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나는 쫌 게으르다.
게다가 먼저 말했듯이 장갑을 두 짝을 못짜는,
즉 한짝만 기가 막히게 사랑떔 하면서 머리를 쥐어짜며 어찌해야 남달리
예쁘게 짜나아,,,하고 모든 열정을 다 기울여 짜다보면 이미 기진맥진하여
두번쨰를 짤 에너지가 안 남는 것이다.
두번쨰 것은 첫번째를 꼭 같이 카피를 해야하니 영 취미가 없다,
그래서 내가 또 싫어하는 것이 김밥말이이다.
똑같이 여러개를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주 싫다,
또 다 말은 것을 안 부서지게 써는 작업도 아주 싫다.
그래서 어쩌다가 한다는 것이 꾸미를 다 장만해서 각자가 말아먹게 하는 것이다.
즉 주먹말이김밥?이다.
오늘 또 무신 맘이 들어 해 보며 사진을 박아 보았다,
계란국과 함께,,,,
우리 이이는 맨 김을 구워서, 나는 잰 김으로,,,,하하하하하
사실 맛으로는 다 말아놓은 김밥보다 훨씬 감칠맛이 있다.
이 것의 특징은 밥을 많이 안 넣어도 된다는 것,...
꾸미도 내 맘대로 넣을수 있다는 것,,,,
우리 이이가 더 얌전히 말았쑤라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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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제가 김밥을 싸니까 장양국님이 나오셨네요,,,하하하하하
지난 동안 홈피에서 글로 대하던 중 느낀것이 어쩜 미국에 사는 우리등리 더 한국적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사실 김밥을 별로 좋아 안 하는데 이렇게 먹는것은 밥을 많이 안 먹어도 되고 감칠맛이 더 있어서 좋아요,
양국님, 참으로 존경스럽읍니다.
지금이 모습은 너무나 건강해 보여요,
그만큼 노력하신 결과이겠죠?
다음에는 저도 단무지를 한번 끓는 물에 살짝 끓여볼꼐요.
에구우, 이 김밥을 워찌 전해 드릴까요,,,,하하하하하
부디 항상 주님의 평안과 기쁨으로 매 순간 승리하시는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순자언니 김밥 보니 침이 꼴깍!
요즘 좀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다보니 김밥 같은 거 먹어본지가 오래 됬어요.
아무래도 많이 먹게되거든요.
근데 두분이서 저리 많리 만드시는 건 아니지요?
따님이 오시던가 아님 교회에 가져다 드리나요?
그건 그렇고요.
같은 거 두 번 못하는 거 저하고 똑 같으셔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장갑이나 양말을 짜는 경우에 제가 하는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두짝 함께 시작한답니다.
이 거 조금 짜고 저 거 조금 짜고~~~~~~~~~~~~~~~~~~~~~~~~ㅎㅎㅎㅎㅎ
정말 한 짝 완성시키자마자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건 너무 실쟎아요?
이렇게 어렵사리 짜 준 장갑을 초등학교 다니던 막내동생이 끼고 나가서는
단 몇 시간 만에 잃어버리고 온 다음부터는 그런 거 안하고
대작만 했는데 이제는 눈이 아프고 해서 아예 집안에 있는 실을 다 없애버렸답니다.
명옥후배님이 꼴깍 하시니 정말 맛있어 보이나보지요?
근데 이 김밥은 순전 속꺼리만 잡숴도 되니 밥을 전혀 안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아요,
제가 손이 좀 커요,,
그래서 했다하믄 많이 하는 경향이,,,
어느날 우리 고놈들 데불고 한상에서 말아먹어보려 해요,,,
여기 엘에이가 값도 싸고 음식의 지상천국인디,,,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하도 여자분들이 집에서 밥을 하기 싫어하여
매일 나가서 먹으니,,,남자분들이 집에서 하는 밥좀 먹어보능기 소원이란데요,,,하하하하
그렁거 보면 우리 사는곳이 다른 음식이야 지천이지만
한국음식은 별수 없이 집에서 해 먹어햐 하니 다행인가 봐요,,
에구우 명옥후배님,,앓느니 죽지,,,
장갑을 을매나 떳다 풀렀다 하며 뜨는디 두개를 한꺼번에에???
