행비)
- 시안작업(2주)
- 본문 디자인 및 레이아웃(4개월)
- 도표 및 다이어그램(부록부분)(1개월) - 도표는 한쪽 한쪽 디자인 품이 본문의 3배 이상듭니다.
- 가제본 및 케이스 샘플제작(2회)
- 디자인 및 레이아웃과 별도로 편집자와 수정 교정(1.5개월)
- E-book 제작용 pdf file 및 DVD 케이스 디자인 및 표지디자인
- 인쇄감리(5일)
일반 단행본 디자인의 경우 디자인료가 표지포함 500만원이 통상가격입니다.(20일~30일 정도 소요)
// 일반 단행본은 주어진 포맷에 텍스트를 흘리고 사진을 배열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사사류의 경우 위에 언급했듯이 디자이너가
촬영, 이미지보정, 디자인, 도표 디자인, 편집자와 수정작업, 시안작업, 가제본 및 케이스 샘플제작 등 시간비용과 물리적 품이 많이
듭니다. 하여 견적상 책정된 비용은 그리 지나친 비용이 아닙니다.
// 같은 책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사사나 교사류의 책자 경우는 디자인 비용이 높게 책정되는게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 참고로 디자인 책임자(이세영, 아트디렉터)는 전세계 디자이너의 명예의 전당(AGI - 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e)에
국내에서 2번째로 등재된 디자인 경력 25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지 / 한솔제지 30년사 / 종근당 70년사 /
코리아나화장품 10년사 / 아모레퍼시픽 40년사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화보집 / LG그룹 50년사..등을 디자인 했습니다)
③ 인쇄
- 인쇄는 같은 인쇄소라 해도 지역(충무로, 일산, 파주, 구로 등)에 따라 20~30%의 편차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계설비, 환경,
인쇄 퀄리티, 업무 서비스 등에 따라 다릅니다.
- 이 인쇄비용에는 인쇄소의 제반 경비와 디자인 회사 측 디자이너 인력 1~2명이 5~6일간 모든 인쇄공정과 제본, 그리고 후가공
공정까지 감리를 보는 경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입니다.
④ E-Book
- E-Book은 재킷 디자인과 CD표지 디자인 그리고 책자의 모든 편집된 지면을 pdf file로 전환해 전문 제작업체에 제작을 의뢰합니다.
김 은 숙 (8기) 편찬위원장 · 인일여고 現교장
5. 회계보고
회계보고는 이명구(13기)회계가 따로 올리겠습니다.
6. 질의응답
7. 허회숙(1기) 초대동창회장 인사
8. 끝인사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앞서 각 부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진 상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고 그해결점을 찾다보니 동문 여러분 개개인에게
설명을 못 드려 몇가지 오해가 발생하였고 여기에 홈피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가운데 서로 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의견을 내주신 분들도 우리 인일여고 동창회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의견을 내주셨고
우리 임원들도 사심없이 오직 인일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동문 여러분께 설명해 드린 것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지 모르나 우리 인일여고 동창회를 위하고
앞으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보다 큰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앞으로 홈피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더라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표현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내부만 아니라 외부인에게 홈피는 개방되어있고 자칫하면 빛나는 우리 인일여고인들의 품위와 인격에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보다 원활한 상호간의 소통을 통하여 오해를 불식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임원들은 노력할 것입니다.
인일여고 동문여러분! 보다 열린 마음으로 힘을 합쳐 화합하고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인일여고 동문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 줍시다.
오늘 모임은 그러한 계기가 될 줄로 믿습니다. 동문여러분의 배전의 협조와 지원을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추강(2기) 총동창회 부회장
9. 폐회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총 동창회에서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창회측의 보도 자료만 올리신 것 같군요.
시청각실을 1시까지 비워줘야 되어서 충분한 논의도 못하고
보도 자료 읽는 수준에서 회의를 마쳤습니다.
지정 기탁금액은 발전기금에서 빼는건가요?
아니면 모든 동문이 발전 기금 낸것을 다시 누구나 지정 기탁으로
돌릴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동창회장님에게 직접 질문 했습니다.
"꼭 연혁관에 이름 석자를 넣어야만 하겠습니까?
졸업생 모두의 공으로 돌릴 의향은 없으신지요?"라고.....
박춘순 동창 회장님은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고 안들어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학교와 의논해서 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듣는 우리들은 동창회장님이 반대편의 의견을 껴앉고
포용하는 걸로 들었습니다. 아닌가요?
