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순애야 ~
예쁜 며느리 얻는것 축하해
7기 제주여행 떠난때라 많은 친구들이 아쉬워할것 같구나
그날 시어머니 자리를 위해
너무 바삐 다니지 말고
힘 좀 저축하기를....
너희 가족 모두에게
참 좋은날 되기를 기도할께
순애교수 ~~
이제 시어머니 반열에 드시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박정희 할머님게서도 무척 기뻐하시겠네요.
아들내외가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3 미선 언니~
5 명옥 언니~
12 연옥 후배님~
엄마가 못나서 그런지.... 참 좋으네요! 원하는 짝을 만나다
원하는 천생배필을 만나다...
뭐 그런들 삶의 어려움이 없겠는가요? 그래도 적당한 나이에 짝을 맺으니... 고마울 뿐입니다.
???
순애야!!!!
네가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덩달아 같이 좋아진다.
모든 혼사가 이렇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한단다.
축하!!!!!축하!!!!!!축하!!!!!
언니,
축하해요.
그 며느린 무슨 복이 있어
언니같은 시엄니를 맞이하였을까나?
온 집안이 두루두루 행복하기를 기원할께요.
축하드려요.
순애 언니 ~
정말 축하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신랑 신부는 물론 양가의 모든 가족들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둘이서 하나가 되어 / 김후란
밝은 이 자리에 떨리는 두 가슴
말없이 손잡고 서 있습니다
두 시내 합치어 큰 강물 이루듯
천사가 놓아준 금빛다리를 건너
두 사람 마주 걸어와 한자리에 섰습니다
언젠가는 오늘이 올 것을 믿었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시간이 있어 주리란 것을...
그때 우리는 이슬 젖은 솔숲을 거닐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가 되리라고
푸른 밤 고요한 달빛 아래
손가락 마주 걸고 맹세도 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가 되리라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순수한 것처럼
우리의 앞날을 순수하게 키워가자고
사람들은 누구나 말합니다
사노라면 기쁨과 즐거움 뒤에
어려움과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며
비에 젖어 쓸쓸한 날도 있다는 걸
모래성을 쌓듯 몇 번이고 헛된 꿈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걸
그럴수록 우리는
둘이서 둘이 아닌 하나이 되렵니다
둘이서 하나이 되면
둘이서 하나이 되면
찬바람 목둘레에 감겨든단들
마음이야 언제나 따뜻한 불빛
외로울 때는
심장에서 빼어 준 소망의 언어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우리만의 밀어
버릴 수 없는 우리만의 꿈
약속의 언어로 쌓아올린 종탑
높은 정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장 꼭대기에 매어단
사랑과 헌신의 종을 힘껏 치렵니다
아,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 아래
이토록 가슴이 빛나는 날에
둘이서 하나가 되면
둘이서 하나가 되면
지상의 온갖 별들이 머리 위에서 빛나고
불멸의 힘으로 피어나는 날들이
우리들을 끌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손을 잡고
같은 쪽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가렵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자식의 혼사를 준비하며 설레고 들 떴던 때가 생각납니다.
사귀는 짝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느 날 직접 그 상대를 만나보게 되었을 때
양가 상견례 이후
결혼식 웨딩마치를 들으며 입장하던 모습...참 즐거웠었습니다.
결혼예식 준비하시며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아드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마누엘의 축복이 새로 태어 날 신혼가정에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지금, 4월5일 인일大祝日로 모두 마음이 들떠 있는데
저는 저 개인 사정으로서도 비시시~~ 배시시~~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어디도 썼지만
아이들의 혼사라는건 정말 좋군요! 행복하구요...
이러다가 딸 결혼식에는 ㅇㅇ여자들처럼 히히히 웃으면서 길거리를 투스텝 밟으며 떠 다닐까...염려됨 (7기 게시판 45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