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작년에 호문이가 보내준 양귀비씨가 드디어 오늘 어머니날 피기 시작했네요.
집에도 양귀비가 거의 일주일전에 피고 있지만 왠지 멀리서 시집온 씨애틀 양귀비가
피기를 은근히 기다렸는데 어쩜 우리집 빨간 양귀비와 아주 똑 같은 양귀비 이구나.
그리고 동네에서 얻어온 씨앗은 친구들 나눠주고 아주 늧게 뿌렸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마도 반 쎈티나 될까. 선민이 보여주려고 일부러 찍어 올렸다네.
이 씨앗은 빨간색 보다는 아주 다른 진보라나 연보라색 일거야.
그리고 여기 사진 하나 올리는데 무슨 꽃인지 맞춰 보시길 아마도 보통 힘들지 않을것인데.
아하 참 미안하지만 오늘 손주가 이틀쉬고 떠났네. 살짝 자랑해야지. 잘 봐줘요 이잉.
씨애틀에서 시집온 양귀비가 바로 오늘 어머니날에 피기 시작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네. 호문아 고마워용.
요거이 뭔지 한번 맞춰 보시라요. 아마 쉽지가 않을것인데. 아마도 춘선이나 순자가 맞출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양귀비가 이제 반쎈티 정도 올라왔네. 이 양귀비는 아마도 전혀 다른색 즉 진보라 자주색의 양귀비 일것 같은데....
콜린 이예요. 할머니들 안녕하세요. 할머니 집에서 사진한장 찍었어요.
양귀비 꽃보다도 더 예쁘고 사랑스런 콜린~~~~~~~
숙자네야~~
식지 않는 그대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난 양은냄비 사랑은 싫어요.
홈피 사랑도 양은 냄비가 많걸랑....
난 꾸준히 그리고 열성적으로 3방을 꽃피우는 미제 친구들 마니마니 싸랑해요!!!!
콜린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사알짝~~ 미소, (쥐겨주네에,,,, <ㅡ 순자버전)
그 꽃 이름 나도 순자 표에 한 표. 맞지비? 척보니까 돈나물이던데 멀. (만일 틀렸어도 돌 팔매질은 하덜 마셔ㅇ)
근데 그 양귀비씨 한국에 가져오면 안되남? 넘 예쁜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콜린 보니까 저도 양희 양지 보고시포요.
딱 일주일씩만 있다가 가믄 내가 무지 잘해줄 수 있는데...............................
어제 예배 시에 목사님 설교 중에 기억나는 한 말쌈을 소개합니다.
요즘 세태의 가족 관계에서의 1인자는 ......... 손자(손녀)
2인자............... 며느리
3인자............... 아들
4인자 ............... 딸
5인자 ............... 애완견
6인자 ............... 가사도우미
7인자 ............... 할머니
8인자 ............... 할아버지
울 남편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늘 나한테 손주녀석만 위하고 자기는 뒷전이라고 불평을 해왔는데.....
그래서 형오기 예배 시간 내내 조마조마했다는 거~~~~ ㅋㅋ
7인자나 8인자나 도낀 개낀인데도 말야.
집안에 있어서의 필요도를 가지고 만든 말이지요.
어른들도 하기 나름이에요.
그저 나만 모셔라 하는 시대는 끝난 거지요.
교회에서도 그렇고 집안에서도 베풀고 잘해주는 어른들은 인기에요.
일단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이야 바뀌었지만 애들은 스스로 뭘 할 수 없으니까요.
거기다가 맞벌이를 하게되면서 엄마들도 바쁘고
아버지에게만 기대오던 경제도 힘을 합해야하다보니
가장의 권위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형편이 이런데 예전의 방식대로 집안일도 안 돕고 잔소리만 하다가는 불협화음이 생기는 거지요.
물론 여자들의 사고방식도 문제고요.
사실 시간이 많은 노인들이 집안에 기여를 해주실 필요가 있더라구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울어나야 하는데
난 시집어른이니까 나만 우선적으로 모셔주기를 바라봤자
현실적으로 이제는 안먹혀들어가거든요.
요즘 젊은 부모들에게
"우리 땐 그렇게 안해도 잘만 컸는데 별나기도 하다!" 등의 잔소리가
무슨 감동을 주겠어요?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서로가 도와줘야 해요.
사회적으로 아이 맡기는 곳이 아직 정착이 안됬어요.
요즘 좀 늘긴 했지만 좀 시설이 나은 곳은 엄청 비싸고
도우미를 둔다 해도 일단 저부터도 불신이 심하거든요.
그리고 제일 문제는 아픈 아이를 안 받아줘요.
아이들이 하루 만에 낫는 것도 아니고
홍역이나 뭐 그런 거 걸리기라도 하면 큰 일이쟎아요?
전에 일본에 살 때도 그게 제일 문제였어요.
지금은 모르지만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도 일찍 귀가하니까
워킹맘이 돌아올 때까지는 누군가가 봐줘야 하고.............
그러다 보니 학원이 잘 될 수 밖에 없는데 생각해보세요.
그 어린 나이에 서너시에 집에 오면 곧 바로 학원을 두 세개 가는 게 보통으로 되어 있으니......................