저는 암튼 쫌 알량한 데가 많은 성격이라서,,,,ㅉㅉㅉ
애써 짜준 장갑을 몇시간 내에 잃어버리고 들어온 막내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새 우산 사주면 꼭 버스에다가 놓고 내렸어요,,
아차! 버스는 이미 떠났어요,,,,하하하하하
맛있겠다
얌얌....난 밥이 많이 들어가는 퍽퍽한 김밥은 싫어하는데....
어찌 밥도 조금 넣고
영진이, 선미가 오나
혹 귀한 손님 오시나?
밥에도 양념하여 맛있게 보이고, 아마 챙기름(요즘 빅마마 요리 선생님이 그리 말씀하시는데...)
그럼 더 맛있어 보이고
배합초, 소금 약간의 설탕(아주 조금)을 넣으셨남요?
그럼 더워지는 날씨에 음식이 상하지를 안는 다는데....
맛있겠다.
순자의 김밥 정말 침이 꼬올깍 엄청 맛있게 보이네.
개으른 예편네의 김밥이 아니라요 정경마님집에 김밥이올씨다 예.
나는 이번주에 게으른 예편네 일이 휴업이라오.
냉장고에 쌓인 음식 해치우고 재료들 해치우느라 나도 김밥 구상을 하여찌라.
모양이 좀 달를뿐 김밥은 김밥 이여라.
우째든 김이 들어가니 김밥이고 우선 재료준비를 다 했으니 저녁에
그것 몽땅 쓸어담고 나의 특별양념으로 밥에다 착착치고 식구마다
들고싶은데로 덜어다 먹으며 끝으읏~~~~
이리하야 나는 자동적으로 냉장고 청소를 하는셈이올씨다.
조 오뎅을 어찌 없애고 조 케일도 없애야 하고 다꾸앙은 냉장고에서
제발 나좀 잡숴 주세요 하고 기다렸는데 이틈에 다 처리 하게 되었네.
순자 고마우이~~~
준비한 모든재료와 김을 넣어 간을 맟춘다. 밥은 100% 현미와 잡곡 (동부, 팥, 렌틸, 검은야생쌀, 현미찹쌀, 눌린보리등)
보기는 그래도 맛과 영양은 뛰어남니다요. 즉 버지니아식 게으른 예편네 김밥을 요렇게 상추잎과 싸서 들수 있도록
물론 고추장도 있습니다요. 그냥 김밥으로 드셔도 되고 쌈에 싸서 드셔도 좋삼네다.
진짜 언니들하고 있으니까 빅마마 저리 가라네요.
요런식으로 냉장고 청소까지 하시는군요.
숙자언니댁은 일단 식구가 많으시니까 뭐든 하시기만 하면 인기쨩이지요?
귀찮아 귀찮아 했지만 역시 먹어 줄 식구가 있어야 요리하는 재미가 나더라구요.
우리 양희네 식구들이 있을 땐 매끼마다 이것 저것 많이도 해먹었는데..........................................
요즘은 어쩌다 먹고 싶다고 해서 양념치킨 한마리 시켜놓으면 반이상이 그냥 굴러다니다가......................
전 그런 음식 안좋아하니까 되도록 피하고 싶은데
암튼 외출을 한다던가 다 저녁에 갑자기 먹고 싶어하면 어쩔 수 없쟎아요?
우리나라는 일단 전화기만 있으면 오만가지 음식이 다 배달되거든요.
사먹는 음식에는 인공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약간 맛에도 중독성이 있어요.
그래서 급식이나 외식 많이하는 학생들이나 남편들은 순수한 집안음식을 닝닝하다고 싫어한대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국이고 찌게고' 다시다' 조금 뿌려주면 "바로 이 맛이야!" 라고 해요.ㅎㅎㅎㅎ
다시다는 조미료 이름이에요.
식당에서 먹는 맛은 대개가 그런 맛이거든요.
?순자야!!!
숙자야!!!
그대들은 참 훌륭한 주부들이다.
난 김밥 싸본지 한 10년 넘은거 같다.
