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과 오랫만에 우연히 만났어.

둘 다 그런대로 잘 나왔지.

영신이가 졸업 30주년을 말해 주네.

세월은 정말 쏜살같이 흐른 것 같아.

사진이 옆으로 누운 것같아.

우리 딸이 있으면 가르쳐 줄턴데.

알면 설명해 줄래,

할 수없지 뭐.  더듬 더듬에 완전 독학 아줌마 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