무슨 생각이나 창의성 있는 아이로 크기가 쉽겠어요?
요즘 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화로운 집안은
아이들이 돌아 올 시간에 맞춰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당번을 정해서 가셔서는
몇 시간 아이들을 감독하시더라구요.
간식 먹여서 학원에 보내고 그런 거요.
우리 아는 분은 애들 외가랑 나누어서 중에 3일 그 쪽은 2일 가신대요.
그 3일을 또 부부가 나누어서 하시니까 큰 부담은 안되더라구요.
허지만 친가 외가가 다 그렇게 가까운 곳에 사시는 경우도 드믈쟎아요?
그것도 애들이 어느정도 자란 후에 이야기고 그만큼 키우는 게 문제에요.
지금 우리나라는 젊은이들이 아기를 안낳으려고 하는 경향이 사회적인 문제인데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안되는 한 말로만 해서는 무리지요.
한국은 아직 여자가 마음놓고 일하기가 힘들어요.
누군가가 도와주어야 하거든요.
우리 동문들 보세요.
다들 내 자식이 딱하니까 내시간이고 뭐고 팽개치시고
심하면 관절염까지 걸려가면서 손주들 돌보시쟎아요?
저도 전적으로는 힘들고 가끔은 좀 도와주고 싶지만 우린 너무 멀어서 안되고....................................
미물이라도 뉘를 만나느냐 참! 중요하지 역시 시댁도 마찬가지
울집에서보다 무척 탐스럽구려 수고 했구려 사돈 ㅎㅎㅎ
장군이 나왔네 나도 울 막내 장군이라고 부르니깐 기분 업이였지
호문아 나도 모른다. 올해는 양귀비가 엄청 잘피고 색갈도 예쁘고
꽃봉우리가 얼마나 많이 실하게 달렸는지 아즉도 한창이고 예쁘네.
우리 그럼 이제 양귀비 사돈이네.
씨애틀 양귀비 아마 오늘 오후는 활짝 피었을거야.
왠지 색갈이 약간 더 짙은것 같기도 하고 아주 이쁘단다.
내가 국물 질질 흐르는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넣기가 실어
왠만한것은 그 밭에다 들어부은 덕이라 그런가 하여튼 올해는
양귀비가 정말로 얼마나 아름답게 피었는지....
헌데 호문의 장군 아들은 언제쯤 결혼하는지 일단 했다하며
손주는 금방인것 같애. 우리 애야 결혼후 7년후에 갖은 아이지만.
?김숙자 선배님~~
손주 콜린이 너무 너무 구여워요!!
할머니가 손수 이불도 만들어주시니 복 덩어리예요.
나는 바느질 뜨게질은 정말 못하니 선배님이 부럽군요.
선배님이 보내주신 양귀비씨가 도착했어요.
무척 많은 양을 보내 주셨는데~~ 잘 뿌려 볼께요.
3기 선배님들의 특별한 손재주 정말 부럽구요~~
정순자선배님의 샤워커튼 재 창조 놀랍고 놀랍구요.
송호문선배님의 탐나는 재봉틀의 드르륵 드르륵 요술 놀랍구요.
한선민선배님 송미선 선배님 등등~~ 정말 훌륭하십니다.
3기 선배님들 모두 모두 인일의 자랑입니다~~~
은열후배, 손주가 처음이다 보니 그냥 마구 여기저기 자랑하느라 아마도
2번째 손주는 덜 그렇겠지요.
내가 은열후배한테 처음 양귀비 씨앗 보내고 내것은 아주 한참후에
씨를 뿌렸는데 저위에 보이는것이 바로 첫번째 보낸 같은 씨앗이지요.
예쁘게 피면 이곳에 올려 보세요.
미국에 살다보니 우리 나이에 온 이민자들은 모두 손수 옷도 해입고
가텐은 기본인데 순자의 저 카텐 만드는 모습은 상상도 못해본 최고 고급품으로
둔갑을 시킨 순자의 탁월한 재능입니다.
김숙자선배님~~양귀비 잘 키워서 사진 올릴께요.
선배님~~손주는 2번째 3번째 모두 예뻐요.
성격들이 각 각 달라서 모두 자기 나름대로 사랑 받게 태어나요.
내가 손주 6명이잖아요.~~~딸 둘이 각각 3명씩 낳았어요.
이제 막내딸이 내년에 시집 가면 더 많아 지겠죠?ㅎㅎㅎ
선배님들의 생활의 지혜는 누구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예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은열후배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데 손주가 벌써 6명이고
또 딸이 시집가면 개런티 하고 손주가 앞으로 9명는이되겠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딸들도 척척 시집들을 잘가고 다 은열후배 복입니다.
양귀비 사둔 호문아, 여기 같은 종류의 양귀비가 잔디밭과 콩크리트 틈바구니에 아주 예쁘게 어머니날 피었는데 한 몇시간후에
나가보니 내 짝꿍님이 잡풀이라고 그냥 뽑아 놓은것을 물컵에 담가 놓았지. 남편한테 화 내보았자 소용없는 일이니까.
