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장미향이 가득히 퍼지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재준이는 곱게 키운 예쁜 딸을 시집 보낸다.
엄마가 결혼식을 올린 곳에서 딸도 식을 올린다니 감회가 남다르고 더 뜻 깊은 날이 되었다.
재준이는 새색시처럼 고운 모습으로 친구들을 반가히 맞고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늘씬한 신부는 발걸음이 가볍다.
세월이 멈춘듯 고색 창연한 답동 성당은 행복을 모두 품어 안을듯한 자태로 신랑 신부에게 장엄한 축복을 내리고...
하나 둘 반가운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게 웬일 ?
미국에서 모처럼 고국 나들이한 함정례 목사님의 온화한 미소가 눈앞에 멈췄다.
모두들 너무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 놀라며 환호하고 정례는 실로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이 마냥 좋은가 보다.
5기의 열성은 항상 20명 가까운 친구들이 축하해주러 모여 작은 동창회가 되곤한다.
에프터로 들린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를 앞에놓고 농익은 수다가 시작된다
이야기꽃은 어느새 여행 얘기로 진행되고 마음은 벌써 태백 열차를 타고 동해안을 신나게 달린다.
김치는 순호가... 떡은 용선이가 ... 순자는 계란을 삶아 오겠다며 순식간에 날짜까지 정해진다.
재준이의 딸 시집 보내는 경사와 우리의 아름다운 여행계획이 멋지게 어울어지는 화창한 여름 날이다.
오늘 결혼하는 신부의 앞날이 우리들 여행계획처럼 거침없이 일사천리로 달리는 여정일것 같다.
아름다운 6월의 신부여 !!
장미꽃 같은 화사한 인생이길 우리 모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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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이 힘든데 아니벌써
젊은 신부님 집전이 신선한 결혼미사 였지?
신자가 아니면서도 용어(장엄한 축복을 내리고)를 적절히 써낸 총무 대단혀
우리 오기 총무님은 역시나 !
바지런하기론 그 누구도 도전장을 내밀지 못할 것 같구나.
사진을 보니 카페에서의 웃음 보따리가 그대로 들려와서 또한번 웃음짓게하네.
웃음의 전도사들아 건강해서 활발하게 다니자.
언제나 화사한 미소로 등장하는 순희야 ~
손녀딸 미모가 할머니 빰치는 수준급이네.
어쩜 그리 깜찍하고 귀엽니 ?
손녀 보느라 힘든 수고
고 애교섞인 웃음 한방이면 다 녹아들겠네.
예들아
이번 한국 방문은 인일 동기의 사랑 땜시 가장 열매가 주렁주렁해졌어.
순호, 순자, 용선, 경숙.. 내가 살아있는 동안 잊지 못한 2박 3일의 동무들
그리고 찻집에서의 열띤 대화 - 그 속에 진지하게 모임을 일구어가는 벗들...
그냥 고맙더라. 그 속에 낀 것만으로도 감동하게 되구.
하얀 드레스의 딸의 뒷 모습을 보면서 예쁘게 단장한 재준이의 얼굴 모습의 신부를 그려보며
하나님의 축복을 담뿍 받고 출발한 새 삶이 은혜 가득하기를 기도드리게 되는구나.
젊은 신부님께서 신자 이외의 참석한 하객 모두를 배려하며 집전하시는 의식이
내겐 신선하게 다가왔어.
모두 모두 고마와.
정례야~~
실로 오랬만의 만남 너무 반가웠어.
마침 재준이네 결혼식이 있어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순호팀과의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니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
즐거운 추억 가득 안고 돌아가는길
건강과 신의 가호가 가득하길 바랄께.
회장님 ~~~
여행계획 공고는 좀 더 확실히 알아보고 하려고 준비중이라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또 두들겨 볼라요.
며칠 늧어질텐데 기다릴만 하지유 ?
이사회비가 저조하게 걷혀 나도 신경쓰고 있다오 .
상반기 끝나면 문자 한번 날릴 예정이라오.
친구들의 화끈한 협조 기다립니다요~~~
영순아~
어쩜 글도 그리 잘 쓰고 사진도 잘 찍었니?
경조사 일일히 다 참석해 주고 새 회장단 수고가 많다.
모처럼 정례까지 미국에서 와서 분위기 아주 좋아보인다.