딸이 같은 아파트 살다 보니까,
자기 애들 소풍, 운동회, 행사에 김밥 많이 싸가지고
엄마 아빠꺼 까지 챙기고,나아가서 엄마 나들이에도
김밥, 초밥 대령한단다.
이 딸이 식품 영양학과를 나와서 그런지 어떤지
(아니 친정엄마 솜씨 닮았다고 하는데 히히....)
아주 음식 솜씨가 뛰어나서 맛이 최고야.
허긴 자기 클때에 내가 학교에 얼마나 음식 해다가 바쳤다구.
지금은 날라리 되었지만 지들 키울 때는 음식하는 재미로 살았거든.
그 신세 지금 갚고 있는거야.
이래뵈도 조리사 자격증 까지 딴 훌륭한 엄마였단다.(믿거나 말거나)
이제는 나이 들어서 조금 먹으니 김밥 쌀 일이 없어졌다.
한줄 먹으면 끽이니, 먹고 싶으면 백화점에서 한줄 사먹고 만단다.
아이구!!!!!
순자 김밥 땜시롱 게으른 예편네 만천하에 공개했네.ㅎㅎㅎ
난 불량주부~~~~
요리하는건 취미도 없고 하기도 싫고...
어쩔수 없이 먹고 살아야 하니깐 반찬이고 뭐고 하긴 하는데.....
옛날엔 구색 맞춰 반찬가지수가 꽤 여러가지로 상을 차렸건만
요즘 우리식탁은 너무 너무 초라해..
그래도 지인들이 갖다주는 나물로 그 뜾어 온 성의 생각해 열심히 해 먹는 중이라네.
구기자 나물 달래양념장 머위잎쌈 쌈장 청경채 부추지짐과 김치 등등이 주 메뉴고
요즘 즐기는 메뉴 (최근에 알았음)는 쑥밥~~~
아주 여린 무공해 쑥(산에서 뜾은것 )을 검불없이 깨끗이 씻어
밥 안칠때 물을 평소 보다 쪼금 덜 잡고 그위에 쑥얹어 밥을 지어서
양념 달래장에 비벼 먹으면 봄향기 그득한 행복한 밥상이 된다네.
보통 쑥은 떡이나 국 끓일때 많이 쓰는데 이 쑥밥은 간단하고 별미중에 별미라네!
미제 친구들 그 곳은 무공해 쑥을 만나기 쉬우니 한번 시도해 보시게나.
여기는 밭이나 길가에 지천인 쑥은 공해(제초제 농약 매연 황사 등등으로...)때문에 먹을수가 없다네...
순자야~~~~~
그곳에서도 한국적으로 사는 너희가족을 보니 마음이 흡족하구나.
더구나 서로 협조해서 누리는 행복한 식탁!!~~~
우리는 영택씨 때문에 상상도 못 할 노릇이다.
영택씬 지금 부재 중~~~
금욜날 칭구들이랑 비가 철철오는데 지리산행......
하고 많은 산중에 매달 한번씩 지리산 가는 이유를 모르것네!(나는 지리산 아주 싫어함. 너무 산이 크고 등산이 힘들어서..)
오늘 밤 늦게나 얼굴볼수있을것 같구나.
난 딸네랑 상경모드 돌입이다.
인사동 삼청동 둘러 간송미술관 가려고 하는데 손주 녀석들이 협조해 줄런지.....
아마 조금 애먹는 하루가 예고 될것 같다.
4살배기 재윤이가 말문이 터지드니 왠갖 말 다하면서 떼쓰기 마왕으로 등극했거든....
아이고 전 불량주부 미선언니 밥상이 제일 침넘어갑니다요.
쑥밥이라는게 다 있구먼요.
부산에 오니까 쑥으로 된장국을 끓여 먹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고기다가 달래양념장이라고라?
그건 양념장에 달래 썰어넣었단 말씀인지요?
왜냐하면 오늘 콩나물 밥이라 양념장 만들었는데 고기다가 달래만 첨가해도 될랑가해서요.
불량주부가 그 정도면 우린 그냥 무늬만 주부!
명옥아~~~`
요즘 우리 사랑방엔 나물 풍년이 들어 이집 저집 나눠먹고있단다.
