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인천대공원에 벚꽃은 다 졌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그대로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우선 꽃전시회 하는 곳으로 가서..
진종숙과 함께 이쁜 포즈로..
그림같은 풍경
호숫가 벚꽃길
도인옥, 진종숙이 참석하여 더욱 즐거운 발걸음..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관모산으로 올라갔다.
인천대공원이라면
맥아더 동상있는데 거기 말하는거지?
근데 거기에 물가가 있었나?
정자도 처음보고...
많이 변한건지,
아니면 인천공원을 내가 다 돌아보지를 못했던건지..
아니면 기억상실??? (이건 아닌데)
저녁 잔뜩먹고 이곳에 들렸는데,
조~기 비밤밥거리를 보니,
배가 부른데도 침이 넘어가네.....
웃음짓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까
나도 웃게 된다.
좋~~~다!!
은미야! 맥아더동상있는 곳은 후리덤파크..
이건 아닌데... 가 맞고요!!
인천대공원은 장수동에 있어.
우덜 여고시절 딸기밭 많았던 공기좋은 곳인데
공원조성을 잘해 놓아서 정말 좋아.
500년된 은행나무있는 후문쪽으로 산채비빔밥 먹으러 가는 길에
하얀 조팝나무길이 눈부신데
마침 인옥의 이웃을 만나서 단체사진을 찍었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좋은 친구들..
꽃의 향연 속에서 행복했다.
걷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는 사실..
혜동아! 관모산162 정상의 사진 올~려~주~~~
관모산 올라가는 길..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아무튼 정상에서..^^
하산 길이 여러개인데 그 중 동물원쪽으로 내려왔다.
오후 내내 걸어다니다가 저녁 때가 되어 이화순대집으로 가서 순댓국으로 마무리를 했다.
해질녘에 만난 벚꽃길에 환호하였지.
흙길이라 더욱 좋았었지. 이 사진 배경화면으로..
관모산정상 162m에서 찍히고 싶었던 나의 사진도...
모두 모두 잘 찍었네. Good!!
어쩜 같은 시간에 그 곳에 있었겠는데요?
벛꽃 다 지기전에 가야한단 조급한 맘으로
모든 일 뒤로하고 낭군님과 갔었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엄청 넓다보니
전혀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있더라구요.
식물원 뒤로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산등성이를 넘어오니 다시 정문과 연결되더라구요.
들어올 때 못 다 느꼈던 벛꽃 정취를 다시 느끼려
후문으로 한바퀴 돌아 오니 넘 멋져서 몇 컷 찍고
선배님처럼 미어켓도 보고 공작도 보고
담날 팔 다리 어깨 허리 쑤셨지만
아직도 꽃내음의 여운이 남아 기분이 좋으네요.
최명자 후배님 내외분도 인천대공원 꽃놀이를 오셨었군요.
고향이라서일까요. 참 좋더라구요.
어쩌면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인옥이 숙희 종숙이가 나왔네.
칠화도 멀리서 왔고..
혜동이와 명숙인 고정 멤버..
오늘 소래산 묵밥집에 갔었는데, 혹시 그집에서 점심 먹었어?
그릇이 똑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