저절로 난 양귀비가 갸날프게 핀것이 넘 예뻐서 여기 호문이 보라고 올려놓았지. 사진에 아주 기막히게 예쁘게 찍힌것을 실수로
날려 버렸는데 정말 보통 양귀비 보다도 더 예쁜것 같기도 하고....
호문아 씨애틀 양귀비가 이렇게 활짝 피었다. 정말 이쁘네. 몇일후 다른 봉우리까지 피면 함께 어울려 아주 이쁠것 같애.
낮선 땅에 와서 살면서 하나님이 자손의 축복을
정말 성경 말씀대로~~생육하고 번성했어요~~
매일 매일 감사 드린답니다.
선배님~~9기방 #1274 유선애 글속에
댓글로 우리 손주 6명 사진을 올렸어요.
첫번 사진이 둘째딸 (노스캐롤라이나) 애들이고
두번째가 첫째딸(보스톤) 애들이에요.
은열후배 방금 9기에 가서 은열후배의 두따님들의 자녀들을 보고 왔습니다.
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큰손주들은 나이가 아마도 6-7살은 되는것 같은데
역시 결혼은 일찍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로 복많은 차은열 후배 손주가 6이나 되다니 부러워요.
사진 아주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은열 아우 넘 귀엽고 예뻐요 외손녀 손주가 6이나!!!!!
모이면 헤어지기 싫어하는 나이들이지
아주 다복해 보이고 복 되구려 맬맬 싫컷 자랑을 올리구려
숙자네 우린 양귀비 사돈이구려
나도 구석 담과 흙사이것 딱 한 구루만이 우쩐 일인지 잎이 15센치좀 되어 [딱 한구루!!!!!!]
그것이 먼저 필것이니 기대한다오
알아 맞추어 보라는것은 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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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자야!
콜린은 건강하고, 씩씩하고, 똘똘하고, 공부 잘 하게 생겼다
게다가 미남이고
딸아이하고는 느낌이 사뭇 다르네.
든든하네.
숙자야!
할아버지가 콜린 보고 좋아하는 내용 글 좀 써 봐.
우리가 배추잎 몇장 내 놓아야 겠다.
자손 번창하고 그리 귀여운 손주도 생겼으니
차은열 후배처럼 6명이상 손주가 되기를....
선민아 콜린이 오랫만에 와서 집안식구들 모두 행복했다네.
안고 있으면 얼마나 다리를 차는지 아마도 걷기 시작하면 그냥 마구 뛰어다닐듯한 기분인데
이번 추석에 올때쯤이면 우리집 살림살이 모두 손 안닿는데로 옮겨야 될듯해.
콜린 아빠가 엄마 큰 이불좀 해줄수 있어요 하길래 우리집에야 이불이 많으니
어린애들이 좋아하는 동물그림이 있는것으로 감을 떠서 쒸우려고 그리고 뉘비처럼 박아야 되네.
게다가 어제는 이곳에서 망해가는 상점에서 털실이 엄청싸서 시간이 있으면 애들 옷좀 떠줄까
하기도 하는데 생각되로 될른지 모르겠구나.
할아버지야 콜린옆에 누워서 함께 놀아주고 아주 행복해 하지.
꼬마 손님이 한번 행차 할때보니 왠 그리 물건 보따리가 많은지
아들이 우리집에 올때보니 목에걸고 양팔에 걸고 들어오길래
정말 사진하나 박아놓지 못한것이 아깝다는 생각이지.
친구들아
"빼추잎 몇장내놓는다" 이것이 무순 말일꼬?
숙자
짝궁의 안경을 검사해봐요 양귀비 꽃이않보일정도이니 새안경이 필요한줄 알아요? ㅋ ㅋ ㅋ
춘선아!
"빼추잎 몇 장 내놓는다" 이것이 무순 말일꼬?
좋은일에,기쁜 일에 만원짜리 지폐를 몇 장 내 놓는다는 말
결혼이나, 백일, 돌에
그리고 우스개소리로 손주자랑에...
숙자는
고마워서 내가 콜린 주고 싶다는 이야기 이지.
하하하하하 배춧잎 몇장 내놓기로 말함시 내래 을매나 빗을 졌을꼬오???
어머니날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하피를 만나 행복해 하는 요놈들,,,,
어머나 순자 손주들 아주 오랬만에 보니 그동안 많이 컷네.
하피와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구나.
순자 요즘은 손주들 자주 못 만나는것인가?
물론 학교 다니느라 바뻐서 그렇겠지.
?와아아!!!그 놈 진짜 똑똑하게 생겼따아,,
저 영롱한 눈망울 좀 봐아,,
할미이,,빨리 박으셔요오,
아무리 젊은 놈이지만,,,
고개 쳐들고 있능기 뭐 장난인줄 아세요오???
하하하하하하
?자랑하고파 근질근질한 저 할미,,,이해하고 말고오,,
형옥이 말대로 이 방을 맘꼇 어질러보시기요오,,,
저 양귀비 쥐겨주네에,,,
거기는 벌써 꽃이 피누만,,,
꽃경연대회의 대상은 단연 숙자일세에,,,,하하하하하
그 풀이 뭐냐고라아???돈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