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회 - 게시판담당 : 강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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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놀러왔습니다.
지난 6월4~5일,무박2일로 옆집 15회동기회에서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몇일을 망설(?)이다가 감히 자랑코져 글을 올립니다.
아니 글은 재주가 없고요 사진 몇장 올리고 가겠습니다.
간단히 산행 일정만 올리고요.....
6월4일 22:50 주안역 출발
6월5일 03:30 장수대 도착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6월5일 04:30 장수대 매표소 -대승폭포-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16:30
*꼬박 12시간의 대장정*
2005.06.16 15:54:42 (*.110.40.233)
극성맞은 명화!
안다니는 곳이 없지.....
어떤 모임에도 절대 안 빠지고,
이런 명화때문에 모든 모임이 활성화되지...
아무튼 설악산 가고싶다....
명화야 또 조만간 만나자.
안다니는 곳이 없지.....
어떤 모임에도 절대 안 빠지고,
이런 명화때문에 모든 모임이 활성화되지...
아무튼 설악산 가고싶다....
명화야 또 조만간 만나자.
구명화가 설악산 갔다 온것이 인일 홈페이지에 뜨다니
왠일인가 싶어 얼른 열어 봤더니 제고 15회 박태성님께서 올려 주셨군요
(사적으로 우리 신랑 이재관씨의 제고 15회 동기동창이자 친구입니다)
무박 2일이 아니라 무박 3일이었어요 6일 새벽 2시 넘어 도착 했으니까요
설악산은 역시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런 산이었어요
안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무척이나 낭만적이고 멋있었어요 안갔으면 후회 할 만큼
사진찍은 곳은 안산 가는 중간이었습니다 아래와 뒷부분 경치가 멋있어서 찍었는데 빛을 등져서 사진이 좀어둡군요
내려오는 길 계곡은 웅장하고 멋있고 또 길고 길었습니다
높은 곳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갔는데 역시 내려오는 길은 힘들었습니다
많이 걸었더니 (12시간) 나이가 들어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긴거지요
아픈 다리를 이끌고 내려오다 한의사 김성대님을 만나 침을 맞고 무사히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김성대 원장님 감사합니다
본인의 무릎 보호대를 빌려주신 선우대활 회장님 내외분 ,내가 조바심 할까봐 보조를 맞춰주신 안교감 선생님 내외분 ,같은 고통을 느끼시며 위로해주신 김수영님 내외분, 못내려 올까봐 모시러 올라오신 이준선님 ,박태성님 모두 고맙습니다
이번 등반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같이 걱정해주고 염려 해주신 여러분 덕택입니다
다녀온 후에도 염려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택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고 15회의 인일 홈피방문을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