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94세의 치매가 있으신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고 있는 효녀 조옥신이가
근간 맹장수술을 할 예정으로 아뢰오, ㅇㅇㅇㅇㅇㅇㅗㅇ. 자세한 내용은
각자 알아서 나는 여기까지, 이만. 안뇽.
요즘 지보고 언니라고 부르라는 둥 하는데...
행 내가 누구냐? 아직 환갑상 받으려면 일년하고도 몇 달이 남았어도
억울해하지 않고 받았는데, 언니라고?
좋다! 언니라 불러주마. 그러면 네가 내 선배되라!
?
흐이구, 나의 친구 명제야!
일찍도 일났네~ 안개낀 서울을 보여줘 고맙네. 난 언제 요런 솜씨를 보여 줄 수 있을란가?
요즘 쪼금 쉬었다고 잠시 어리버리해서 당황했어.
재주많은 우리 부평 챤구들 잘 있겄지? 보고잡다. 인선이는 지난 주말에 실업인협회 여성의 밤에서 만났어.
내가 노는데 빠질 수없어 사기치고 들어가서 신나게 놀다왔어 근데 인선이 가시나가 복권을 사 주었는데,
글쎄 250불 상당의 화장품 셋트가 됐어. 일년은 화장품 안사도됨 함께 기뻐해 주세요ㅛㅛㅛㅛㅛㅛㅇ
? 감사해유!
?드뎌 우리으 사령탑짱 출동유~~~~~
옥쉰여사 진즉에 떼내지 무에 존거라고 사서 고생?
알려(알만한 여인 준말!)가 우찌 그렁가?
한국뱅기표가 화장품으로 둔갑!
우짜둔동 복권 대박나서 다행!
네가 사준 복권 꽈광였다!
탑짱은 복받은겨!
화장실 갔다온사이 안녕도 못하고 가서 미안했는데.......
네모습 슬쩍슬쩍 훔쳐보느라, 내칭구임이 자랑스러 으쓱했었어!
덕분에 몸도 좀 풀었는데
허벅지에 근육마비증상(?)이 오는 바람에
많이 즐기진 못했어.
실협지에 너으 모습 실렸다!?!?
옥쉰여사랑 고교졸업후 만난것도 여성의 밤에서잖아.
내 눈밑에 있던 맹구같은 눈물점보고....
옥쉰여사!
까딱, 복막염될것 충수염수술하게 되어 천만다행!
그것도 복받은겨!!!
엄마걱정 잠시 접어두고
그대 수술 잘받고 건강회복해서 한번 만나세!!!!
최인쑥여사는 나와라, 오바!!!!
달랑 넷이 뭉치기 차아암 어렵네?
그건 오로지 내 탓이오!
보시게, 친구! 카드 잘 받았쓰. ?
그대 실력은 날로 일취월장이로세! 앗싸! 좋구나 좋아,
아그야, 다음엔 다 연락해같고, 니 빽으로 티켓사서 회포 한번 풀자.
실협여성회 밤에서,,,,, (어머? 난 너무 영특한거 같애!)
그래도 수술은 수술이다이.
아무래도 살을 가르고 잘라내고 해야하니.....무지 아프다던데.
옥신아, 홧팅~~
힘내라. 빨리 리카바하고 골프 쳐야제-
아무래도 용순이가 떠야
스위스 희자가 출동해야
7기는 신이 나는게 사실~
(명제 사진에 힘입어... CNN에서 우리동네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내가 저 N타워 밑에 사는데.... 우리동네를 저토록 찍은 사진 첨본다)
아~ 아~ 대한민국, 아`~ 아~ 우리조국 . 멋지다! 멋져. 산빼고 온통 불야성이네...
그 안에 우리 친구들 많이 많이 살고 있겠지? 이렇게 아름답게, 반짝 반짝 빛나게 사는 나의 친구들 되소서.
아니다. 이제 다시보니 불야성에 잠긴 산이다.
오랜만에 들렀더니 반가운 이름들 있네.
이쁜이 옥신이 그런 효녀인 줄 몰랐네!
수술은 어쩜 했을지도...
빨리 회복하기를!
아프겠지만 잠시 집을 떠나는 여유도 누리기를!
명제 기도에 얹어서...
용순아. 늦게 나타나서 미안.
늦었지만 복권 당첨 축하.
그 복권 사준 인선이도 축하.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를!
???7기 동생들!!!!
요즈음 7기방이 사람 냄새 물씬나서
지나가다 들른 사람 그냥 못가게 잡네.
사는 모습들 너무 예쁘다.
?산학아 안녕?
요며칠 모댐이 시원찮았다더구나.
새로 바꿨다네요.
사진으로 보는 너의 모습은 '원형불변의 법칙?'
늙도않고 소녀같은 동안에,
중공군?예쁜 아주 네게 잘어울리는 모자에
털털한듯 하면서도 세련된 스따~~일하며........
가녀린 몸매에, 독수리같은 예리한 눈과 사고력?
경험풍부한 노련함등 우리 인일의 자랑이다!
그래서인가? 널 안본 사람들은 네게서 강인함을 느끼는것 같아.
강한 Power를 나도 느낀단다.
계속 힘내라!힘!!!!!
네목소리가 귀에 쟁쟁혀~~~~~
언제고 만날날 있겄제?
늘 건강챙기며 기쁘고 즐겁게!
인선아!
"원형불변의 법칙"이라는 표현에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
그리고 인일의 자랑이라고?
요즈음 나댄다고 우리 7기 망신준다고 야단 맞고 있는 중인데 말이다.
어쩌다 내가 쓴 글이 문제의 단초가 되면서 크게 확산되었을 때 문제를 제공한 당사자로써 몰라라 할 수 없었을 뿐이란다.
"힘내라, 산학아......."
"고마워. 인선아........."
?어제 가게보며 옥신과 통화했는데,
전전번주에 수술 잘받고 건강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네.
살살 다니고 있고.......
호수기안부 묻는데
엄청 바뿐가 내도 모르고 있다 했구먼.
친정엄마가 무릎수술 받게되어
한2~3일 토론토 , 엄마한테 가서 있으면서
사정봐서 우리도 한번 번개팅? 이란것 해보구 싶네!
다들 글을 잘쓰는것 보니 난 자꾸 작아지는 느낌?
진즉 습작을 잘해볼걸.......
그래도 참 좋다!
이 작은 상자 속에서 모두들 만날수 있고.....
혜워나!
안그러냐?
네가 보내준 축하와 트로피 고맙다?
우편파업으로 오콰가 보내지 말자고 한것 자~알한겨!!!
모두들 ? 복? 받을껴~~~
다들 사랑혀~~~
여봐라! 옥신은 듣거라~ ~ ` 자세한 일정을 ,,,, 여기에,
나는 인선네 손녀딸 백일도 돐날로 생각하며 참석하는 사람인지라 믿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