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 게시판담당 : 강인자
글 수 696


첫번째 사진
오른 쪽에서 두번째 입을 벌리고 말씀을 하시는 분이 여연스님이고
오른쪽에서 차를 내시는 분이 일지암에서 다각을 하는 보살입니다.
여연스님은 늘 바쁜 분이어서
약속 없이 찾아가 뵙기는 힘듭니다.
노보살도 항시 계시는 분이 아니라 스님이 연락을 하시면 올라오는 분입니다.
좌측 끝에 모자를 쓴 인물이 바로 펜화가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여연스님이 '못생기게 나온 사진을 올렸다'고 기분나뻐 할것 같으니
소문 내지 마세요>
스님은 "빨리 일지암 펜화를 그리라"는데
그게 그리 쉽지를 않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면 일지암 초막에 불을 때 줄테니 며칠이고 묵어도 좋다고 하시니
기회가 닿으면 연락을 드릴께요.
그때 일지암에 오셔서
차를 드셔보세요.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자우홍연사 단주석이 서있는 작은 연못이 보이지요.
바닥이 암반이라 비탈에 연못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작은 수련이 피는 연못위에서
아스라이 내려다 보이는 대흥사쪽 풍경을 보며
마시는 차맛은
한마디로 '죽여 줍니다'
2006.03.17 00:06:15 (*.5.85.213)
진자님
젊게 봐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다 욕 먹는 경우가 있었어요.
후배가 선배에게 반말 한다고요.
근데 요즈음에는 그 차이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조선일보에 연재하는 조용헌교수와
유명한 관상가로 원광대 주임교수가 된 주선희박사 두분 다 나를보고
89살 까지 그림을 그린다고 했거든요.
그럴려면 젊게 살아야 되겠지요.
여하튼 여자는 예뻐 보인다면 사족을 못쓰고
남자는 젊어 보인다면 꺼뻒 죽지요.
고마워서 인사동에 오시면 젤루 좋은 차를 드릴께요.
011-1715-7161로 연락 주세요.
젊게 봐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다 욕 먹는 경우가 있었어요.
후배가 선배에게 반말 한다고요.
근데 요즈음에는 그 차이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조선일보에 연재하는 조용헌교수와
유명한 관상가로 원광대 주임교수가 된 주선희박사 두분 다 나를보고
89살 까지 그림을 그린다고 했거든요.
그럴려면 젊게 살아야 되겠지요.
여하튼 여자는 예뻐 보인다면 사족을 못쓰고
남자는 젊어 보인다면 꺼뻒 죽지요.
고마워서 인사동에 오시면 젤루 좋은 차를 드릴께요.
011-1715-7161로 연락 주세요.
일지암을 궁금해 하는 제마음을 헤아려 주심에....
乳泉의 수조 모습은 중3 수학여행지였던 속리산의
복천암을 생각나게 하고요,그곳도 물맛이 좋기로
소문났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자우홍련사는 처음 듣는데요~ 모습이 더욱 가보고 싶습니다.
일지암의 초막, 자우홍련사.
여연스님은 차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한 안목도 대단하신듯.
죽여 주는 차맛을 꼭 대할 수있으면 영광이지요.
윤 선생님께는 비밀인데요, 화백님, 너무 젊어보여서 동기들께서
함께 다니기 싫어 하시는 것 아닌가요?
한번 더 감사드리고요, 언제 인사동 나가면 인사드려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