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벌판에 이렇게 세찬바람만 부는데도 용케 봄이 오누나
50주년 기념식도 지나가고
순자 아프리카 여행도 다녀오고
나만 여전히 이곳에서 바람부는 이곳에서
용케도 꽃을 보게 되었네
해마다 신기하네
어떻게 이런곳에 꽃이...?
이제 백령도에 봄이 서서히 오고 있구나.
봄은 누가 뭐레도 때가 되면 알아서 척척 영낙없이 되찾아
오고 있으니 정말 신기하지.
정우 그간 한겨울 동안 잘 지냈겠지?
우리집에 봄은 과일 나무와 동백꽃에서 전해오고있네.
씨에틀 호문의 히야씬스향이 멀리있는 내코에 까지 전해오고 있네
아아 이 그윽한 향기 영원하여라~~~~
정우야 내친김에 그립던 목소리 들을려고 전화를 했더니 016 302 4261
없는 번호라네 먼저는 이번호를 통해서 목소리 교환을 했었는데
지장 없으면 전화좀 여기에 올리길 에구 새벽 4시가 되였구나 총총
정우야!
이곳도 추워서 꽃이 시작인데......
지난 목욜 대구, 안동을 다녀오니 그곳엔 꽃이 만개야
꽃을 사랑하는 숙자땜시 꽃도 이젠 예사로 안 보게 되네.
호문아
꽃구경 잘했네
숙자 꽃도.
대구의 꽃.....개나리와 매실나무.
헤구우,,내래 도매금 댓글을 올릴란다아,,
음매 예쁜 봄 꽃들을 각자 올렸네에,,,,
혜경이와 나만 빼놓고,,,
정우,,,오랜만이여어,,,
긴 겨울, 참 어려웠지이???
겨울에 감기걸린 환자들이 엄청 많았으리라 믿어,,,
그런만큼 정우는 더 애썼어야 했긋지,,
그려어, 그 나무들이, 풀들이 을매나 질기믄 어김없이 봄이 되믄 나오잖나벼어,,,
호문아...밤에 나가 희야신스를 찍는 너의 쏀스,,,짝짝짝이여어,,,
시상에 무신 양복덮개에 튜립아플리케 수놓은 것까지 다 기억을 한다냐아...
지금 너의 집 앞뒤로 꽃이 을매나 만발했을래나아??
알구말구 그 놈의 개루리들의 오케스트라를,,,
시애틀,,,,,,,그 아름다운 곳,,,호문이는 복이 많으여어,,,
숙자아,, 꽃대궐 마님,,,꽃이 만발혔네에,,
으찌 고리도 얌전하게 농사를 짓는당감?
철망을 얌전히 쳐 놓고,,,비닐을 덮어서 도마도?를 뽕뽕 구멍을 뚫고 심어놓고,,,,
방장,,,,에고오 개나리가 만개만갤세에,,,
매실나무도 그렇고,,,
요즘 아프리카 여행뒷끝에다가 콤이 바이러스로 전문가에게 가 있는 바람에
내가 활약이 적어 미안허이,,,,,,
에구우,,,아름다운 꽃들이여라아,,,,
순자 우리가 텃밭을 얌전히 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얌전이 아니라
다 이유가 있다네. 동물들이 들어와 모두 띁어 먹는것을 방지하고 그리고
오이 호박 토마토는 어짜피 울타리에 올리거나 기둥에 매줘야 하니까
모두 울타리안에 심고 고추나 다른것들은 Raised bed 를 만들어 심었지.
여기는 날씨가 뜨겁고 비가 엄청오니 잡풀때문에 농사를 못질정도니까
잡풀 자라지 못하게 그리 덮어준것이지. 이곳 버지니아에는 늘 Mulch 라는것을
덮어줘야 잡풀을 어느정도 콘트롤 할수 있지.
아무래도 리노가 농사짖기제일 좋은곳인것 같네.
숙자네 멀치라는것은 사다 까는것인가 ? 아님 그저 비닐을 알아서 까는것인가?
글구 위에 사진중 3번째는 무슨꽃? 그리고 내 생각도 리노가 농사엔 그만인것 같군
난 채소는 전혀 없다네 밭이 없기도 하고 여긴 날씨가 전혀 따르질 못 한다네
보내준 양귀비 큰 화분에 심었는데 오늘보니 여리디 여린 실 같은것이 5미리 정도 나왔더군
그런데 위에 비닐 사이에 올라온것 토마토인가 본데 모종을 사다 심는것이 아니고 직접 씨를 뿌렸나?
순자~ 자네가 보내준 무우는 텃 밭이 없기에 그것 역시 큰 화분에 심었지 그것도 1센치정도
보이더군 예뻐서 내려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구' 반가워라 했다네 방뎅이 같은 무우
수확까지는 기대를 못하지만 드려다 보는 것이 무척 잼이지 ~
아! 섬미나 매화나무에서 매실이 열리는구나 ~~~~~~~
난 한국에서 매화는 일찍 피는것은 보았어도
거기에 매실이 달리는것은 못 보았거던
그럼 한국에 '우메보시'라는것도 있니?
매실을 샹큼 시큼하케 저린것 말이야 여기선 일제가 있는데
가격이 밉단다 허나 그것을 김밥이나 주먹 밥에
넣으면 맛이 매력 덩어리야
고맙다 매화꽃이 지면 매실이 열린다는것 알게 해 주어서
그런데 '대구의 꽃 개나리 매실 나무'라고 했는데 한국도 여기에 '주'꽃이
있듯 지역꽃이 있나?
이방 주인 마님 정우 어서 나온나 ~ 총총
아니 호문아 너네집에 밭이 없다고??
네가 퇴비를 한다고 해서 농사를 짖는줄 알었지.
