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는 바다와산, 모든 것을 품고있는 신비한 작은섬이다

서쪽 끝에 머물던 우리는 새벽2시부터 일어나 깊이잠든 11개월짜리 아이를 들쳐안은 아들네랑  

2시간반을 동쪽으로 달려 해발3055m 산꼭대기에 올랐다

일출시간 5시35분

뉴욕 맨하탄만큼이나 크다나? 3000피트 깊이에 7.5마일 길이에 2.5마일 넓이의 분화구 저편

인천앞바다 지평선이 이렇게 넓을까? 거대하게 드리워져있는 구름 끝자락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해와 마주했다

옷을 겹으로입고 덮고자던 담요를 집어들고가 뒤집어써도 귀는 얼얼해지고 바람은 어찌나 쎈지 바람과 함께 사라질뻔 했던

Hale?akala National Park정상

 

다음날 코발트-블루빛깔의 해변가를 끼고도는 정글로갔다

외나무다리 56개를 건너고 hairpin curve라고 불리우는 꼬불꼬불한 모퉁이를 600번을 훨씬넘게 조마조마 돌고 또 돌면서도

끝날 것 같지않은 밀림속에서 마주치는 물길, 검은용암바위, 폭포수들, 진초록의 나무들,별난꽃들, 커다란 토란잎은 어찌 그리 많은지..

아스팔트 길이 끝날즈음 이번에는 trail을 따라 정글속깊이 걸어올라갔다 3km좀 넘게

웅장하게 들려오는 물소리, 폭포수들, 새빨강색의새들, 숨겨있는 pool

대나무숲의 길고긴 터널을 지나  흐르는 물위 바위따라 더듬거리며 건너가니

목이 기다란 폭포가 비오듯이 튀어나와 우리들의 옷을 적시며 반긴다. 와~~~아

할 것들이 100가지가 넘는다는 마우이

이틀째 아직도 Haleakala N. P.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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