문제는 처음부터 발전기금에 금액을 올린데서 비롯 되었습니다.
지정기탁이라고 처음부터 올렸어야 맞습니다.
임원회의에서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다 하드라도 그건 회계와는 별개라고 봅니다.
아니면 회계처리를 잘못한 거구요.
그 연혁관의 글 하나로 이렇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 데까지 왔습니다.
일단 기금에 낸돈은 공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잘못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금액이 크건 작건 간에 지정 기탁할 수 있으면 모든 동문에게
똑같은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 금액은 전부 발전기금에서 빼야되는 것이 맞구요.
나만 옳다고 주장하다보면 부작용도 생기게 됩니다.
제 개인 생각은 이거야말로 회장님의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장님의 지정기탁 하신거 잘 알았습니다.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서
백의종군하는 회장님을 기대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논의가 계속 되어지지 않고 끝낼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건 자존심의 문제도 아닙니다.
꼭 내뜻이 관철되야만 이기는 것은 더욱더 아닙니다.
회의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이렇게는 안되고 임시 총회를
다시 한번 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회장님의 결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총동창회에서는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고 해도
동문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그건 또 불씨를 키우는 것입니다.
임시총회 때에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정기탁 부분에 대해
이해가 덜 되신 부분이 있으신것 같아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든 종류의 기금 모금 시에는 별도로 지정기탁을 금하는 조항이 없다면
구태여 명시를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지정기탁이 열려져 있는 것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미리 알리지 않아서 기회를 상실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학교측과
협의하시어 모교를 위한 좋은 뜻에 쓰시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총동창회 입장입니다.
지정기탁을 원하시는 동문은 개인이 기탁한 금액 내에서 학교와 협의하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중복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연혁관에 관한 사항은 지난 6월 21일 있었던 임시총회에서도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게시판에도 게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셔서
마지막으로 또 한번 답변 드리겠습니다.
학교의 교실을 다른 용도(연혁관)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현행 규정상
인일여고 동창회가 법인으로 되어있지 않으므로 인일여고 동창회 명의로는 할 수 없으며
개인 기부자의 이름으로만 가능하다는 교육청과 학교측의 권유를 받아들여
박춘순 동창회장이 5천만원을 지정기탁(연혁관)발전기금으로 동창회에 기탁하여
그 일부(4천만원)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모교 연혁관 입니다.
연혁관에서 기탁자의 이름을 빼라고 하는 주장이 옳다면,
현재 지정 기탁을 해주신 몇몇 분들과
앞으로도 모교에 지정 기탁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과연 합당한 이론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주장은 개인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성의를 무시하는 월권행위일 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강요와 압박으로 요구할 사항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학교의 입장에서 이 사안은 이미 교육청에 결제되었으며,
이미 오래 전에 행정 절차가 끝난 사안이므로 이 시점에서는
현재 연혁관에 붙어있는 기증자 이름을 삭제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며
적법한 일이 아니라고 입장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의문이 남으시는 분이 있다면
다음부터는 게시판에서 동창회에 문의하지 마시고
인일여고 교장실이나 행정실장에게 직접 문의 바랍니다.
동창회로서는 더 이상 답변드릴 말씀이 없으므로
앞으로는 더 이상의 답변을 할 수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임시총회 보고와 답변은 이것으로서 마감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동문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을
앞으로 어떻게, 어디에, 보람되게 쓸 것인가를
궁리하고 의논하여 개교 50주년의 뜻을 좀 더 의미있게
하기 위한 계획과 전진이 필요한 것이지
지난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집착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발전기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 좋은 의견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많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기별회장단과 임원회의 때에 빠짐없이 참고하여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알려드립니다
2011년 6월 21일 현재 발전기금 모금계좌에 지정기탁을 원하시며
발전기금을 내주신 명단과 그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1. 박춘순(2기): 발전기금계좌에 오천만원 입금, 그 중 사천만원은 모교 연혁관으로 지정기탁
2. 유영희(5기): 발전기금계좌에 육백만원 입금, 그 중 오백만원은 50주년 기념행사에 출연한
가수 윤형주氏에게 출연료로 지정기탁
3. 안명옥(10기): 발전기금계좌에 천만원 입금, 그 중 팔백만원은 모교 방송기재구입에 지정기탁
(회계보고 )
임시총회 에서 배부 해드린 자료 1쪽의 가. 발전기금모금 내역의 이자 에 정기예금 이자 677,126을 플러스하여
912,956 으로 수정하여 발전기금 합계 307,894,776 으로 수정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