우리가 이렇게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니
생각지도 못한 귀한 만남의 시간도 주어지는구나.
정례는 졸업후 처음 보는건데
몇십년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며칠 어디 다녀온 친구 만나듯 익숙하고 반갑더라.
정례도 발걸음 떼기가 아쉬운듯 끝없는 수다로 번거로운 우리들을 마냥 부러워하고.....
여고 동창생이란 끈은
정말 순수하고 감미롭고 정겨웁기만 하더라.
화림아 ~~
사진은 셔터만 꾹꾹 누르는 수준이라 항상 부끄럽고
시간되면 너의 멋진 실력 전수 받고파요~~.
총무님!
어쩜 그리도 사진과 함꼐 그날의 풍경을 잘 묘사한지요.?
다른 일정과 겹쳐 참석을 망서리다가 친구들이 보고싶어 걸혼식에 갔는데
역시나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
친구들 덕분에 보약 반재 얻어먹고 엔돌핀 팍팍돌아 집에 오는 발걸음은
갈때와는 사뭇 다르더군....
나이 들수록 친구들이 소중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선희야~~
가끔씩 타성에 젖어 마음이 흔들릴때면
네가 올린 5가지 끈을 읽고 무너지는 자신을 질끈 동여매곤한다..
요즘은 왜 좋은글 안올리는겨?
그날 여행계획 세우며 손주 걱겅하는걸 보니 많이 바쁘겠구나 싶더라.
잠깐의 짬이나면
활기찬 노후에 보탬이될 청량제 같은 좋은글 많이 올려주렴.
총무님아 ~!
태백 시청 싸이트에 들어가 여행사 하나 픽업해서
갸들에게 2박3일에 오다를 주었다.
도착해서의 일정과 점심,저녁 이틀의 식사와
기차시간.비용까지 내이멜로 보내라고 했다.
이멜을 보내오면 일정표를 올리고 가격까지
다해서 공지해라.
즐거운 하루~~~!!!
정말 보기좋은 장면들이구나.
난 재준이랑은 한 번도 한 반을 안해서 잘 생각이 안났는데 사진 보니 알겠네.
참 곱게도 나이들었구나.
친구들 혹시 이쁜 애들만 가기로 한거야.
왜들 그리 이뻐?
그리고 회장 그 옷이 범상치않네.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구먼.
순희는 손녀딸 데불구 온거구?
이럴 땐 참 멀리 사는 게 싫다.
차라리 미국정도 되면 또 여럿이 살건만말이야. 에이!!
명옥아 ~
한동안 뜸해 궁금했는데 반가워라.
친구들 눈높이는 다 같은가보다.
그날 혜숙이 완전 스타였잖니 .
그 옷 너 나 할것없이 모두 다 탐냈다는거 아니니 ?
혜숙이가 요즘 부쩍 의상에 힘 좀 주는거 같어.
회장 임기동안 의상비 지출이 만만치 않것치ㅎㅎㅎ
감각과 쎈스도 남다르고
덕분에 우리 눈이 즐거울것 같다~~~~
회징님 이하 임원진 수고가 많아요. 순식간에 사진 올리고 내 사진 언제 찍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올라왔네요.
우리 딸 민선이 결혼을 축하하러 모인 친구들아, 이름 하나하나 불러보며 고맙고 고마워 ......
공사 다망한데도 우리 딸의 앞길을 축하해주러 온 너네들 식사는 제대로 했는지?
그리고 정례야 난 또 너에게 신세만 지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후식에 맛있는것 좀 먹지 겨우 커피 한잔씩만 마셨어
그날 혼배미사 집전 신부님은 우리 조카 신부님이야, 민선이 한테는 오빠가 되지,
조카신부님이 혼배주례신부님이어서 나는 더더욱 좋았어
언제 불러도 듣기좋은 동기동창 모임 번개로 태백휴양림에 간다고 부럽다 부러워......
혜숙회징님 이사회비 늦게 내서 미안해유
오늘은 17명의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혜숙 , 김순자 , 홍미화 , 김태희 , 이보월 ,
함정례 , 임경선 , 김용선 , 옥춘자 , 한선희 ,
김순호 , 신순희 , 조옥화 , 안순복 , 김난옥 ,
박혜숙 , 신영순
조명이 어두워 순복이와 옥화 사진이 캄캄한데
반가운 얼굴 놓치기 아까워 그냥 올렸어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