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2011.03.26 10:24:52 (*.193.218.16)
세상이 많이 변햇네.
그여고시절에는 송도가 이리 변하리라 생각 못 햇다
앞으로 30년후에는 또 어떨까 /
너희들 많이 보고 싶으나 지금 많이 지쳐있다
그렇게 비쁘게 살았던 많은 날후에 이런 고요함이 주어졋는데....
그래서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응 다해서 잘 대접을 해야 되나 보다
일본을 보며 이년전 엘에이에서 만낫던 선배신랑의 예고가 문득 생각 났다.
땅의 냄새를 모르고 자라면 두뇌의 주를도 변하고 사고력도 달라 질것 같다.
오늘은 처음으로 집뒤에 파를 심엇다
식품을 살 때 아주 조심스럽다
당분간 회는 안 먹는다
나는 너희들과 산과 강을 바다를 ㅆ쏘다니고 싶다
인터넷도 없는 곳에서 죽은 듯이 강변을 걸으며 침묵으;
시간속에서 하느님의 말/슴을 듣고 싶다
너무나 대중적인 인간적인 욕ㄱ망에서 벗어나고져 한다
다음에는 산과 들을 보여줄께
나는 오늘 작은 꽃삽을 준비햇다
다음 주는 달래를캐러 아마죤같는 숲으로 간다
사람이 다니는 곳은 개가 다녀서 피하는 것이다
숲속에 막 나온 풀속에서도 나는 너희들의 음성 , 그모습들을
기억해낸다. 그러나 얼른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리움도 지나치면 병이 될까봐..........
나느 지금 기어이 그리웠던 이름들을 부르고 싶지만 그것도 봄바람애 날려 보내본다.
다들 안녕
이....이것이.... 정녕, 여기가 정녕-
송도란 말입니까?!