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어느덧 가고
벌써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제법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9월 중순에 접어 드는구나.

   친구들아!

  이번 9월에 내가 연화중학교로 전근을 했단다.
그런데 오자마자 9월 9일과 10일에 걸쳐서 동부교육청 체험수학 한마당이라는 행사가 본교에서 열렸어.
그 행사에 우리들의 영원한 선생님 윤낙영 교육장님이 참석하셨단다.
내가 좀 소극적인 성겨이라서 선생님을 뵐 기회가 생겨도 고개 숙여 인사만 하고 지나다가
이번에서야 인일여고 8회라고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반가워 해주셔서 더 송구스러웠어.
그리고 동창회 홈페이지에 글 좀 올리하고 전화까지 주셔서 오늘 회원가입을 하고 몇 자 올리게 되었지.

  교육장님!
만나 뵈서 사실 너무 좋았구요.
교육장님 말씀대로 남자 제자들 못지 않게 저희들도 잘 만나고 있으니까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들 격려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