달래는 네집이 나눠먹고...
나물은 먼저 만나는 사랑방손님과 나누어 먹고...
좀있으면 안나씨가 상추며 쑥갓부터 오이 고추 도마토까지 주말농장에서 나오는것 주말마다 갖구 올꺼구먼....
워낙 넉넉히 들고와 토요일날은 오시는 분에게 나눠주기 바쁘단다.
가까이 있으면 무공해 야채를 더러 더러 나누어 먹을 수 있을텐데..
명옥이두 그곳에 지인들에게 선물 받을 일도 가끔있겠지만..
매주 토요일 마다 먼길 마다하고 사랑방에 꼭 찾아오는 안나씨 우정이 대단하지만
구미구미 싸들고 오는 보따리 보며 어느 동생이나 언니가 그만큼 성의를 보일까 ?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늘 고마움 마음 갖고있단다.
명옥아~~
요말은 내가 딴복은 없어도 인덕은 있는것 같다고 자랑 좀 하는거야~~
와 ! 지영이 아들이구나 10000 이 컷네 시간 이 사진같이 지나 갔구나
그런데 쑥밥 레서피 고맙다 이번엔 봄이 갔으니 내년에 해 보아야겠지?
구미에 썩 당기네 ! 난 쑥을 삶아서 냉동 시켰지 궁금할때 숙갠떡 해 먹을려고
허나 냉동도 4개월 넘으면 질겨서 더 오래 두고 먹을려면 좀 더 삶는단다
아무레도 향은 덜 하지만 원래 좋아 하기때문에
그런데 이곳도 숙이 없는곳이 많단다 허나 무공해임엔 틀림이 없거던 ~
오늘 문화가 산책하고 집에오니 밤늦은시간
간송미술관가서 사군자전보고
창경궁옆에 붙은 과학관 가서 재윤이 봐주고
큰손주 재원이는 마감시간 까지 어느방에 박혀있는지 얼굴도 안보이고..
명동성당 가서 미사하는 중 난 또 마당에서 재윤이랑 놀아주고..
미사 긑나구 신선설롱탕으로 배 채우고 집에 오니 밤이 깊었다네
모처럼 손주 쫒아 다니며 봐주는 일이 얼마나 고단하던지 집에 오는 차속에서 재윤이랑 나랑은 골아 떨어졌지..
하루가 피곤했지만 딸과 손주에게 즐거움이 있었다면
나름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고 평가하구 싶구먼..
그렇구나
피곤하지만 손주와 버팅길수 있는 너으 재롱이 곱구나
어제 주일날 교회에 가서 니가 말한 숙 밥 강연을 했더니
야 ! 그것 맛 있겠구나 들 하셨는데 울 큰 형부 왈[78세]
어릴때 시골서 드셔본 경험이 있으시다네 ~
요즘 귀비로 이름을 바꾸어야 할지경
난 아무레도 기후학상 2달은 더 기둘러야 필걸세
그때 다시 보게나
숙자야~~~~
내가 환갑에 산티아고 갔다 왔지않니.....
칠순에 뭔가 기념될만한 이벤트를 만들려하니 아메리카 대륙에 첫발을 디딛는 쾌거(?)를 이루고 싶은거야..
그럴려면 건강도 유지해야되니 긴장을 풀지 말아야 될것 같구
용돈도 차근히 모아
레돈도 비치에서 망치로 뚜둘겨 먹는 게 너희들에게 사 주고 싶고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 장만도 해야되고
일저리 머리 굴리다 보니 느긋이 시간 잡았다네..
뭐 맘 변하면 내년에라두 미제칭구들 보러 갈수있지만
당분간은 자숙하고 지내야 좀 널널하게 시간잡는 여행하겠다고 떼쓰는게 멕혀 들어 갈것 같구...
숙자네야~~
내사 뜨게질 완 싸부에게 배운다 안하드나...
아는한 갈켜주구말구..