자 3번째 꽃은 바로 옆집것이라 이름을 모르겠네.
우리는 멀치를 화단에 하고 저 비닐도 멀치역활을 하는거지.
잡풀이 나오지 않게 하고 비나 공기가 통하니까. 토마토는 묘종이고
오이나 호박은 씨로 심었지. 남편이 좋아 하는 오크라도 심었고
나는 월남 국수 해먹으려고 실란츄라 묘종도 심었지.
옛날에 많던 박하도 좀 얻어 심어야 월남국수를 해먹을수 있을텐데.
이제 파를 심어 일년내내 먹으려고 봄에는 파 굵기가 거의 1인치 두께 이상으로
두껍고 맛이 얼마나 좋은데 아 그리고 상추도 심어야 겠다.
네가 준 양귀비씨가 처음엔 4개반 보이더니 이제는 한 8개 정도가 보이네.
잡초를 제거 해 주었지. 위에 내가 올린 양귀비는 그냥 나온것인데 요즘 쌈으로
뜯어 먹는데 아마도 한달이면 꽃이 필것 같에. 양귀비 콘테스트를 한다니
우리집 뒤쪽에도 전에 보지 못했던 양귀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신기해.
아마도 전에는 내가 화단에 관심이 없다가 자세희 보니 양귀비가 보이나 보네.
정우언니!
섬에서 고런 미제스런 꽃들이 핀다여??
너무 이뻐요.
이쁜 정우언니 얼굴처럼.......
건강하시기를.......
선민언니!
전 매화꽃에서 매실이 열리는 줄 몰랐네요.
그러고보니 매화의 열매니 매실이겠네요~~
개나리꽃을 보니 한국이 그립습니다.
매실은 입맛 돋구는데는 최고라네.
최고의 의뜸식품이고
주먹밥이라는 것인 있는데
새콤달콤한 매실 곱게 다저 들어가기도 하지.
호문아
데쳐 말린 시금치는 가끔 된장국으로 끓여 먹는가?
글구 춘자아우야!
인일여고의 꽃이 개나리 인것을 알았다.
우리 때는 장미 동산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반갑다
호문이 숙자 순자 춘자까정 ?
육지 3박4일 다녀오구
막 들어와서 댓글이 달린걸보구 얼마나 반가운지
우리꽃밭의 수선화와는 비교도 안되는
숙자네 아름다운 꽃들, 동백과 다른꽃들
정말 예쁘구나
호문이네 히아신스는 정말 히아~~~~멋지다.
처음보는 곷이구나
예쁘다
밤에 나가서 덜덜뻘며 찍었다고?
자다말고 ?
정성이 지극이네잉
내 번호는 010-3302-4261이란다
저절로 바뀌었지
텃 밭은 여기 기후학상 힘이 들어서 그만두기로 했다네
그리고 지난해는 걸음을 만들면서 이번해에 해볼려고 했으나
넘 일이 나 혼자 10000 은거라 그 동래 자자매들은 영택씨가
도움을 엄청 주시는거 같은데 난 그렇치가 못하다네
내가 지난해 찍은 사진 날짜와 이번 봄에 꽃 피는것을 보니
지난해보다 한 석주나 늦더군
그래서 여기는 아직 채소 모종도 상점에 없다네
숙자 그 우메보시는 일본여인들이 1톨 갖고 밥 한 공기 먹는다는데
그냥 먹으면 짜고 시고 그렇지만 밥과 먹으면 매력이라네
난 씨도 버리지 않고 오물 모물 씨에 붙은것 모두 발라 먹는다네
버린것 아깝다 !김밥 무수비 주먹밥에 최고여
울 냉장고엔 항시 그것이 저장 음식 같이 있다네
양귀비는 우연히 구석에서 지난해 떨어진 것이
10센치정도 자란것이 있어서 그것이 피면 경합을 할려고
허니 나는 자네들 보다 훨 늦을걸세 그러니 미리 올리지 말것 ㅋㅋㅋ
쌈을 먹을정도로 컸으니 상상이 가네
혜경공주도 한국 가기전에 심고 갔다고 하던데 총총
정우야 지금 여긴 새벽 3시구나 그곳은 저녂 7시겠구나
올린 사진을 보고 내가 울 집에 봄을 알리는 히야신스를
이 야밤에 나가서 찍어 올린다 카메라는 똑딱이고
뭐 사진을 잘 찍어서도 아니고
허나 아주 중요한것은 너와 내가 이 꽃들과 함께 봄에 빠진것 아니겠니
나이 먹으면서 이런것이 축복이이구나 ~돌돌 떨면서
야밤에 사진 찍으러 나간 내 모습을 상상하렴 나가니 개구리가 우렁차게 합창을 하는구나
난 매해 이맘때면 들창을 조금 열어 놓곤 자장가 삼아 잠을 청 한단다 그 힘찬 화음은 그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귀한것이지!
~

히야신스 향은 폐를 뚫는듯하지 ?
그리고 노랑꽃 데퍼디일 수선화는 시애틀 봄을 알리는 천사로 첨 핀단다
다음 튜립이 피기에 요즘 튜립 봉우리가 하늘을 향해 저마다 건강을 자랑하는구나
튜립이 만개 하였을때 울집에서 구역 예배 드릴려구~ 그땐 연산홍이 크게 4무더기도 함께 한단다
튜립하면 우리 중학교 입학후 첨 가사 시간에 만든 양복 덮게 앞 자락에 튜립으로 아프리케 수를 놓았었지
생각 나는지?
울집에도 10000 이 심어서 심심치 않케 나를 기쁘게 할것이야 저 보라색 히야신스는 부얶 들창쪽으로
일부러 심어서 부얶일이 지루하지 않구나 아! 이런 봄들을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누릴까?
어쨋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 난 그렇거든 전화 할께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