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천은 꽃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다.
언제 이토록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겠는가.
봄을 상징하는 각종 봄꽃에 관해 이야기 하자
어느 누가 이런 말을 했다.
꽃은 지고 해가 바뀌면 또 피는데
우리네 인생은 잠시 한번 피면 그 뿐이라 아쉽다고....
범인들도 그런 우주의 진리 앞에 모두 철학자가 되는 봄이다.
자주 듣는 이러한 표현에 올해는 유난히도 마음을 기대고 싶다.
한번 피고 지고말면 그 뿐인 짧은 인생인데
우리 인간들은 스스로의 마음을 미움으로 조각내어 부수고 있지 않는가.
지식이고 재물이고 명예고 모두가 무에 소용있기에
떨어지는 꽃잎보다 못한 우리네 가난한 마음들이
아연 불쌍타.
봄이...
꽃이...
잠시 우리를 철학자로 만든다.
- IMG_0481.jpg (421.0KB)(0)
- IMG_0440.jpg (245.4KB)(0)
- IMG_0461.jpg (195.8KB)(0)
- IMG_0455.jpg (302.5KB)(0)
- IMG_0456.jpg (343.2KB)(0)
- IMG_0453_1.jpg (254.1KB)(0)
- IMG_0555.jpg (195.1KB)(0)
- IMG_0582.jpg (274.3KB)(0)
- IMG_0613.jpg (231.1KB)(0)
- IMG_9880.JPG (238.3KB)(0)
- IMG_9885.JPG (245.8KB)(0)
- IMG_9899.JPG (200.6KB)(0)
- IMG_9923.JPG (233.1KB)(0)
- IMG_9937_1.JPG (204.8KB)(0)
- IMG_9866.JPG (233.7KB)(0)
아 ! 온 꽃 잔치에 첫번 객이 되였구먼 나도 오늘 철학자~
여기 시애틀도 봄이 딴 지방보다 늦어서 딴 친구들이 사진 모두 올리고 난 후에
꿈틀 거린다네 하기야 이 미국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던 4시간만 달리면 사계절을 다 만난다네 [비발디]ㅋㅋ
그래서 트렁크엔 항시 4계절 옷이 들어 있지
그런데 3번째와 마지막 같이 찍을려면 카메라를 어디에 놓고 찍어야 하남 총총
전사부님의 꽃사진은 역시 아름답고 뭔가 다름니다.
여기보다 한달이상 봄이 늧게 오는가봐요.
난 요즘 근 한달간 집에서 얌전히 있으며 .
한국 목련이 그래도 뭔가 운치가 더 있는듯 합니다.
꽃사진을 보니 다시 꽃 천국을 다녀와 봐야겠어요.
역시 전영희후배의 사진은 다르군요.
작품에 예술성이 짙게 담겨있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참 보기좋습니다.
봄꽃은 한국의 벚꽃이랑 살구꽃 그리고 목련이 단연 최고이지요?
언젠가 전여희후배가 올려줐던 진달래가 가득 핀 산, 참 아름다웠는데.......
개나리랑 진달래는 아직 안 피었나요??
좋은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참, 호문언니!
씨애틀에도 개나리가 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온 어드바이스 고마워
진달래 군락 과 온이 올린 개나리와 진달래도 가서 보았다네 아니 감상!!!!
나도 그렇케 되도록 노력할께
그런데 인일에 올려진 사진들을 퍼서 내 사서함으로는 잘 옮겨 지는데
피카사 내 사진 저장함에는 커셔가 뜨질 않아서 못했네
그럼 인일에서 피카사로 사진 퍼 나르는것은 어떻케하나 ?
온도 피카사 인스톨 했는지 ?
happy easther on 총총
나이 50 중반을 넘어
제 눈에 꽃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거창한가요.
거만하지 않고, 스스로 뽐내지 않고, 입으로 말하지 않고,
조용히 비맞고 있는 그 자체 만으로도 어루만져주고 싶고
시선이 오래 머무는 꽃들의 계절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노래하지만
꽃이 사람을 가르칩니다.
꽃 사진들 넘 아름답군요.
올 해는 인천과 뉴욕의 일기가 비슷한 것 같아요.
뉴욕도 이즈음 사진에서 본 꽃들의 잔치랍니다. 진달래는 빼고.
이 곳엔 하아얀 돌배꽃들이 가로수로 심겨진 곳이 많아 요즘은
거리마다 돌배꽃 축제랍니다.
온~ 이곳도 토끼가 아주 10000 다네
가까이 빌 게이츠 재단 마이크로 소프트 근처엔
수십 마리씩 몰려 다니기에
유치원 아이들 야외 학습장으로 쓴다네
글구 전번 내가 물어 보았던것
인일에 올려진 사진을 내 피카사로 옮기는 방법을 터득 했다네
1 사진에 데고 오른쪽 크릭
2 뜬것중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 크릭 하면
3 내 피카가 사진 저장함에 들어가 있다네
그런데 못 풀고 있는것이 있다네 5 김 순호 입술 사진을 서너번 옮겨 보았는데
옮겨지지 않더라고 ????
