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우리들이 덴버에서 나머지 여행을 즐기는 동안
은미는 먼저 텍사스 집으로 돌아가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남편과 함께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마중나와 주었는데
명희네 집에서 헤어진지 며칠 만에
또 만나니 더더욱 반가웠다.
청명하고 푸른 댈러스의 다운타운
생동감 넘치게 뛰는 모습의 말 동상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준다.
..
텍사스 은미야! 뭔 알바냐하면
한식당 써빙아줌마란다.
연변아줌마보다는 낫다해서리..(점심시간 만 4시간)
샤워하고 엎어져서 요런 간식을 먹으면서 (요즘 짱구과자 맛에 빠졌다)
아이폰으로 글은 다 읽고..
우리집 후문의 산길을 지나 8분거리에 내가다니는 식당이있어서
산길로 출근한다.
2005년도 텍사스의 사진도 정겹고 또 정겹다.
식물원,동물원,아이멕스극장,아버지들의 샾,
그리고 깜빡속아서 탔던 청룡열차..
아~아~악!! 아무도 안죽고 다 살았다.
우덜 모이면 가끔 그때 이야기를 한단다.
얼마전에
칠화를 응원해 줄 겸 밥도 먹으러 그 한식집에 갔었다.
일부러 골고루 시켰는데
주방장님이 음식솜씨가 남달라
음식마다 다 깔끔하고 맛있어 게눈 감추듯이 먹었네.
저 말(horse) 들의 조형물 밑에 물이 튀는 스플래쉬는 분명 인공적으로 만든 분수 인 것 같은데
꼭 실제 같으구나.
텍사스 다운 시원 ~ 함이(날씨 말구 넓은 면적) 느껴지는 사진들이네.
샤워하고 엎어져서 요런 간식을 먹으면서 (요즘 짱구과자 맛에 빠졌다)
이러니............. 칠화를 아니 부러워 할 수 있으랴.......
혜동이가 요 위에 (영희 연주회 답글에) 써 놓은 바 로는
본인의 카메라가 그닥 좋은것이 아니라 했는데
너의 사진들이 다 좋은 건 완존 카메라 주인님의 실력 !!!!! 이로구나.
이젠 혜동이가 어디 가서 음식 먹을때 마다 내 생각이 나서
사진 찍지 않을 수가 없을껴 ~ ㅎㅎㅎ
조 사진중에
황태구이 인가? 와 그 옆에 슴슴하게 생긴 된장국이 젤로 먹고픈 이아침 ~
부영이네 집 가까이에 있는 설악산 이란 식당에서 황태구이를 파는데
언제 부영이랑 가서 우리두 황태구이 먹어야겠다.
사진 고마워 ~
ㅎㅎ
혜동아,
이거..... 재방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