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요즘 여기 날씨는 봄답지 않게 으시시한것이 그냥 뜨듯한 곳만 찾게 되네.
별 할일도 없고 몇주전에 정신없이 다니면서 찍은 동백꽃을 집합해 올려 봅니다요.
헌데 이 동백꽃 모습이 하도 다양하니 장미꽃, 백일홍, 무궁화, 딸리아
카네이숀, 함박꽃등 의 모습을 보는듯 하네. 맨아래 노란술이 달린 큰사진의 빨간꽃만이
진짜 동백꽃이라는 생각이 들지.
수인후배도 동백을 아주 좋아하시는군요.
저 쌍둥이 빨간 동백 넘 예쁨니다.
엘에이 근교는 아름다운 공원이 많은가 봅니다.
예 꽃을 찰칵 찰칵찍울때는 정말 흐믓하고
행복하지요. 천국에 온듯한 기분도 들고요.
우리방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자야!!!!
여행은 사박자가 맞아야 할 수 있드라.
건강, 멤버, 머니, 집안 사정.....
우리 여자들 집안에 일 생기면 제일 먼저 내 일부터 포기해야 하잖니.
이번 미국 여행도 크루즈 다 예약 해놓고 집안에 일이 생겨서, 또
몸이 아파서 포기한 친구들이 생겼단다.
너무 너무 가고 싶은데,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미국 여행인데 하면서
눈물을 먹음고 손해를 감수 하면서도 포기했어.
나도 마찬가지 일꺼라고 생각 하고있어.
현재 별일이 없으니 좋아하는 여행을 즐기는 거란다.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 현실이니
나는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
춘자후배, 저 동백들은 꽃잎을 보지 않으면
무슨 꽃인지 분간 하기 어려울것 같애요.
작년에 동백꽃 전시장에서 정말 동백꽃 맞을까 의아심을
갖었는데 올해는 직접 그 동백나무들을 보고 사진을
찍었으니 확인이 되었지요. 여기에는 올리지 않었지만
흑 동백꽃도 있지요.
숙자가 있는곳은 언제나 꽃이 함께 있는것같구나
세상에서 제일예쁜것 역시 꽃이 아닌가
나도 동백을 좋아한다.
야무지게 생겨서는 오래가고하니
선암사인가 갔더니,
동백이 크고도 무리지어 있어서 아주 장관이었던 기억이 난다.
무슨꽃이든 무리지어 있으면 더 빛을 내는구나
우리 뒷마당에도 동백이 피었는데 매일 처럼 비가 오니 색이 예쁘지가 않아.
어제 오랜 만에 햇볕이나 꽃모종을 사왔어.
계획도 없이 가서 그저 보이는 대로 하나씩 데려 왔구먼.
씨 뿌린건 이제야 떡잎이나오고 있으니 답답해서 기다릴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런데 어느새 꼭 다물고 있던 덕 우드가 입을 열기 시작 했드라구.
숙자네 동네도 덕 우드가 한참 일테지?
사온 꽃 모종 보여 줄께.
너무 예뻐.
이제 막 열린 흰 Dogwood
분홍 덕 우드
숙자야~~~
수요일날 현애엄마 뵈러 박정희 수채화교실에 다녀왔어.
그런데 그날 박정희 할머니와 문화생이 동백을 그리더라구.그런데 그동백화분을 현애엄마께서 지나가시다가 모르는 집에서 딱 일주일 빌려오셨다는데 아마 숙자가 찍은 동백동네가시면 너무 황홀해 하실것 같구나.
건강유지하시면서 그림에 몰두하시는 현애엄마의 건강비결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그리시는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셨어.
살아계심에 너무 고마운 현애엄마!!
울 엄마 생각도 나면서....
좋은 하루 보냈었단다.
미선아
어제는 올케와 함께 어머님이 쉬고계시는 동산에 활짝핀 개나리 한아름 가지고 가서 꽂아드렸네.
크리스마스에 포인세티아 꽂아드린후에 이제 봄을 맞아 봄꽃으로 바꾸어 드렸지.
시간이 흘러도 그렇게 사랑해주신 어머니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계시지.
이번 토요일엔 조카들까지 모아서 절드리고, 기도드리고,바이올린 연주해드리고 어머니(할머니) 추모모임을 한다.
내가 떠날때가 되면 어머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실꺼야. 훌훌 털어버리고 기꺼이 어머니 품으로 가리다.
숙자야
너 e-mail Sue86@cox.net 맞아? 좀 열어봐.
춘선아~~~~~
올케도 미국 사나보구나.
한국에서 보다 더 가족적으로 사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가 벌써 하늘나라가는 것을 당연히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남은 날들 이쁘게 살아야 할텐데.....
혜경이 꽃사진 역시 좋구나!!
에고 언니들!
안방마님이란 명칭이 무색하게 통 들르지를 못했네요.
지난 주는 애들도 오고 엄청 열받는 일도 있고 다사다난해선가 목소리가 일주일이나 안나오더라구요.
오늘 약간 나오길래 5일에 못갈까봐서 아예 교회도 띵가 먹고 짐싸고 있어요.
고 손주 녀석들이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통에 뭐가 어디 들었는지 생각도 안나고
뭐 좀 가지러 갈라치면 꼬맹이가 자다가 깨는 바람에 이런 시집살이가 없네요.
양희는 동생이 무지 예쁘다고 뽀뽀를 쪽쪽 하다가는(그런 척인지?)
갑자기 지 몸으로 꽉 누르지를 않나.
침대 위에서 아래로 졈프를 하지 않나?
아주 비상이에요.
제가 지금 어떤 맘이냐 하면
가서 아플 때 아프더라도 일단 피난을 가자는 심정이에요. ㅎㅎㅎㅎ
다행이 새애기도 고 시기에 맞춰 친정에 가기로 했는데
(그 친정집 아래층에 깐깐한 할머니가 사신다던데 그 집도 비상이지요)
글쎄 화요일에 임시로 다니는 유치원에서 뮤지컬 관람을 한다고 해서
그런 거 좋아하는 양희를 위해 하루 더 있기로 했어요.
전 모른 척하고 날라버릴 꺼에요.
온 가족이 다 감기에 걸렸어요.
할아버지도 삼촌도!
아까 전화 온 지 아빠도 일본에 가서 감기 몸살 했대네요.
하긴 난민들이 그 정도면 나은 편이지요.
이번에는 하루 동안에 많은 분들을 다 만날 수 있어서 아주 기대가 커요.
미국에 계신 언니들께는 죄송하지만 선민언니 미선언니 화요일에 뵈요.
명옥아,
안보아도 그림이 다 보인다.
힘들겠구나,
다 뒤로 하고 인천 가서 즐거은 시간 가지면 다 나을것 같구먼,
좋은 시간 보내길!
김숙자 선배님~ 키메라 들고 다니면서 찰칵찰칵 하니 재미있지요?
주로 겹동백이군요.
지난 번 호문 선배님이 얘기하던, 이곳 데소칸소 가든의 동백을 보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