오늘도 연습 삼아 작품중 물에 젖은 목련 한송이를 퍼 가네 총총
< 언니의 실수 >
살구꽃이 진 자리에 말이야
글쎄......
갓 달리기 시작한 살구열매를
매실인 줄 알고 글쎄
언니는 있는 대로 열매를 많이 따다가
매실주를 담갔다지 뭐야
살구나무 잎사귀와
매화나무 열매가 얼마나 다른지
눈이 있어도 보질 못했나?
잘 알지도 못하고
확인도 안 해보고
성급하게 따다가
술을 담갔다니
우습지 않나요?
항아리 속 조그만 살구들은
영문도 모르면서
어둠 속에 엎디어서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았을까?
'나무 위에 더 있으면
좋았을 텐데........
왜 여기 있는지........답답해 죽겠네'
하면서 말이야
해마다 봄이 오면
살구나무 볼 적마다
매화나무 볼 적마다
언니의 실수가 생각나
우리 식구 모두
하하 호호 웃는답니다
~~~~~~이해인 수녀님 시집, 작은 기쁨~~~~~~ 중에서
예쁜 봄꽃들을 눈으로 만끽 하면서,
수녀님의 재밋는 시 한수 적어 보았죠.
우리집 앞뜰엔 이제야 수선화가 두놈 고개가 무거운 듯 꽃피워
고개를 땅으로 떨구고 있네요.
보라 , 핑크색의 히야신스들이 겨우 망울을
터뜨리고 있구요.
뒷뜰의 마늘은 꽤 올라와 있네요.
저지난 늦가을엔
마늘을 시험삼아 몇 통 심었었는데,
난
마늘쫑이 잘라 먹으면 또 올라 오는 줄 알았쭁!
마늘 하나에 하나씩만 나온다는 것을 몰랐었네요.
아! 그래서 마늘쫑이 비싸구나!!!!!
올해는 꽤 여러통 심어 놓았네요.
매일 저녁 두개씩 똠방똠방 잘라서
울남편 술안주 보양 강장으로 드렸었쮸!!!!!!! 지난해에........
부활절 다음날 아침예요.
좋은 하루 되시고.
복받는 한주간 되십시요!!!!
저는 4월30일~~~5월 2일까지
미국의 하느님 자비의 성지(National Shrine of The Divine Mercy )
성지 순례를 간답니다.
아마도 뉴욕과 메사츄셋주가 될 것 같네요.
좋은 봄날에 꽃귀경도 겸하게 되리라
기대 만땅????!!!!!!ㅎㅎㅎㅎㅋㅋㅋㅋㅋ
정 인선 아우 그곳 또한 여기 시애틀 보다 더 봄이 늦구려
언니의 실수라고 하여서 아우 언니인
벤쿠버 3 울 동기 정 인순이가 그랬다는것으로 ㅋ 알았네
즐거운 성지순례를 보내길
온~ 위에 정 인선이는 울 3기 카나다 벤쿠버에 정 인순 동생이라네
그런데 플레시란 파일은 첨 듣는데~
글구 이미지란?
아우 아무리" 보모"라고 해도 넘 귀찮케 내가하는구먼 총총
수노 이래서 웃네
인일에 올린것을 내 사진 저장함 PICASA로 옮기는 연습을 하는중
그 10000 은 사진중
수노 입술이 눈에 띠여 서너번 연습 했는데 영 못 옮겨졌던거야 ㅋㅋ 총총
드뎌 입술을 찾으셨군요.
저도 본 기억이 있어요
분홍 입술이 기억납니다.
오래전에 올린 자료를 찾아내시는 김순호선배님도
그걸 기억하고 계시는 송호문선배님도 짱
봄꽃, 비에 젖은 목련 사진 덕분에 인사를 제법 받았습니다.
페이스북에도 올려봤더니 사진을 좋아하는 새 친구들이 줄줄이 생기더군요.
사람들의 관심과 감동의 척도는 비슷한가봅니다.
엘리어트의 싯귀에 나오는 잔인한 4월은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이제 꽃이 지면 새순이 돋고 여름이 오겠죠
그리고 5월이 오고...
그리고 또 세월이 가고.
봄바람속에 벗꽃잎들이 꽃바람되어 인천대공원의 마당은 하얀 눈길과도 같았지요.
자전거를 타고 꽃바람속에 달리며 전싸부를 생각했지요. 오늘....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와 큰실수....
아쉬웠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올려주어 멋지네요. 우리 싸부님!!
오늘 꽃바람을 동영상으로 찍었으면했는데 마음속에 혼자 간직해야 될까봐요.
눈에 보이는대로 찍었습니다.
목련은 그런대로 알지만
벚꽃, 살구, 이화, 매화 등등
비슷비슷하여 도통 헷갈립니다.
잘 구별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가천 캠퍼스 마당에 핀 꽃에 살구나무라는 팻말이 붙어 있어
가방은 바닥에 내려 놓고 해지는 저녁 내내 찍었죠.
참 예뻣습니다.
나머지는 얼마 전에 찍었던 것 섞어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