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2011.04.10 23:16:28 (*.109.70.34)
9기 친구들 많이 반가워~
우아해진 모습들 보기 좋구나.특히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애.
다음 60주년에는 나도 참석해야지... 생각해 보네 ^^
영희가 찍은 마지막 9기 단체사진이
총동창회에 올려진 것보다 훨~ 선명하고 좋구나..
거기에 바꾸어서 올려면 좋겠는데..
곽노정 선생님 표정은 옛날하고 똑 같네 ㅎㅎ
2011.04.11 15:17:20 (*.114.51.233)
이 날~~정말 즐거웠어~~
이젠~~은사님들과 ~~선 후배와~~세월이 ~함께 가는 것 같아~~*^^*
옥인아~~건강하지~~?
2011.04.12 20:12:42 (*.193.218.16)
김기태,김윤옥 선생님들도 다 보이는데
우리 6반 아주머니들은 벌써 관 뚜껑을 닫았단 말인가/
멀리서 아무리 기다려도 영영 나오지를 않네....
애잔히 피는 진달래꽃처럼 어느때는 다가와 가슴을 두두린다.
다방에서 반복되어 틀어주는 음악처럼 인새의 물결은 늘 바쁘고 뜻밖의 일들이 얶혀지고
그리고 수학문제를 풀듯이 하나하나 절리를 하고.......
난 법원에 출두하라는 통지가 여러개 잇다.
만약 하느님이 석순아 어느날 몇시에 이승 살이를 정리하고
저승으로 오너라 하고 나를 포함해서 모든 이에게 편지를 보낸다면
과연 인간들은 어떤 탄원서, 어떤 변호사를 살 가?
하느님전 상서,
저는 너무나 고생을 많이 했고,또 제 아들이 다음 해에
결혼 하므로 일년을 연장해주시기를 요청 합니다
추신; 이웃들의 싸인
내 힘으로 할수 있다는 교만을 내려 놓고
나는 그저 너희들의 펑화와 행복을 빌어 본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