요즘 꽃동네 귀비댁 황홀경에 빠져 정신 못차리는줄 알았더니
숙자네는 아주 또랑 또랑 초롱초오롱 하구마!~~~
?쏘알쏘알 야그보따리들 잼있따아,,
그려어,,인뽁만은 사람,
곁다리 붙는 재주 있는 사람,,,
6년후의 야무진 꿈꾸는 사람,,,
우야둔둥우야둔둥이다아,,,,
에고오~~~
먹고싶어 죽겠어요~~~
오늘은 점심도 안 싸가지고 왔는데.....
어제 목사님이 심방 오셔서 집안청소(사실 청소는 남편이 하고 저는 실내장식만)하느라
대접하느라 피곤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났어요.
아침엔 순두부 팔팔 끓여서 양념장 뿌려서 먹고 오고
점심은 딸기랑 참외랑 산딸기, 천도복숭아, 포도등 과일만 가지고 왔어요.
김밥 둘둘 말아서 나팔불면서 먹으면 진자 맛있을텐데요~~~
꿀떡꿀덕...... 침만 넘기고 있어요.
거기는 순두부도 있니?
음식으로는 외국이라고 못하겠네.
나도 김밥 좋아하는데 요즘 만들일이 없어( 우리 식구들은 별로라 )
아침부터 김밥이 먹고 시포요~~~~~~~~~~~~~~~~~~~~~~~~~~~~~
만들다 보면 일단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짐!
그래서 나를 위해서는 만들기가 어려움!
명옥후배님, 여기 미국 큰 도시는 다 그렇지만 특히 엘에이는 음식의 천국이랍니다.
각종 음식점이 최고의 맛에다가 값도 무쟈 싸고,,
대형 수퍼들이 여러군데인데 세상에 없는게 없이 다 있답니다.
값은 얼마나 싸고요,,,
저도 그게 무지 부럽지만,,,
또 우리는 이렇게 조용한데서 사는 삶에 익숙해져 버려서,,,
우리는 일일이 내 손으로 해 먹어야 한답니다.
요즘 들은 말로는 엘에이에 사는 남편들은 하도 음식이 싸니 외식으로만 사니
집에서 먹는 밥을 먹었으믄 한이 읎긋데요오,,
근디 워디 마나님들이,,,,,,,,,???? 하하하하하
명옥언니!
풀무원 순두부 맛있더라구요.
일본두부도 있구요.
아침에 우리 막내가 순두부 뚝배기에다 다시마 좀 넣고 끓여서 양년간장 뿌려서 주면
잘 먹는답니다. 양념장이 맛있어야해요.
양념장에 달래도 넣고 풋고추도 썰어넣고 날김도 살작 구어서 잘라서 넣고......
매일 아침 먹는데 질리지도 않는가봐요.
난 아침엔 콩나물국에 포기김치 설어서 김이랑 먹으면 제일 좋은데
우리 남편은 곡 미국식당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미국식 아침 먹는걸 좋아해서
할 수 없이 나도 함께 나가서 먹지요~~
여기 오랫만에 들어오니 정말 군침이 막 돌고 있네요.
난 순두부라면 꼭 모듬 생선을 넣고 하는 요리만 아는데 춘자후배식으로
내일 순두부를 해먹어 봐야 겠어요.
그러니까 다시마, 풋고추 김도 살짝 넣고 파 마늘도 넣어야 겠지요.
그렇게 양념 간장을 해서 내일 시식할것입니다. 마침 우리집에 풀무원 순두부가
몇개가 있거든요. 고마워요 춘자후배....
네에~~~
여기 대령합니다.
뚝배기에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우린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순두부를 넣어서 팔팔 끓인후 준비한 양념장을 넣으면 됩니다.
이 때 날김을 구어서 곱게 잘라서 위에 얹으면 김향이 나서 아주 맛있습니다.
양념장은 간장에 파, 마늘, 달래. 청양고추나 풋고추 곱게 썬것. 고추가루 약간,
레몬 1/4개 즙 짜서. 설탕 약간. 참깨소금, 참기름등을 넣어서 만들면 됩니다.
달래가 없으면 부추를 곱게 썰어서 넣기도 하지요.
요건 순전히 내 맘대로 하는 거예요.
요 양념장은 우리 가게 냉장고에도 있지요.
순두부나 부드러운 두부를 마이크로 오븐에서 데워서
양념장 넣어 먹어요.
