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영숙 환경부장관 내정자에 관한 글을 쓰며
인일동문 중에도 국가적으로 기여하는 동문들이 많이 나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고 했는데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네요.
8.최순자선배님께서 MBN방송에 나오신답니다.
선배님은 인천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자이십니다.
또한 학창시절 어렵게 공부하였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해
기회될 때마다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하여
총 4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인일사랑이 남다르십니다.
-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 최순자편 특집방영 -
케이블방송 MBN 매일경제방송 -
시간: 5월 10일 오후 3시 40분 방영예정
최순자 교수 VOD화일을 올려줘서......고맙습니다.
1) 최순자 교수가 고교 재학시,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못싸온 날, 수돗가에 나가 물로 배채우고..... 이런 옛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하늘이 그를 이미 그때부터 단단하게 단련해 주셨음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가 운명적인(=본인의 의지와 관계없는) 한 점에 놓일 때에 우리는 불만할 수도 없는데.... 대개는 불만하고 울어요...
최교수는 극복하고 훌륭해졌으며, 열등감이 없어요!
이것이 인일의 힘입니다!
2) 더욱 건강하시고 발전하시기를~~ 인일인 모두의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어디 알돈 4천만원 뿐입니까.... 동창회 모임마다 포도주 사고 식사값 내고...
게다가 인하대학교에 장학금 기부한거 보면, 아마 전국 여성과학자중 1등기부자일거 같아요. ㅎㅎ 비교할만한 분이 한사람
더 있는데 포항대 생명과학부 이영숙 교수, 요거 제 대학 5년후배요 절친인데요... 최순자 교수랑 같은 상타고 장학금 기부하고
비교할만합니다. 다만 이 사람은 정책 일선으로 나가지는 않음 (서로 다름).......이런말 하면 제7동기들은 그래요. 순애야 넌 왜 그렇게
못하니? ㅎㅎ 며칠 전에는 대덕포럼 조찬에 갔더니 KISTI 박사 한분이 그러던데요, 이젠 나서실 때가 되었다고............Oh no......
나서시는게 아니고요 드러날만하면, 드러날 때가 되면 저절로...그리 되는 거겠지요.= 제 경우는 그럴만하지도... 때도 아니에요
아니 할머니된 다음에나 그분이 좋은 연구해주었기에 널리 소용된다....하는게 맘편할 듯ㅎㅎ. 7동기들이 저리 말해도 전 나름 넘 바쁘고
역시 열등감도 없고 내 연구실 일들이 재밋어 죽어요. 내 학생들이 넘 잘나서 자랑스럽고... 오늘 강의가 마지막인듯 최선을 다해도..
교내 우수교수 상조차 못타는걸요!ㅎㅎ (그런데 이번 집의아이 혼사에 명예교수님 한분이 축하난초를 보내주시면서... 배재의 상징 유교수
라고.... ㅎㅎ 우수교수도 못해봤는데 (배재의 공로로상은 타보았음) .....
과학자들에게 마이크 대면 누구나 다~~ 자기 일이 세상을 구할 듯, 젤 중요하다고들! ㅎㅎ .)
1년 후배인 최순자 교수가 고교시절 날 부러워한적도 있다하여,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지요. 8최교수나...4이혜숙 선배님이
과기부 장관하면.. 대변인이나 해드릴까? (나 스스로 대변인 그릇은 된다는...ㅎㅎ...수고하고 빛은 별로 많지 않는..) 그래야 이생에
빚진거 갚고 마치지 않겠나, 했죠........다시 생각해 보니, 이런 assist도 이제는 불가하네요, 대변인 그런거는 나이든 사람 몫은 아니니..
MBN이 인천은 25번이던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동문여러분들의 기쁜 소식은 저에게 알려주셔도 좋고
직접 올려주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