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마우이는 바다와산, 모든 것을 품고있는 신비한 작은섬이다
서쪽 끝에 머물던 우리는 새벽2시부터 일어나 깊이잠든 11개월짜리 아이를 들쳐안은 아들네랑
2시간반을 동쪽으로 달려 해발3055m 산꼭대기에 올랐다
일출시간 5시35분
뉴욕 맨하탄만큼이나 크다나? 3000피트 깊이에 7.5마일 길이에 2.5마일 넓이의 분화구 저편
인천앞바다 지평선이 이렇게 넓을까? 거대하게 드리워져있는 구름 끝자락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해와 마주했다
옷을 겹으로입고 덮고자던 담요를 집어들고가 뒤집어써도 귀는 얼얼해지고 바람은 어찌나 쎈지 바람과 함께 사라질뻔 했던
Hale?akala National Park정상
다음날 코발트-블루빛깔의 해변가를 끼고도는 정글로갔다
외나무다리 56개를 건너고 hairpin curve라고 불리우는 꼬불꼬불한 모퉁이를 600번을 훨씬넘게 조마조마 돌고 또 돌면서도
끝날 것 같지않은 밀림속에서 마주치는 물길, 검은용암바위, 폭포수들, 진초록의 나무들,별난꽃들, 커다란 토란잎은 어찌 그리 많은지..
아스팔트 길이 끝날즈음 이번에는 trail을 따라 정글속깊이 걸어올라갔다 3km좀 넘게
웅장하게 들려오는 물소리, 폭포수들, 새빨강색의새들, 숨겨있는 pool
대나무숲의 길고긴 터널을 지나 흐르는 물위 바위따라 더듬거리며 건너가니
목이 기다란 폭포가 비오듯이 튀어나와 우리들의 옷을 적시며 반긴다. 와~~~아
할 것들이 100가지가 넘는다는 마우이
이틀째 아직도 Haleakala N. P.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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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숙후배 하와이 다녀오셔군요.
정말 신비스런 산과 태양빛 구름 완전 환상적입니다.
귀여운 손자, 그이름이 바로 우리손자와 같은 Colin 인지요?
아이구 귀엽게 잘 생겼어요.우리손주도 3주후에 내려 온다는군요.
그리고 저 바바나 꽃을 사다가 껍질을 베끼고 또 베끼고 하다
결국 뭐를 먹는것인지 알수가 없어 그냥 ~~~ 했답니다.
?아무튼지 호문언니를 비롯하여 3회언니들은 기억력의 넘나들이가 특별해요
맞아요 colin kim
손주가 깨물어 주고싶도록 넘 예쁘지요? 제가 그렇거든요
에그 테이블에 뭘 올려놔야 손주 얘기할 수 있다던데..
저 쬐끄만 것이 스케줄이 꽉 차있어요 낮잠 자는시간이 짜여있지요, 저녁 7시면 무조건 재우지요, 아침기상시간도 맞추지요
줄줄이 스케줄이 저는 없나요? 5분거리에 서로 살아도 이시간 빼고 저시간 빼고나면 손주 데리고 놀시간이 별로예요
아드님이 멀리살지요? 손주 오기를 기다리는시간, 오면 함께있는 즐기는 때, 가면 다시 올 것을 기다리는마음은
생활을 윤택하게 할 것 같아 그 것도 괜찮겠어요
3주가 빨리와야 좋겠지요? 감사함니다
아 참 저는 바나나꽃을 생전 첨봤는데 그 꽃도 팔아요?
6시에 퇴근해서 오는 지아빠가 아침 저녁으로 30분씩은 놀아줬다는데 지 아빠한테 잘 안가던colin!
작년에 이어 다시 마우이에 간거긴하지만 제아들이요 우리랑은 하루만 함께 다니고 낮시간에는 각자 놀았어요
6마일에 걸쳐 고운모래사장이 있지요 물결도 잔잔한 맑은 바다가 리조트 바로 앞에 있어도 거들떠도 안보고
아이들 수영장인 쬐끄만 풀에서 날마다 아이와 놀더니... 집에와서는 지 아빠만 쫄쫄 따라다니는 거있죠
지가 뭘안다구 colin녀석 웃기드라구요
지 에비는 더 웃겨요 즈그집 수영장은 그냥 놀리고서 그 먼데까지가서...
