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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일의 영원한 스승 홍창기 교장선생님께서 인일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장소에서
축하금 100,000원을 정성 스럽게 친필로쓰신 봉투에 담아 주셨습니다.
우리의 노스승님은 은색빛머리결에 꽃꽃하신모습이 너무나 가슴뭉클하였습니다.
홍창기교장선생님을 맞이하는순간 우리는모두 합창으로 와~~~~아~~~ 환호를했습니다.
백수건재하신모습으로 시간내시어 참석해주신 귀하신 행차로도 감동인데 축하금까지 주셨으니
어떻게 이 뜨거운마음을 전해드릴수있겠습니까~~~
당일 미리 알았으면 또한번 우렁찬 환호로 노 스승님을향한 벅찬감정을
표현해드렸을텐데요 ~~ 너무 아쉽습니다.
이글을 읽는 동문님들 모두 함께 감사의 마음을 깊숙히 간직 하시리라 믿습니다.
홍창기 교장선생님 ~~~우리의 노스승님께서는 조회때마다 ,우리딸들~~우리딸들~~
하시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신 좋은말씀 저는 늘 감사하며 잊지않고 있습니다.
행사당일 업드려 드리지 못한 절을 뒤늦게 마음 속으로 보내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다음 인일행사에서도 뵙기를 간곡히 소망합니다.
예, 다들 아시다시피
홍교장선생님께서는 인일에서 깊이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으셨기에
과학교를 시작하셨고 (=과학고 효시 경기과학고)
어느날 전두환 대통령이 교장실에 불쑥 들어오시더래요.... '영재교육 잘 되갑니까?' 하시면서.
'각하, 이 학생들이 갈 대학이 없습니다!' 읍소하여 탄생된 것이 KAIST 입니다.
카이스트 초창기에
영재학생과 젊은 교수들의 멘토로, 상담자로 카이스트에 근무하셨는데
내 제자가 배재 유교수닷.... 하시니
그들이 저녁식사 모임에 저까지 불러주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후엔 영재교육은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 하시며 <유아영재교육>을 주장하셨지요 ㅎㅎ 관련 저술도 하셨구요
우리 맘엔 선생님들마다 얼마나 많은
추억이 영글어 있는지요....
자손들 농사도 잘 지으셨지요!
선생님, 인일 큰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자미후배 말마따나... 우리 모두 큰절을 올렸어야 하는건데...... 부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