거저 요 앵념장만 있으면 어떨땐
애호박을 마크로오븐에 쪄서 양념장 쳐서 먹어도 좋더라구요.
순두부째게보다 요 양념장 쳐서 먹는 순두부기 훨씬 담백해서
우리 대이빗은 아침마다 먹어도 물리지 않아합니다.
고 아래 입이 짧은 아인데도.....
대학 1학년 때 명동에 가니 명동순두부집이 유명하더라구요.
들어 가보니 세가지나 있어요.
돼지고기 넣은 것.
굴 넣은 것
조개넣은 것
친구랑 잘 몰라서 굴순두부 시켰는데 얼마나 맵고 뜨거운지 겨우 반 먹고 나왔어요.
근데 고게 이상하게 자꾸 또 먹고 싶은 거에요
암튼 세번 째에야 겨우 다 먹을 수 있었는데 그 후로 순두부는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 됬어요.
대체로 밑간이 되는 조개나 굴 , 고기 같은 거 넣고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서 맵게하는 게 정석이지요.
풀무원 순두부를 팔면 순두부 양념도 팔지 않나요?
그거 넣어도 맛있어요.
요즘 우리집 식단은 그야말로 그린필드!!
어젠 차남여사 주말농장에서 공수해온 상추쌈에 상추 겉절이(떡잎만 떨어진 아기 상추라 너무 보들보들 야들야들~~~)
쑥갓나물 시금치 나물 (요것들도 모두 애기씨들이라 얼마나 연하고 고소한지....)
그리고 시금치 된장국에 열무김치 새송이버섯오물렛..
그런데 먹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새록새록 드는게
차남인 내가 번거롭지 않게 쉽게 요리하라고 몽땅 깨끗이 다듬고 씻어와서
그냥 요리하면 되게끔 준비해 주었으니
그 사랑과 배려의 맘을 무엇으로 갚으리요.
티끌하나도 남기거나 버리지 않으려고 오늘 아침저녁은 차남이가 준비해준 밥상이였다네.
내일은 3년묶은 묵은지 우리집으로 공수 해 온다는 반가운 연락이.....
그런데 오늘 성당 자매가 상추 한보따리 뜾어 물김치랑 들고 왔으니
남아 돌아가는 상추 무공해라 너무 아까워 내일 사랑방에 지인불러 나눠 먹으려하는데
아무래두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삼겹살이 있어야만 할것 같아
집에 들어올때 파생채하려고 파 한단 삼겹살 사들고 들어 왔다네.
내일 메뉴는 묵은지 푹 무르게 지지고 새콤 달콤하게 버무린 파생채에 삽겹살구워
상추쌈에 싸서....
벌서 침넘어가네!!~~
내래 이리 인덕이 많으니 울3동 칭구들에게 자랑을 아니 할수 없지비~~
춘자후배 나 어제 밤 12시 인데 갑짜기 양념정 순 두부가 먹고 싶어
재료는 집에 다 있것다 즉석으로 해먹었고 방금 부런치로 또 순두부를
해 먹었는데 아주 쉽게 빠르게 맛있게 잘 해먹었지요.
새로운 요리 잘 배웠습니다. 고마워요.
미선아 네가 6년후에 온다는데 깊은뜻이 있었구나.
나 그때까지 몸단련 하고 있을께.
그리고 망또나 코트 뜨는것좀 꼭 배우고 싶네.
나도 어제 아주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맛있게 생긴 상추를 친구가 주길래
얻어 왔지. 오늘 저녁은 상추쌈으로 할것이네.
미제분들이라 빵이나 양식을 생각했는데
김밥 만드는 것을 보니 너무나 한국적입니다
김밥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나는 김밥을 참 좋아 하는데
그래서 등산 갈 때는 김밥 2개 정도를 사가지고 가 면 점심 요기는 충분히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외부에서 만든 김밥을 사서 먹지 않습니다
왜냐면 김밥에 대장균이 허용치 이상이라는 보도를 보고서는
꼭 집에서 만든 김밥만 먹습니다
집에서 김밥을 만들 때도 노란 단무지를 사서 끓는 물에 약간 삶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사서 먹는 김밥을 삼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순자씨 김밥이 참으로 먹음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