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11회 김 경숙입니다.  
LA 동문회에서 우아하게 차려 입고 즐거워하시는 선배님들을 뵙고 저도 기뻤어요.
한국에서 오셔서 열창으로 흥겹게 노래하시던 김 미자 선배님과 모두들 고운 선배님이셨어요.
여기 제가 소개해 드릴 분이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11회 김경숙 남편되는 제고 16회 박인식입니다.  
LA 모임에 갈 때 내심 기대했던 일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함께 교회생활했던 인일 8회 누님들이 4분 계셨습니다. 저를 무척 사랑해 주셨었지요.  
처음 교회 일을 하게 기회주신 분이구요. 그런데 대학들어 가시더니 모두 떠나 버리셨어요.
저는 남아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게, 맡겨진 일로 항상 기뻤습니다.  
그 누님들을 혹 기회되면 인사 드리려고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LA 모임에서 8회 분들을 뵙고 그 누님들 뵌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누님들, 저나 제 처 김경숙을 그 누님들 처럼 사랑해 주실거죠?  
감사합니다."    




                                                                         1월 27일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