숙자언니 손주가 진짜로 상전이데요
banyan tree
상당히 수준있는 갤러리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는 바닷가 바로앞 ??하와이의 옛 수도인 lahaina 다운타운엘 가면 딱 하나의 나무아래
피크닉테이블도 여기저기 놓여있고 그늘진 작은 공원을 이루고있드라구요
1873년에 india에서 가져다가 심었다는데 키는60피트 넓이는200피트가 넘는다하고 아직도 쌩쌩!
나무가지 중간중간에 뿌리가 생기면서 아래로 매달려 자라다가 흙을 만나면 저렇게 기둥이...
마치 버팀목이 많은 커다란 정자같더라구요
무지 크니까 돌아다니며 만져보다가 사진찍을 생각도 안해봤네요
학자후배님이 마우이갈 때는 꼭 시간을 넉넉히 잡으면 좋겠어요
꼬박 5일을 탐험했구만 산호랑 색색의 열대어가 넘쳐나는 바다밑에는 명?함도 못내밀었으니까요
연숙아! 안녕
가슴이 설레면서 사진 한장 한장 숨죽이며 연상 감탄하며, 구경 잘 했다.
검은 구름위에서 솟아 오르는 일출, 특히 햇살이 온 누리에
공작새가 날개를 펼치듯 쫙 퍼진 사진에서는
주님이 지으신 천지창조를 떠 올렸단다.
손주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 귀엽다.
멋진 나무아래 서있는 여인, 해변가의 여인은 헐리우드의 톱스타 같고.........
꽃, 바다색, 야자수....
아! ! !또 뱅기 타고 날라 가고픈 마음,
연숙아! 정말 부럽다.
덕분에 감상 잘 했어..... [자주 마니 올려주기 바람]
?안녕? 정화야
니 다리는 이제 다 낫니?
잘들 있다가 넉넉하게 시간잡아 보자구
일전에 너 왔을 때 다음날 내 일거리 땜시 너랑 스파못해서 아쉬웠었거든
순하라면 촛점맞추어서 정성껏 여기저기 찍어 진짜 색갈이랑 환상적이었을텐데 에고 아쉽당 잘 보아줘서 고맙고
있지 내가생각해도 바닷가 여인 좋드라구 넙적한 얼굴이 저 큰안경땜시 작게보이고 이그 진작에 큰안경을 쓰느건데 ㅋㅋㅋ
오메 언제 사진이 올라왔다냐?
홈피에 이틀인가 안 들어 갔더니.....
연숙아 너 사진 디게 잘 찍는다.
그건 그렇구 네 손자 언제 실물 보여줄껀데....
나는7월초에 없어지니까 알아서혀.
우리4기에 불이 가끔 꺼져서 안타갑더니 연숙이가 멋진 사진과 함께 불밝히었구나^^
요즈음 난 친정쪽 언니들이 3명이나 70순이 되어 추카와 봉사차원에서
친정식구 8명이 중국나드리 5박6일에 갔다가 돌아왔어
하와이는 내게 아직도 미지의 세계~
일출을 보려고 담요를 뒤집어쓰고 추위와함께 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년말 1월1일 일출를 보려고 체감온도 영하40도를 견뎌내며 대청봉에 올라섰던
일이 이제는 옛일이 되었어
의욕도 사라지고 체력도 바닥되고 남은게 별로없네^^
그래도 조금남은 불꽃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자매들이 함께 여행다니는 거 진짜로 즐겁드라~ 나는 4자매거든
정원아 니 언니들이 더 좋아했겠네
5박6일 사진 쭈욱 올려줘 궁금하거든 근데 너답지 않게 체력이 바닥났어~어? 안되는데 안되는데...
지금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내프로젝트 끝나면 너랑 할꺼 있는데..할꺼 있는데....
정원아
??에고 징그러워
photoscape에서 사진을 몇개씩 묶어 편집해놓고 올리는데 왜 빨강작대기만 자꾸나오는건지
저번엔 사진편집하는거 하느라 날샜고 이번에는 안올라가서 진땀빼다가 그냥 댓자배기 사진올린다
성자야~~~~~~~~~~~~~~~~난 맨날 성자만 불러제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