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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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동 이화순대에서 점심을 먹은 후
뒷뜰 커피 마시는 곳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며 쉬고 있는 친구들(최명숙, 서애영, 박화성, 나)
자전거길과 사람이 걷는 길로 구분이 되어 있다.
장수천
비닐하우스에서 잘 자라고 있는 쌈채소들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
2011.05.29 15:00:19 (*.194.240.205)
혜동아
초여름의
싱그런 초록 만큼이나 상큼한 친구들의 모습이구나.
장수천의 징검다리가 어렷을 적을 추억하게 하네.
인천으로 이사오기 전 경주에 살땐 저런 개울을 건너서 학교 다녔었거든.
개울가에 주욱 ~ 서 있던 미루나무 포플러나무 탱자나무...... 사과 과수원 ~... 그립다 그리워 ~
사진들이 하나하나 모두 다 참 좋다.
아래 위로 오르내리며 여러번 봤어.
고마워 ~
언젠가 한국가면 나두 끼워주라..... 걷는 건 잘 해.
2011.06.01 10:51:52 (*.72.189.151)
세상에나~~
소래가 이렇게 변했니?
내 고향 송도는 국제적인 도시로
탈바꿈 하였고 (아직도 탈바꿈하는 중이고)
소래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소금밭 뿐이었는데!
참 아름답게 꾸며 놓았네~~
인천 대공원은 또 어딘지?
매일 지지고 볶으며 일하니까 더 그런지
하루만이라도 편안하게저런 야외 커피집에 가서 커피마시며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싶어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풍기는 땅의 내음도 느껴지네요.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머리에서 생각을 도려내고 싶달까......
현대에 사는 한국 직장 여성들은 정말 휴식이 필요해요!
직장가는 길에 핀 아카시아 향기가 요즘의 짧은 행복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